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울고 웃는 친구 사이의 순간들
미스 반 하우트는 꼬마 괴물들을 주인공 삼아 우리의 보편적인 우정의 풍경을 그려 냅니다. 개를 닮은 파란빛 괴물의 콧잔등에 앉아 한 발로 균형을 잡고 있는 조그만 초록 괴물 옆에는 “믿어요”라고 쓰여 있습니다. 까르르 하는 청명한 소리가 들릴 것처럼 배꼽을 잡고 웃는 두 괴물 옆에는 “웃어요”라고 쓰여 있지만, “다퉈요”라는 글씨 옆의 두 괴물은 그 눈빛과 이빨이 무시무시합니다. 사이좋게 놀고 예쁘게 안아 주는 모습 뿐 아니라 싸우고 토라지는 모습도 엄연한 아이들의 모습이지요. 아이들은 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며, 갈등에 대처하는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이런저런 시간들이 쌓여 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 그 모든 순간이 행복에 닿아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면서요.
탁월한 조형 감각이 빚어 낸 사랑스러운 캐릭터
독자를 보고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듯한 선명하고 강한 선과 빛나는 색채는 미스 반 하우트 그림의 특징입니다. 그녀의 생기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책들은 지금껏 2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판되며 사랑을 받아 왔지요. 언뜻 보면 어린아이가 낙서한 듯 쉽고 친근해 보이는 그림이지만, 사실은 많은 양의 훈련과 습작을 통해 탄생한 드로잉이랍니다. 《행복한 꼬마 괴물》에서는 감정의 줄거리가 명확하게 존재하는 대신, 각 장면마다 다양한 꼬마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검은 배경에서 형광색으로 반짝이는 이 크고 작은 친구들은 각 상황의 감정을 눈과 표정으로 생생하게 전합니다. 실재하는 동물을 닮은 것 같아 친근하면서도 본 적이 없는 독창적인 캐릭터들은 아이들이 좋아할 매력을 잔뜩 갖고 있지요. 아마도 아이들은 저마다 책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괴물을 찾아낼 겁니다.
아이와 함께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 그림 공부
책 속에서 한 가지 상황을 골라 나만의 꼬마 괴물들을 그려 보세요. 꼬마 괴물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명확히 표현되어야 합니다. 각 상황에 따라, 책 속의 꼬마 괴물이 어떻게 보이는지 물어 보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아이들이 그림을 너무 금방 끝내는 경우에는 아이디어를 먼저 스케치하면 좋아요. 스케치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해요. 그림 재료는 표현하기 쉬운 크레파스나 물감 등이 적절합니다.
* 가면과 양말 인형 만들기
이제껏 본 적이 없는 괴물을 스케치합니다. 그다음에는 A3 크기의 두꺼운 도화지에 두 개의 눈구멍을 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스케치를 정하고 크레파스와 물감을 이용해 두꺼운 도화지 위에 그립니다. 얼굴 모양으로 오리고 고무줄을 이용해 가면을 완성합니다. 양말 인형은 양말과 클립, 천 조각, 단추 등등 무엇으로든 만들 수 있어요. 뒤꿈치가 아래로 오게끔 양말을 책상 위에 올려 두고, 맨 먼저 눈을 만듭니다. 그러고선 괴물이 되기 위해 뭐가 더 필요한지를 살펴보고 꿰매거나 붙입니다. 만든 가면과 양말 인형을 이용해 역할 놀이를 할 수도 있어요. 책 속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골라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지요.
*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갈등에 대해 아이와 대화함으로써 아이가 갈등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행복한 꼬마 괴물》의 첫 여섯 장면은 갈등이 어떻게 커지는가에 대한 것이고, 그다음에 등장하는 “뉘우쳐요”, “기다려요”는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 네 장면은 어떻게 갈등이 극복되는지를 보여 주지요. 아이는 책에 나오는 장면과 문장을 이용해 자기가 겪었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고,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지어내 볼 수도 있어요. 지루하고 다투고 기다릴 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행복한 물고기》와 함께 얘기해 볼 수도 있습니다.
※ 활용법은 미스 반 하우트 홈페이지(www.miesvanhout.nl)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해외 서평
- 단지 십여 개의 단어들과 극적인 그림들로 포착해 낸 우정의 풍경 〈커커스 리뷰〉
-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검은 종이와 크레파스로 향하게 될 것이다. 〈Seven Impossible Things Before Breakfast〉
- 《행복한 물고기》와 짝을 이루는 이 놀라운 책에서, 전작에서처럼 활기가 넘치는 괴물 친구들 열두 짝이 동사를 하나씩 표현한다. 어린아이의 낙서 같은 미스 반 하우트의 생명체들은 검은 배경에 자리해 있는데, 그 덕에 특유의 형광색이 더욱 빛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검은 배경에 잉크와 오일 파스텔로 그려진, 거친 표면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장난과 지루함, 놀림과 다툼, 화해, 포옹의 순간을 영리하게 탐험한다. …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할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어린 독자들은 분명히 자신을 이입할, 가장 마음에 드는 괴물을 골라 낼 것이다. 이 짧은 책은 이야기 시간에도 우정에 관한 다른 책들과 좋은 짝을 이룰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작가 소개
글그림 : 미스 반 후트
196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듣곤 했습니다. 책 읽는 것도 좋아했지만 늘 그림을 그렸지요. 흐로닝언 예 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까지 일러스트 레이터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만드 는 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국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행복한 물고기》,《행복한 꼬마 괴물》,《행복한 엄마 새》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네덜란드 북쪽의 작은 마을에서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살며, 정원에 있는 작업실에서 매일매일 그림을 그립니다.
옮긴이 : 김희정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공부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뚱보 고양이 디키 그림책’시리즈와 《난 신데렐라가 아니야!》, 《꼬질이와 뭉치의 떠들썩한 하루》, 《동물들도 집이 있대요》, 《커다란 착한 늑대》 등이 있습니다.
울고 웃는 친구 사이의 순간들
미스 반 하우트는 꼬마 괴물들을 주인공 삼아 우리의 보편적인 우정의 풍경을 그려 냅니다. 개를 닮은 파란빛 괴물의 콧잔등에 앉아 한 발로 균형을 잡고 있는 조그만 초록 괴물 옆에는 “믿어요”라고 쓰여 있습니다. 까르르 하는 청명한 소리가 들릴 것처럼 배꼽을 잡고 웃는 두 괴물 옆에는 “웃어요”라고 쓰여 있지만, “다퉈요”라는 글씨 옆의 두 괴물은 그 눈빛과 이빨이 무시무시합니다. 사이좋게 놀고 예쁘게 안아 주는 모습 뿐 아니라 싸우고 토라지는 모습도 엄연한 아이들의 모습이지요. 아이들은 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며, 갈등에 대처하는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이런저런 시간들이 쌓여 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 그 모든 순간이 행복에 닿아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면서요.
탁월한 조형 감각이 빚어 낸 사랑스러운 캐릭터
독자를 보고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듯한 선명하고 강한 선과 빛나는 색채는 미스 반 하우트 그림의 특징입니다. 그녀의 생기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책들은 지금껏 2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판되며 사랑을 받아 왔지요. 언뜻 보면 어린아이가 낙서한 듯 쉽고 친근해 보이는 그림이지만, 사실은 많은 양의 훈련과 습작을 통해 탄생한 드로잉이랍니다. 《행복한 꼬마 괴물》에서는 감정의 줄거리가 명확하게 존재하는 대신, 각 장면마다 다양한 꼬마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검은 배경에서 형광색으로 반짝이는 이 크고 작은 친구들은 각 상황의 감정을 눈과 표정으로 생생하게 전합니다. 실재하는 동물을 닮은 것 같아 친근하면서도 본 적이 없는 독창적인 캐릭터들은 아이들이 좋아할 매력을 잔뜩 갖고 있지요. 아마도 아이들은 저마다 책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괴물을 찾아낼 겁니다.
아이와 함께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 그림 공부
책 속에서 한 가지 상황을 골라 나만의 꼬마 괴물들을 그려 보세요. 꼬마 괴물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명확히 표현되어야 합니다. 각 상황에 따라, 책 속의 꼬마 괴물이 어떻게 보이는지 물어 보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아이들이 그림을 너무 금방 끝내는 경우에는 아이디어를 먼저 스케치하면 좋아요. 스케치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해요. 그림 재료는 표현하기 쉬운 크레파스나 물감 등이 적절합니다.
* 가면과 양말 인형 만들기
이제껏 본 적이 없는 괴물을 스케치합니다. 그다음에는 A3 크기의 두꺼운 도화지에 두 개의 눈구멍을 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스케치를 정하고 크레파스와 물감을 이용해 두꺼운 도화지 위에 그립니다. 얼굴 모양으로 오리고 고무줄을 이용해 가면을 완성합니다. 양말 인형은 양말과 클립, 천 조각, 단추 등등 무엇으로든 만들 수 있어요. 뒤꿈치가 아래로 오게끔 양말을 책상 위에 올려 두고, 맨 먼저 눈을 만듭니다. 그러고선 괴물이 되기 위해 뭐가 더 필요한지를 살펴보고 꿰매거나 붙입니다. 만든 가면과 양말 인형을 이용해 역할 놀이를 할 수도 있어요. 책 속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골라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지요.
*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기
갈등에 대해 아이와 대화함으로써 아이가 갈등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행복한 꼬마 괴물》의 첫 여섯 장면은 갈등이 어떻게 커지는가에 대한 것이고, 그다음에 등장하는 “뉘우쳐요”, “기다려요”는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 네 장면은 어떻게 갈등이 극복되는지를 보여 주지요. 아이는 책에 나오는 장면과 문장을 이용해 자기가 겪었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고,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지어내 볼 수도 있어요. 지루하고 다투고 기다릴 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행복한 물고기》와 함께 얘기해 볼 수도 있습니다.
※ 활용법은 미스 반 하우트 홈페이지(www.miesvanhout.nl)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해외 서평
- 단지 십여 개의 단어들과 극적인 그림들로 포착해 낸 우정의 풍경 〈커커스 리뷰〉
-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검은 종이와 크레파스로 향하게 될 것이다. 〈Seven Impossible Things Before Breakfast〉
- 《행복한 물고기》와 짝을 이루는 이 놀라운 책에서, 전작에서처럼 활기가 넘치는 괴물 친구들 열두 짝이 동사를 하나씩 표현한다. 어린아이의 낙서 같은 미스 반 하우트의 생명체들은 검은 배경에 자리해 있는데, 그 덕에 특유의 형광색이 더욱 빛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검은 배경에 잉크와 오일 파스텔로 그려진, 거친 표면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장난과 지루함, 놀림과 다툼, 화해, 포옹의 순간을 영리하게 탐험한다. …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할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어린 독자들은 분명히 자신을 이입할, 가장 마음에 드는 괴물을 골라 낼 것이다. 이 짧은 책은 이야기 시간에도 우정에 관한 다른 책들과 좋은 짝을 이룰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작가 소개
글그림 : 미스 반 후트
196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듣곤 했습니다. 책 읽는 것도 좋아했지만 늘 그림을 그렸지요. 흐로닝언 예 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까지 일러스트 레이터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만드 는 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국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행복한 물고기》,《행복한 꼬마 괴물》,《행복한 엄마 새》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네덜란드 북쪽의 작은 마을에서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살며, 정원에 있는 작업실에서 매일매일 그림을 그립니다.
옮긴이 : 김희정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공부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뚱보 고양이 디키 그림책’시리즈와 《난 신데렐라가 아니야!》, 《꼬질이와 뭉치의 떠들썩한 하루》, 《동물들도 집이 있대요》, 《커다란 착한 늑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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