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전을 개작한 변형 동화들이 대세
‘원작과는 또 다른 이야기로 상상력을 키워라!’
지난해 겨울 국내 개봉되어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겨울왕국〉은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디즈니사가 현대적인 영상언어로 각색하여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유명한 원작 일수록 성공을 담보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관객들에게 식상한 소재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원작을 새롭게 개작한 것이 오히려 주요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형식은 최근 몇 년 사이 할리우드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흥행 공식’이기도 하다. 그림 형제의 명작동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와 샤를 페로의 명작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전형적인 권선징악 구조를 탈피하여 각기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 분)과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사악한 마녀의 입장에서 각색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과 〈말레피센트〉라는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영국의 전래동화인 〈잭과 콩나무〉 이야기에 켈트족 신화 ‘아더왕 전설’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잭 더 자인언트 킬러〉라는 흥미로운 영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원작을 새롭게 개작하여 고전 동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장르는 영미권에서는 이미 하나의 독립된 카테고리로 정착이 되고 있다. 이른바 변형 우화(Unstable Fables)라고 불리우는 장르이다. 이는 원작이 담고 있는 닫힌 결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원작의 뒷 이야기, 혹은 원작에서 묘사된 선과 악의 입장을 치환하여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결말에 대한 ‘상상력’을 선사해 주는 것이다.
만약에 낮잠만 안 잤으면..
토끼는 거북이를 이길 수 있었을까?
명작 애니메이션 그림책 시리즈 3부작 〈아빠돼지 삼형제와 아기늑대〉, 〈토끼와 거북이 ‘최후의 경주〉, 〈금발머리 리포터와 세마리 곰〉은 변형 우화 형식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도서로서 원작에 흥미로운 상상력을 부여하고 있다.
먼저 〈아빠돼지 삼형제와 아기늑대〉는 너무나도 유명한 영국의 전래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뒷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용기와 지혜로 늑대들을 물리쳤던 아기돼지 삼형제는 성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늑대들은 튼튼한 벽돌집을 허물기 위해 아기늑대를 침투 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다.
〈토끼와 거북이 ‘최후의 경주’〉는 더 흥미롭다. 이솝우화 원작에서는 자만한 토끼의 모습을 빗대어 꾸준히 노력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교훈을 주었다면, 새롭게 각색된 스토리에서는 토끼의 아들과 거북이의 딸이 가문의 명예를 걸고 최후의 경주를 펼친다는 내용이다. 아빠가 낮잠을 자다가 거북이에게 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토끼의 아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금발머리 리포터와 세마리 곰〉은 영국의 전래동화 〈금발머리 소녀와 세마리 곰〉을 현대판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원작의 경우 곰에게 놀란 주인공 골디가 도망가는 결말이었다면 이번엔 오히려 곰 가족과 한집에 살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연예인이 된 골디와 평범한 곰 가족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쉽게 조화될 수 없지만, 끝까지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 한다면 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주제를 그리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실력파 작가들이 만들어낸
흥미진진 스토리
세 편의 작품 모두 원작을 새롭게 각색했지만 원작이 담고 있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본연의 메시지는 보존하면서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상상력을 극대화 시켰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흥미로운 스토리들은 모두 할리우드 최고의 가족영화 작가진이 동원되어 쓰여졌다.
〈아빠돼지 삼형제와 아기늑대〉는 166개국에 방영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대표작 〈러그래츠〉 시리즈의 작가 크레이그 바틀렛이 썼으며, 〈토끼와 거북이 ‘최후의 승부’〉는 너무나도 유명한 〈심슨 가족〉의 각본가 톰 마틴이 집필했다. 또한 〈금발머리 리포터와 세마리 곰〉은 영화 〈덤 앤 더머〉의 시나리오를 썼던 크리스 페리쉬에 의해 현대적인 이야기로 탈바꿈 되었다.
이러한 특급 작가들이 스토리를 쓰게 된 것은 이 세편이 모두 애니메이션으로도 동시에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 수상작 〈킹스 스피치〉를 제작했던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변형 우화 3부작을 5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가족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대니 글로버, 브룩 쉴즈, 브래드 거렛, 스티브 잔을 비롯한 할리우드의 초호화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했고 심지어는 미국 토크쇼의 황제 제이 레노까지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 영화 자문위원회가 인정한
최고의 가족용 콘텐츠
미국에는 영화 자문위원회라는 기관이 있다. 이 기관에서는 매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하여 〈토이 스토리〉, 〈슈렉〉 같은 작품들이 모두 이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한 심사위원들에 의해 양질의 가족용 콘텐츠를 발굴해 오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창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는 시상 제도이다. 〈아빠돼지 삼형제와 아기늑대〉, 〈토끼와 거북이 ‘최후의 승부’〉, 〈금발머리 리포터와 세마리 곰〉은 미국 영화 자문위원회 선정 ‘가족영화 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과 함께 개발되어 할리우드 최고 작가진이 원작 동화를 각색하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채워진 명작 애니메이션 그림책 3부작은, 미국 영화 자문위원회가 인정한 최고의 가족용 콘텐츠이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명작 동화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상상해 볼 수 있는 호기심 가득한 유아용 서적으로 평가된다.(★)
▣ 작가 소개
글 : 톰 마틴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톰 마틴은 유명한 TV 애니메이션 작가 입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 TV 프로그램인 〈심슨 가족〉의 프로듀서와 각본가로 활약했으며, 이후 〈산타 없는 해〉, 〈머펫 오즈의 마법사〉 등과 같은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그림 : 와인스타인 컴퍼니
할리우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2005년에 밥과 하비와 인스타인 형제가 설립한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사 입니다.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킹스 스피치〉를 제작했으며, 그 외 〈그림 형제〉, 〈미어캣의 모험〉, 〈빨간 모자의 진실〉 등과 같은 가족 영화들을 다수 제작해 오고 있습니다. 2008년에 제작한 변형 우화 3부작은 미국 영화 자문위원회 선정 가족영화 부문 수상작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고전을 개작한 변형 동화들이 대세
‘원작과는 또 다른 이야기로 상상력을 키워라!’
지난해 겨울 국내 개봉되어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겨울왕국〉은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디즈니사가 현대적인 영상언어로 각색하여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유명한 원작 일수록 성공을 담보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관객들에게 식상한 소재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원작을 새롭게 개작한 것이 오히려 주요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형식은 최근 몇 년 사이 할리우드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흥행 공식’이기도 하다. 그림 형제의 명작동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와 샤를 페로의 명작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전형적인 권선징악 구조를 탈피하여 각기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 분)과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사악한 마녀의 입장에서 각색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과 〈말레피센트〉라는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영국의 전래동화인 〈잭과 콩나무〉 이야기에 켈트족 신화 ‘아더왕 전설’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잭 더 자인언트 킬러〉라는 흥미로운 영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원작을 새롭게 개작하여 고전 동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장르는 영미권에서는 이미 하나의 독립된 카테고리로 정착이 되고 있다. 이른바 변형 우화(Unstable Fables)라고 불리우는 장르이다. 이는 원작이 담고 있는 닫힌 결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원작의 뒷 이야기, 혹은 원작에서 묘사된 선과 악의 입장을 치환하여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결말에 대한 ‘상상력’을 선사해 주는 것이다.
만약에 낮잠만 안 잤으면..
토끼는 거북이를 이길 수 있었을까?
명작 애니메이션 그림책 시리즈 3부작 〈아빠돼지 삼형제와 아기늑대〉, 〈토끼와 거북이 ‘최후의 경주〉, 〈금발머리 리포터와 세마리 곰〉은 변형 우화 형식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도서로서 원작에 흥미로운 상상력을 부여하고 있다.
먼저 〈아빠돼지 삼형제와 아기늑대〉는 너무나도 유명한 영국의 전래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뒷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용기와 지혜로 늑대들을 물리쳤던 아기돼지 삼형제는 성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늑대들은 튼튼한 벽돌집을 허물기 위해 아기늑대를 침투 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다.
〈토끼와 거북이 ‘최후의 경주’〉는 더 흥미롭다. 이솝우화 원작에서는 자만한 토끼의 모습을 빗대어 꾸준히 노력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교훈을 주었다면, 새롭게 각색된 스토리에서는 토끼의 아들과 거북이의 딸이 가문의 명예를 걸고 최후의 경주를 펼친다는 내용이다. 아빠가 낮잠을 자다가 거북이에게 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토끼의 아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금발머리 리포터와 세마리 곰〉은 영국의 전래동화 〈금발머리 소녀와 세마리 곰〉을 현대판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원작의 경우 곰에게 놀란 주인공 골디가 도망가는 결말이었다면 이번엔 오히려 곰 가족과 한집에 살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연예인이 된 골디와 평범한 곰 가족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쉽게 조화될 수 없지만, 끝까지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 한다면 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주제를 그리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실력파 작가들이 만들어낸
흥미진진 스토리
세 편의 작품 모두 원작을 새롭게 각색했지만 원작이 담고 있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본연의 메시지는 보존하면서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상상력을 극대화 시켰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흥미로운 스토리들은 모두 할리우드 최고의 가족영화 작가진이 동원되어 쓰여졌다.
〈아빠돼지 삼형제와 아기늑대〉는 166개국에 방영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대표작 〈러그래츠〉 시리즈의 작가 크레이그 바틀렛이 썼으며, 〈토끼와 거북이 ‘최후의 승부’〉는 너무나도 유명한 〈심슨 가족〉의 각본가 톰 마틴이 집필했다. 또한 〈금발머리 리포터와 세마리 곰〉은 영화 〈덤 앤 더머〉의 시나리오를 썼던 크리스 페리쉬에 의해 현대적인 이야기로 탈바꿈 되었다.
이러한 특급 작가들이 스토리를 쓰게 된 것은 이 세편이 모두 애니메이션으로도 동시에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 수상작 〈킹스 스피치〉를 제작했던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변형 우화 3부작을 5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가족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대니 글로버, 브룩 쉴즈, 브래드 거렛, 스티브 잔을 비롯한 할리우드의 초호화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했고 심지어는 미국 토크쇼의 황제 제이 레노까지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 영화 자문위원회가 인정한
최고의 가족용 콘텐츠
미국에는 영화 자문위원회라는 기관이 있다. 이 기관에서는 매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하여 〈토이 스토리〉, 〈슈렉〉 같은 작품들이 모두 이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한 심사위원들에 의해 양질의 가족용 콘텐츠를 발굴해 오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창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는 시상 제도이다. 〈아빠돼지 삼형제와 아기늑대〉, 〈토끼와 거북이 ‘최후의 승부’〉, 〈금발머리 리포터와 세마리 곰〉은 미국 영화 자문위원회 선정 ‘가족영화 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과 함께 개발되어 할리우드 최고 작가진이 원작 동화를 각색하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채워진 명작 애니메이션 그림책 3부작은, 미국 영화 자문위원회가 인정한 최고의 가족용 콘텐츠이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명작 동화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상상해 볼 수 있는 호기심 가득한 유아용 서적으로 평가된다.(★)
▣ 작가 소개
글 : 톰 마틴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톰 마틴은 유명한 TV 애니메이션 작가 입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 TV 프로그램인 〈심슨 가족〉의 프로듀서와 각본가로 활약했으며, 이후 〈산타 없는 해〉, 〈머펫 오즈의 마법사〉 등과 같은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그림 : 와인스타인 컴퍼니
할리우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2005년에 밥과 하비와 인스타인 형제가 설립한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사 입니다.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킹스 스피치〉를 제작했으며, 그 외 〈그림 형제〉, 〈미어캣의 모험〉, 〈빨간 모자의 진실〉 등과 같은 가족 영화들을 다수 제작해 오고 있습니다. 2008년에 제작한 변형 우화 3부작은 미국 영화 자문위원회 선정 가족영화 부문 수상작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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