책 소개
▣ 출판사서평
“걱정을 깜박깜박할수록 더 신나는 행운이 찾아올 거야!”
걱정 많은 지렁이 꼬물이는 비가 와도 걱정, 눈이 와도 걱정, 하루도 걱정 없이 사는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꼬물이는 이모에게 선물을 받는다.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내려오는 행운의 초록 목걸이인데, 처음 길을 나서는 지렁이에게 물려주는 거란다. 용기를 내는 순간 근사한 행운을 만날 수 있다니, 꼬물이는 밤늦도록 잠이 오지 않는다. 다음 날, 드디어 길을 나서기로 한 꼬물이. 우산에 모자에 망토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지만 여행의 달콤함도 잠시, 예기치 않은 위험들이 닥쳐온다. 커다란 새가 꼬물이를 낚아채는가 하면, 커다란 물고기가 꿀꺽 삼켜 버린 것이다. 목걸이를 믿고 용기를 낸 꼬물이는 몹쓸 병에 걸린 척하고, 물고기 콧속을 간질여서 무사히 살아남지만 이제 남은 건 젖은 목걸이뿐이다. 밤이 되자 어디선가 팡! 파방, 팡, 팡! 불꽃이 터진다. 호기심이 생긴 꼬물이는 남은 힘을 다해 불꽃을 향한다. 달빛이 환한 숲속에서 왁자지껄 근사가 파티가 열리고 있다. 꼬물이는 동물 친구들에게 모험 얘기를 들려주고, 신나는 음악소리에 띵요요요, 띵요요요 하고 뛰어오르며 파티를 즐긴다. 그러다 그만 초록 목걸이가 딱 끊어져 버리는데…….
꿈과 현실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겁이 많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알 수 없는 불안과 걱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곤 한다. 걱정 많은 지렁이 꼬물이처럼 말이다. 하지만 꼬물이는 행운의 목걸이를 받고 나자 설레기 시작한다. 꼬물이를 믿어 주는 식구들의 마음이 힘과 용기를 주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혼자 떠난 여행에서 갖은 고생을 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혜를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 내고, 마침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꼬물이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걱정은 깜박깜박할수록 더 신나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아이들은 꼬물이와 함께 울고, 웃고, 모험을 하며 진정한 용기와 지혜에 대해, 여행의 즐거움에 대해, 친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머와 재치, 사랑스러움이 듬뿍 담긴 따듯한 그림
딸 열무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듯하고 개성 있는 수채화로 담아냈던 민정영 작가는 이 책에서는 수채화에 색연필을 더해 좀 더 풍성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했다. 밝고 편안한 색감에 다채로운 결이 살아 있는 그림이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특히 꼬불꼬불 길쭉한 몸과 눈 코 입만으로 다양한 몸짓과 표정을 보여 주는 주인공 꼬물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생생하여 웃음이 절로 나온다. 꼬물이 집 창문 너머로 선물을 배달하고 있는 강아지나 나무 위에서 꼬물이를 지켜보는 다람쥐, 숲속 부엉이, 파티에서 만난 여러 곤충들의 모습에도 유머와 재치가 가득하다. 그림을 찬찬히 보면서 작은 동물들을 찾다 보면 관찰력도 키우고, 그림책의 숨은 재미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민정영
1971년 울산 장생포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현재 가족들과 고양시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에 흠뻑 빠져 있다. 지은 책으로『노란 택시』,『내 기타』,『열무의 빨간 비옷』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꼬끼오네 병아리들』,『달 따러 가자』,『종이 한 장』등이 있다.
“걱정을 깜박깜박할수록 더 신나는 행운이 찾아올 거야!”
걱정 많은 지렁이 꼬물이는 비가 와도 걱정, 눈이 와도 걱정, 하루도 걱정 없이 사는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꼬물이는 이모에게 선물을 받는다.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내려오는 행운의 초록 목걸이인데, 처음 길을 나서는 지렁이에게 물려주는 거란다. 용기를 내는 순간 근사한 행운을 만날 수 있다니, 꼬물이는 밤늦도록 잠이 오지 않는다. 다음 날, 드디어 길을 나서기로 한 꼬물이. 우산에 모자에 망토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지만 여행의 달콤함도 잠시, 예기치 않은 위험들이 닥쳐온다. 커다란 새가 꼬물이를 낚아채는가 하면, 커다란 물고기가 꿀꺽 삼켜 버린 것이다. 목걸이를 믿고 용기를 낸 꼬물이는 몹쓸 병에 걸린 척하고, 물고기 콧속을 간질여서 무사히 살아남지만 이제 남은 건 젖은 목걸이뿐이다. 밤이 되자 어디선가 팡! 파방, 팡, 팡! 불꽃이 터진다. 호기심이 생긴 꼬물이는 남은 힘을 다해 불꽃을 향한다. 달빛이 환한 숲속에서 왁자지껄 근사가 파티가 열리고 있다. 꼬물이는 동물 친구들에게 모험 얘기를 들려주고, 신나는 음악소리에 띵요요요, 띵요요요 하고 뛰어오르며 파티를 즐긴다. 그러다 그만 초록 목걸이가 딱 끊어져 버리는데…….
꿈과 현실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겁이 많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알 수 없는 불안과 걱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곤 한다. 걱정 많은 지렁이 꼬물이처럼 말이다. 하지만 꼬물이는 행운의 목걸이를 받고 나자 설레기 시작한다. 꼬물이를 믿어 주는 식구들의 마음이 힘과 용기를 주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혼자 떠난 여행에서 갖은 고생을 하고,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혜를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 내고, 마침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꼬물이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걱정은 깜박깜박할수록 더 신나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아이들은 꼬물이와 함께 울고, 웃고, 모험을 하며 진정한 용기와 지혜에 대해, 여행의 즐거움에 대해, 친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머와 재치, 사랑스러움이 듬뿍 담긴 따듯한 그림
딸 열무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듯하고 개성 있는 수채화로 담아냈던 민정영 작가는 이 책에서는 수채화에 색연필을 더해 좀 더 풍성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했다. 밝고 편안한 색감에 다채로운 결이 살아 있는 그림이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특히 꼬불꼬불 길쭉한 몸과 눈 코 입만으로 다양한 몸짓과 표정을 보여 주는 주인공 꼬물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생생하여 웃음이 절로 나온다. 꼬물이 집 창문 너머로 선물을 배달하고 있는 강아지나 나무 위에서 꼬물이를 지켜보는 다람쥐, 숲속 부엉이, 파티에서 만난 여러 곤충들의 모습에도 유머와 재치가 가득하다. 그림을 찬찬히 보면서 작은 동물들을 찾다 보면 관찰력도 키우고, 그림책의 숨은 재미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민정영
1971년 울산 장생포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현재 가족들과 고양시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에 흠뻑 빠져 있다. 지은 책으로『노란 택시』,『내 기타』,『열무의 빨간 비옷』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꼬끼오네 병아리들』,『달 따러 가자』,『종이 한 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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