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가 자주 먹는 감자 칩, 우리가 날마다 쓰는 샴푸와 비누……
지금 코끼리와 숲이 위험에 있어요.
2013년 일본 전국청소년독서감상문대회 선정도서(3, 4학년)
“지구는 사람만이 사는 곳이 아니야.”
사람과 숲 그리고 그 숲에서 사는 동물들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환경 책
우리가 좋아하는 감자 칩 때문에 코끼리와 코끼리가 사는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보통 사람들은 아마 ‘왜 감자 칩 때문에 숲이 없어져?’ 하고 되물을 거예요. 이 책을 지은 작가도 감자 칩 때문에 숲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그런데 왜 감자 칩 때문에 숲이 없어지는 걸까요? 그 까닭은 감자 칩이나 화장품, 식용유, 비누를 만들 때 쓰이는 ‘팜유’ 때문이에요. 팜유는 식물성 기름으로 ‘팜나무’라는 기름나무 열매에서 나와요. 이 팜유는 식물성 기름이라 우리 몸에 해롭지가 않아요. 그래서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고, 더 많이 필요로 하죠. 그러다보니 많은 팜유를 얻기 위해 울창한 숲의 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팜나무를 심어 거대한 농장을 만드는 거예요. 이런 거대한 팜나무 농장이 있는 곳이 말레이시아 보루네오 섬이에요. 거대한 팜나무 농장이 생기면서 보르네오 섬 숲에서 살던 코끼리를 비롯한 많은 동물들은 살 곳을 잃게 되었어요.
작가는 어린이와 우리 어른들에게 잘 모르고 있던 코끼리와 숲, 팜나무 농장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알아가고, 알릴고자 이 책을 썼어요. 작가는 이 책에서 보루네오 섬의 숲과 코끼리를 찍으면서 ‘안다’는 것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해요. 그리고 보루네오 섬의 숲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안다’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숲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죠. 우리도 이 책을 보면서 ‘안다’는 첫발을 내딛게 될 거예요. 책에서 코끼리 눈에서 말하는 “지구는 사람만이 사는 곳이 아니야.” 라는 문구가 이 책이 전하고 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만의 것이 아닌,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야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책이에요.
야생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 그림책
작가는 보르네오 섬말고도 코스타리가, 마다가스카르 섬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며, 자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어요. 앞으로 지구의 중심이 될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모습을 남기고 전하기 위해서예요. 《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도 작가가 보르네오 섬 곳곳을 다니면 찍은 자연의 모습과 코끼리와 많은 야생동물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특히 보루네오 섬의 울창한 숲과 그 숲에서 사는 야생동물들과 팜나무 농장과 우리가 즐겨 먹는 인스턴트 음식과 화장품, 비누를 대비해서 보여주는 장면은 작가가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콕 집어서 말하는 장면이에요.
또한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구성하여 실제 야생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책을 보는 어린이 독자나 어른 독자 모두 생생한 자연의 모습과 팜유와 팜나무 농장 때문에 숲이 없어지는 모습을 그림보다 더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어요. 더불어 본문 뒤에 보루네오 섬과 팜유가 무엇인지, 보루네오 섬의 숲을 보존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의 정보도 담아 우리에게 책이 전달하려는 주제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있어요. 또 책에 실린 보루네오에 사는 동물 99종의 사진과 이름이 있어, 동물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예요.
▣ 작가 소개
글사진 : 요코쓰카 마코토
1957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사진가협회 회원으로 잡지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사진가로서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현 이리오모테 섬의 살쾡이를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꾸준히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또한 보르네오 섬,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섬 등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미래 세대에 남기고 싶은 자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르네오보전트러스트재팬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찍고 만든 책으로는 《코끼리가 건너는 강》, 《사가리바나》, 《오랑우탄을 만나러 가다》, 《열대우림 모음집》 들이 있습니다.
역자 : 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한일 아동문학연구회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나는 입으로 걷는다》, 《우리들의 7일 전쟁》, 《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 《추억을 파는 편의점》,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내 입속에 충치 가족이 살아요》,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나무》 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감자 칩, 우리가 날마다 쓰는 샴푸와 비누……
지금 코끼리와 숲이 위험에 있어요.
2013년 일본 전국청소년독서감상문대회 선정도서(3, 4학년)
“지구는 사람만이 사는 곳이 아니야.”
사람과 숲 그리고 그 숲에서 사는 동물들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환경 책
우리가 좋아하는 감자 칩 때문에 코끼리와 코끼리가 사는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보통 사람들은 아마 ‘왜 감자 칩 때문에 숲이 없어져?’ 하고 되물을 거예요. 이 책을 지은 작가도 감자 칩 때문에 숲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그런데 왜 감자 칩 때문에 숲이 없어지는 걸까요? 그 까닭은 감자 칩이나 화장품, 식용유, 비누를 만들 때 쓰이는 ‘팜유’ 때문이에요. 팜유는 식물성 기름으로 ‘팜나무’라는 기름나무 열매에서 나와요. 이 팜유는 식물성 기름이라 우리 몸에 해롭지가 않아요. 그래서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고, 더 많이 필요로 하죠. 그러다보니 많은 팜유를 얻기 위해 울창한 숲의 나무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팜나무를 심어 거대한 농장을 만드는 거예요. 이런 거대한 팜나무 농장이 있는 곳이 말레이시아 보루네오 섬이에요. 거대한 팜나무 농장이 생기면서 보르네오 섬 숲에서 살던 코끼리를 비롯한 많은 동물들은 살 곳을 잃게 되었어요.
작가는 어린이와 우리 어른들에게 잘 모르고 있던 코끼리와 숲, 팜나무 농장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알아가고, 알릴고자 이 책을 썼어요. 작가는 이 책에서 보루네오 섬의 숲과 코끼리를 찍으면서 ‘안다’는 것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해요. 그리고 보루네오 섬의 숲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안다’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숲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죠. 우리도 이 책을 보면서 ‘안다’는 첫발을 내딛게 될 거예요. 책에서 코끼리 눈에서 말하는 “지구는 사람만이 사는 곳이 아니야.” 라는 문구가 이 책이 전하고 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만의 것이 아닌,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야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책이에요.
야생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 그림책
작가는 보르네오 섬말고도 코스타리가, 마다가스카르 섬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며, 자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어요. 앞으로 지구의 중심이 될 미래 세대에게 자연의 모습을 남기고 전하기 위해서예요. 《코끼리와 숲과 감자 칩》도 작가가 보르네오 섬 곳곳을 다니면 찍은 자연의 모습과 코끼리와 많은 야생동물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특히 보루네오 섬의 울창한 숲과 그 숲에서 사는 야생동물들과 팜나무 농장과 우리가 즐겨 먹는 인스턴트 음식과 화장품, 비누를 대비해서 보여주는 장면은 작가가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콕 집어서 말하는 장면이에요.
또한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구성하여 실제 야생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책을 보는 어린이 독자나 어른 독자 모두 생생한 자연의 모습과 팜유와 팜나무 농장 때문에 숲이 없어지는 모습을 그림보다 더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어요. 더불어 본문 뒤에 보루네오 섬과 팜유가 무엇인지, 보루네오 섬의 숲을 보존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의 정보도 담아 우리에게 책이 전달하려는 주제에 대해 이해를 돕고 있어요. 또 책에 실린 보루네오에 사는 동물 99종의 사진과 이름이 있어, 동물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예요.
▣ 작가 소개
글사진 : 요코쓰카 마코토
1957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사진가협회 회원으로 잡지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사진가로서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현 이리오모테 섬의 살쾡이를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꾸준히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또한 보르네오 섬, 코스타리카, 마다가스카르 섬 등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미래 세대에 남기고 싶은 자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르네오보전트러스트재팬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찍고 만든 책으로는 《코끼리가 건너는 강》, 《사가리바나》, 《오랑우탄을 만나러 가다》, 《열대우림 모음집》 들이 있습니다.
역자 : 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한일 아동문학연구회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나는 입으로 걷는다》, 《우리들의 7일 전쟁》, 《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 《추억을 파는 편의점》,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내 입속에 충치 가족이 살아요》,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나무》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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