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발레하는 할아버지》 신원미 작가가 들려주는
특별한 산타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봄나무의 새로운 창작 그림책 《까만 산타》가 출간되었다. 《까만 산타》는 산타가 된 까마귀가 숲속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 준다는 따뜻한 내용의 그림책이다. 이 책은 《발레하는 할아버지》의 저자 신원미 작가의 두 번째 책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손자와 할아버지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 내며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저자가 이번에는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특별한 산타, 까마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 그림을 그린 정연주 작가는 그림 속 까마귀를 비롯해 나무와 집, 작은 선물과 소품 하나하나까지 오리고 붙이고 색칠해 가며 그림을 완성시켰다. 이야기의 배경은 눈 덮인 겨울이지만 저자 특유의 감성이 배인 색감을 담아내며 어떤 책보다 따뜻한 느낌의 책이 완성되었다.
《까만 산타》는 산타 모자를 쓴 까마귀가 골목을 뒤지며 버려진 물건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부분 구멍이 나고 부러지고 더러워진 물건이지만 까마귀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워 집으로 가져간다. 그 물건들을 고쳐서 그것이 꼭 필요한 숲속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 주기 위해서다. 까마귀는 정성스럽게 손을 본 선물을 딱따구리, 까치, 산비둘기 그리고 부엉이 친구의 집 앞에 몰래 갖다 놓는다. 마지막으로 까마귀는 뻐꾸기네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뻐꾸기네 집에는 아무도 없다. 뻐꾸기가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는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났기 때문이다. 까마귀는 뻐꾸기를 위해 준비한 수선화 알뿌리를 집 앞에 놓아두는 대신, 뻐꾸기네 집 화분에 정성껏 심는다. 봄날 노랗게 핀 수선화를 보며 기뻐할 뻐꾸기의 얼굴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모두에게 선물을 전한 까마귀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눈 내리는 하늘을 날아간다.
포근한 글과 그림으로 나누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그림책
이 책에서 까마귀는 어떻게 산타가 되었을까? 이유는 까마귀의 독특한 습성 때문이다. 까마귀는 여기저기 버려진 물건을 자신의 둥지로 주워 모으는 습성이 있다. 저자는 그 습성에 상상력을 더해 꼭 갖고 싶은 선물을 주는 산타로 표현해 냈다. 주운 물건을 정성껏 손본 후 선물하는 까마귀와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버려진 물건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아이들은 때로 어른들의 눈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을 건네고는 ‘선물이야.’라고 말하곤 한다. 그건 그 물건에 자기의 진심을 담았기 때문이 아닐까?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물건을 건네는 것을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새로 이사를 왔다고 이웃에게 쓴 손 편지도, 엄마 아빠에게 달아 줄 직접 만든 카네이션도, 손에 쥐고 있던 과자 한 봉지까지도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인 것이다. 《까만 산타》는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스스로 느끼고, 그 마음을 지켜 나가게 할 책이다.
본문의 귀여운 그림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색칠공부 노트 선물!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본문의 그림들을 아이들이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색칠공부 노트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색으로 그림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책을 읽고 난 후의 여운을 이어 가면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단순한 선으로 표현된 그림이 책의 어느 부분인지 맞춰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준다.
▣ 작가 소개
글 : 신원미
연세대학교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했다. 《발레하는 할아버지》로 제 34회 샘터상을 받았고, 이 책은 초등 국어 3-1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다.
그림 : 정연주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동안 다양한 광고와 잡지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발레하는 할아버지》 신원미 작가가 들려주는
특별한 산타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봄나무의 새로운 창작 그림책 《까만 산타》가 출간되었다. 《까만 산타》는 산타가 된 까마귀가 숲속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 준다는 따뜻한 내용의 그림책이다. 이 책은 《발레하는 할아버지》의 저자 신원미 작가의 두 번째 책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손자와 할아버지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 내며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저자가 이번에는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특별한 산타, 까마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 그림을 그린 정연주 작가는 그림 속 까마귀를 비롯해 나무와 집, 작은 선물과 소품 하나하나까지 오리고 붙이고 색칠해 가며 그림을 완성시켰다. 이야기의 배경은 눈 덮인 겨울이지만 저자 특유의 감성이 배인 색감을 담아내며 어떤 책보다 따뜻한 느낌의 책이 완성되었다.
《까만 산타》는 산타 모자를 쓴 까마귀가 골목을 뒤지며 버려진 물건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부분 구멍이 나고 부러지고 더러워진 물건이지만 까마귀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워 집으로 가져간다. 그 물건들을 고쳐서 그것이 꼭 필요한 숲속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 주기 위해서다. 까마귀는 정성스럽게 손을 본 선물을 딱따구리, 까치, 산비둘기 그리고 부엉이 친구의 집 앞에 몰래 갖다 놓는다. 마지막으로 까마귀는 뻐꾸기네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뻐꾸기네 집에는 아무도 없다. 뻐꾸기가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는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났기 때문이다. 까마귀는 뻐꾸기를 위해 준비한 수선화 알뿌리를 집 앞에 놓아두는 대신, 뻐꾸기네 집 화분에 정성껏 심는다. 봄날 노랗게 핀 수선화를 보며 기뻐할 뻐꾸기의 얼굴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모두에게 선물을 전한 까마귀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눈 내리는 하늘을 날아간다.
포근한 글과 그림으로 나누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그림책
이 책에서 까마귀는 어떻게 산타가 되었을까? 이유는 까마귀의 독특한 습성 때문이다. 까마귀는 여기저기 버려진 물건을 자신의 둥지로 주워 모으는 습성이 있다. 저자는 그 습성에 상상력을 더해 꼭 갖고 싶은 선물을 주는 산타로 표현해 냈다. 주운 물건을 정성껏 손본 후 선물하는 까마귀와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버려진 물건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것이 될 수 있다는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아이들은 때로 어른들의 눈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을 건네고는 ‘선물이야.’라고 말하곤 한다. 그건 그 물건에 자기의 진심을 담았기 때문이 아닐까?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물건을 건네는 것을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새로 이사를 왔다고 이웃에게 쓴 손 편지도, 엄마 아빠에게 달아 줄 직접 만든 카네이션도, 손에 쥐고 있던 과자 한 봉지까지도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인 것이다. 《까만 산타》는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스스로 느끼고, 그 마음을 지켜 나가게 할 책이다.
본문의 귀여운 그림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색칠공부 노트 선물!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본문의 그림들을 아이들이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색칠공부 노트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색으로 그림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책을 읽고 난 후의 여운을 이어 가면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단순한 선으로 표현된 그림이 책의 어느 부분인지 맞춰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준다.
▣ 작가 소개
글 : 신원미
연세대학교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했다. 《발레하는 할아버지》로 제 34회 샘터상을 받았고, 이 책은 초등 국어 3-1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다.
그림 : 정연주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동안 다양한 광고와 잡지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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