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쉼’ 한 땀 한 땀, 다양한 상상과 상징
이 작품에는 작가의 다양한 상상력과 상징들이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천천히 걷는 괴물도, 쉼 없이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균열 장면도, 천천히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연출했습니다. 글의 내용과 그림의 표현 기법을 연계시켜 극도의 효과와 대비를 함께 이룬 셈입니다.
표지의 배경은 그저 늘 바쁘게 사는 복잡한 우리 사회의 상징적 표현이며, 열쇠 구멍 같은 괴물의 그림자는 마치 지금 우리 모습을 제대로 들여다 볼, 또 구해 낼 ''key''의 상징입니다.
그림책에서 유일하게 텍스트가 없는 장면은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보이는 ‘유인과 맹목적 쫓음’을 연상시킵니다. 비록 화가 났지만 괴물을 쫓아감으로써 마을 사람들이 바쁜 일상을 처음으로 벗어나는, 결정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책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스팀펑크’ 스타일의 그림책으로, 바쁜 세상을 복잡한 기계 부속, 증기, 태엽 등으로 표현한 것도 눈에 띕니다.
* 행복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
몇 달, 또는 몇 년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습니다. 진정성, 정의, 힐링, 느림 등이 그렇지요. 그런데 그런 화두가 등장하는 시기는 공교롭게 그러한 것들이 없을 때, 필요해서 갈망할 때 나타납니다. ‘행복’은 어떤가요? 시대와 세기를 넘어 인류사의 화두겠지요. 2013년에 조사한 OECD 36개국의 행복지수 결과, 우리나라는 27위에 그쳤습니다.
우리는 모두 압니다. 큰 집, 많은 액수의 통장 잔고, 비싼 차, 명성 등이 우리에게 결코 행복을 줄 수 없다는 것을. 그렇다면 행복은 끝내 이룰 수 없는 것일까요? 이룰 수 없다면, 우리가 찾아보면 어떨까요? 어린 시절 꿈을 생각하면서 찰나의 행복을,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일상의 행복을, 가족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무한한 행복을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추억으로 간직할 즐거운 행복을 지금 찾을 수 있게 살펴 주시고, 어른들도 지금보다 여유 있게 살며 행복을 찾아보세요. 너무 급하게 뛰지만 말고, 그.냥.걷.기.도 하면서 지금보다 모두가 더 행복하게.
누리교육과정(만 5세)
* 신체운동·건강: 건강하게 생활하기 → 건강한 일상생활 하기
* 의사소통: 말하기 → 느낌, 생각, 경험 말하기 / 읽기 → 읽기에 흥미 가지기
* 사회관계: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표현하기
사회에 관심 갖기 → 우리 동네에 대해 알아본다. /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갖는다.
* 예술경험: 아름다움 찾아보기 → 미술적 요소 탐색하기
▣ 작가 소개
글그림 : 강경수
독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만화에 빠져 10년 간 만화를 그렸지만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의 매력을 알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어린이 경제사전』, 『글쓰기 걱정, 뚝!』,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반가워요, 길버트』, 『반가워요! 다윈』, 『우물쭈물하지 말고 똑똑하게 말해요』『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줘』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있으며, 이 작품으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분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다.
* ‘쉼’ 한 땀 한 땀, 다양한 상상과 상징
이 작품에는 작가의 다양한 상상력과 상징들이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천천히 걷는 괴물도, 쉼 없이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균열 장면도, 천천히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연출했습니다. 글의 내용과 그림의 표현 기법을 연계시켜 극도의 효과와 대비를 함께 이룬 셈입니다.
표지의 배경은 그저 늘 바쁘게 사는 복잡한 우리 사회의 상징적 표현이며, 열쇠 구멍 같은 괴물의 그림자는 마치 지금 우리 모습을 제대로 들여다 볼, 또 구해 낼 ''key''의 상징입니다.
그림책에서 유일하게 텍스트가 없는 장면은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보이는 ‘유인과 맹목적 쫓음’을 연상시킵니다. 비록 화가 났지만 괴물을 쫓아감으로써 마을 사람들이 바쁜 일상을 처음으로 벗어나는, 결정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책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스팀펑크’ 스타일의 그림책으로, 바쁜 세상을 복잡한 기계 부속, 증기, 태엽 등으로 표현한 것도 눈에 띕니다.
* 행복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
몇 달, 또는 몇 년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습니다. 진정성, 정의, 힐링, 느림 등이 그렇지요. 그런데 그런 화두가 등장하는 시기는 공교롭게 그러한 것들이 없을 때, 필요해서 갈망할 때 나타납니다. ‘행복’은 어떤가요? 시대와 세기를 넘어 인류사의 화두겠지요. 2013년에 조사한 OECD 36개국의 행복지수 결과, 우리나라는 27위에 그쳤습니다.
우리는 모두 압니다. 큰 집, 많은 액수의 통장 잔고, 비싼 차, 명성 등이 우리에게 결코 행복을 줄 수 없다는 것을. 그렇다면 행복은 끝내 이룰 수 없는 것일까요? 이룰 수 없다면, 우리가 찾아보면 어떨까요? 어린 시절 꿈을 생각하면서 찰나의 행복을,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일상의 행복을, 가족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무한한 행복을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추억으로 간직할 즐거운 행복을 지금 찾을 수 있게 살펴 주시고, 어른들도 지금보다 여유 있게 살며 행복을 찾아보세요. 너무 급하게 뛰지만 말고, 그.냥.걷.기.도 하면서 지금보다 모두가 더 행복하게.
누리교육과정(만 5세)
* 신체운동·건강: 건강하게 생활하기 → 건강한 일상생활 하기
* 의사소통: 말하기 → 느낌, 생각, 경험 말하기 / 읽기 → 읽기에 흥미 가지기
* 사회관계: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표현하기
사회에 관심 갖기 → 우리 동네에 대해 알아본다. / 다양한 직업에 관심을 갖는다.
* 예술경험: 아름다움 찾아보기 → 미술적 요소 탐색하기
▣ 작가 소개
글그림 : 강경수
독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만화에 빠져 10년 간 만화를 그렸지만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의 매력을 알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어린이 경제사전』, 『글쓰기 걱정, 뚝!』,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반가워요, 길버트』, 『반가워요! 다윈』, 『우물쭈물하지 말고 똑똑하게 말해요』『우리 집 쓰레기통 좀 말려줘』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있으며, 이 작품으로 2011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분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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