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측정이란 뭘까?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얘들아, 우리 함께 신나는 수학 여행을 떠나 보자!”
-수학 마법사와 떠나는
재미있고 놀라운 측정의 세계
이 책은 수학의 기초 개념 중 하나인 측정이라는 주제를 보다 알기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로 구성한 수학동화이다.
바닷가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려던 아이들은 문득 달리는 거리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얼마만큼 달려야 하는지, 그 거리를 재는 단위는 무엇인지, 왜 단위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종류가 있는지 궁금한 것투성인 아이들 앞에 커다란 열기구를 탄 수학 마법사가 홀연히 나타난다. 수학 마법사가 제안하는 대로 시간을 거슬러 선사시대로 날아간 아이들은 맨 마지막 여행지인 근현대까지 돌아보면서 인류의 다양한 측정법을 접하게 된다.
리터, 온스, 파인트, 갤런, 파운드, 톤, 피트, 마일 등 종류도 많고 방법도 제각각인 측정의 세계에서 아이들은 행여 길을 잃고 헤매지 않을까? 이제 수학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싫어하지는 않을까? 아이들과 수학 마법사를 따라 측정의 세계로 떠나 보자!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아직도 수학이라면 손사래를 치고 얼굴을 찌푸리는 어른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수학은 끝없는 숫자 나열과 난해한 공식으로 무장한 채 학창시절에 딴죽을 거는 훼방꾼으로 기억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 수학의 이야기를 담은 수학동화가 있다. 이 책에서 수학은 더는 훼방꾼도, 떠올리기 싫은 기피과목도 아니다. 수학에도 이렇게 풍부한 이야기와 역사가 담겨있음에 새삼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거리와 무게, 부피, 길이 등 다양한 측정법에 대해 알기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어떻게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활에 필요한 측정법을 찾아 헤맸는지, 공통된 측정법이 없어 괴로움을 겪는 백성을 위해 여러 왕과 왕비 등 지도자가 내린 결단은 무엇이었는지, 미터법과 관습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 측정에 관해 아이들이 알아야 할 상식과 기초 개념이 페이지마다 펼쳐진다. 개성 넘치는 그림 설명 덕에 여러 측정 단위들이 한눈에 정리되기까지 한다. 수학에 대한 씁쓸한 추억을 가진 어른이라면 이토록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에 한 번 더 씁쓸한 기분이 들 법하다. ‘나도 이런 책을 어릴 때 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때문에 말이다.
더 큰 세상으로 생각을 넓히는 수학 이야기
측정만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학 개념도 없다. 새해면 늘 하게 마련인 5킬로그램 감량 다이어트 계획, 가을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400미터 이어달리기, 매일 마시는 200밀리리터 우유, 아침이면 으레 확인하는 바깥 온도 등 1700년대 이후 세계 공통으로 쓰이는 측정 단위인 미터법은 놀랄 만큼 우리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이제는 라이베리아, 미얀마, 미국 같은 몇몇 나라에서만 사용하는 관습법을 사실은 우리 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포장단위인 파인트, 쿼터, 갤런이 그 중 하나이다. 또한 향수를 담는 기본 용량으로 온스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고, 골프에서도 거리에는 야드를, 골프채에는 인치를 쓰고 있다.
미터법에 비해 실용성과 효율성 등 상대적으로 불편한 관습법이 아직도 우리 생활 곳곳에 차지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세계화 때문이다. 전 세계가 공산품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서로 수출과 수입을 병행하는 국제화 시대에 다른 나라의 상품과 문화를 받아들이는 가장 빠른 지름길 중 하나는 그들이 사용하는 측정 단위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렇듯 측정은 인간의 생활이 점차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전함에 따라 오랜 시간 함께 변화해 왔고 그 기본 개념과 종류를 아는 것은 수학에 있어 그만큼 중요한 기초라 할 수 있다. 나아가 측정은 수학을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해 주는 한편 다른 세계의 문화와 상품을 이해하는 도구로써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본 지식이 되어 준다.
이 책에는 전 세계 측정의 종류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미터법. 즉, 길이와 거리를 재는 단위인 밀리미터, 센티미터, 킬로미터. 무게를 재는 단위인 밀리그램, 그램, 킬로그램, 톤. 부피를 재는 단위인 밀리리터, 리터 등과 함께 길이와 거리를 재는 또 다른 측정단위인 인치, 피트, 야드, 마일. 무게를 재는 온스, 파운드. 액체를 재는 단위인 액량온스, 파인트, 쿼터, 갤런. 적은 양을 재는 티스푼, 테이블스푼 등 우리가 겸용하는 관습법의 측정 단위까지 소개하고 있다.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법한 이런 정보들에 그림으로 설명을 덧붙인 덕에 어린이 독자는 직접 눈으로 보고 각 측정 단위의 차이를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다. 공룡, 돼지, 하마, 달팽이, 개, 거미, 유니콘, 고양이, 개미, 방울뱀 등 측정 단위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동물들도 등장해 지루할 새 없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측정의 기초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책 속 1센티미터 신장의 개미, 우유 1온스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고양이, 3톤의 무게를 자랑하는 육중한 하마, 1미터 길이의 방울뱀은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비교하고 가늠하고 측정하게 이끈다.
멋진 마법사들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많은 책 작업과 강연으로 어린이는 물론 교사들까지도 수학과 과학을 더 큰 열정으로 즐길 수 있게 힘써온 글작가 데이비드 M. 슈워츠. 그리고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실력으로 널리 인정받은 그림작가 스티븐 켈로그는 이 책의 또 다른 마법사이기도 하다.
두 마법사는 이 책을 통해 쉴 새 없이 속삭이고 있다. 수학은 결코 따분하지 않다고. 어떤 학문보다 더 우리 생활에 밀착되어 있고 아주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그 속삭임에 설득당하지 않더라도 유머와 재치로 가득한 이 책을 들여다보면 무궁무진한 수학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측정이란 뭘까?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얘들아, 우리 함께 신나는 수학 여행을 떠나 보자!”
-수학 마법사와 떠나는
재미있고 놀라운 측정의 세계
이 책은 수학의 기초 개념 중 하나인 측정이라는 주제를 보다 알기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로 구성한 수학동화이다.
바닷가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려던 아이들은 문득 달리는 거리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얼마만큼 달려야 하는지, 그 거리를 재는 단위는 무엇인지, 왜 단위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종류가 있는지 궁금한 것투성인 아이들 앞에 커다란 열기구를 탄 수학 마법사가 홀연히 나타난다. 수학 마법사가 제안하는 대로 시간을 거슬러 선사시대로 날아간 아이들은 맨 마지막 여행지인 근현대까지 돌아보면서 인류의 다양한 측정법을 접하게 된다.
리터, 온스, 파인트, 갤런, 파운드, 톤, 피트, 마일 등 종류도 많고 방법도 제각각인 측정의 세계에서 아이들은 행여 길을 잃고 헤매지 않을까? 이제 수학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싫어하지는 않을까? 아이들과 수학 마법사를 따라 측정의 세계로 떠나 보자!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아직도 수학이라면 손사래를 치고 얼굴을 찌푸리는 어른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수학은 끝없는 숫자 나열과 난해한 공식으로 무장한 채 학창시절에 딴죽을 거는 훼방꾼으로 기억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 수학의 이야기를 담은 수학동화가 있다. 이 책에서 수학은 더는 훼방꾼도, 떠올리기 싫은 기피과목도 아니다. 수학에도 이렇게 풍부한 이야기와 역사가 담겨있음에 새삼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거리와 무게, 부피, 길이 등 다양한 측정법에 대해 알기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어떻게 선사시대 사람들이 생활에 필요한 측정법을 찾아 헤맸는지, 공통된 측정법이 없어 괴로움을 겪는 백성을 위해 여러 왕과 왕비 등 지도자가 내린 결단은 무엇이었는지, 미터법과 관습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 측정에 관해 아이들이 알아야 할 상식과 기초 개념이 페이지마다 펼쳐진다. 개성 넘치는 그림 설명 덕에 여러 측정 단위들이 한눈에 정리되기까지 한다. 수학에 대한 씁쓸한 추억을 가진 어른이라면 이토록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에 한 번 더 씁쓸한 기분이 들 법하다. ‘나도 이런 책을 어릴 때 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때문에 말이다.
더 큰 세상으로 생각을 넓히는 수학 이야기
측정만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학 개념도 없다. 새해면 늘 하게 마련인 5킬로그램 감량 다이어트 계획, 가을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400미터 이어달리기, 매일 마시는 200밀리리터 우유, 아침이면 으레 확인하는 바깥 온도 등 1700년대 이후 세계 공통으로 쓰이는 측정 단위인 미터법은 놀랄 만큼 우리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이제는 라이베리아, 미얀마, 미국 같은 몇몇 나라에서만 사용하는 관습법을 사실은 우리 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포장단위인 파인트, 쿼터, 갤런이 그 중 하나이다. 또한 향수를 담는 기본 용량으로 온스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고, 골프에서도 거리에는 야드를, 골프채에는 인치를 쓰고 있다.
미터법에 비해 실용성과 효율성 등 상대적으로 불편한 관습법이 아직도 우리 생활 곳곳에 차지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세계화 때문이다. 전 세계가 공산품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서로 수출과 수입을 병행하는 국제화 시대에 다른 나라의 상품과 문화를 받아들이는 가장 빠른 지름길 중 하나는 그들이 사용하는 측정 단위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렇듯 측정은 인간의 생활이 점차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전함에 따라 오랜 시간 함께 변화해 왔고 그 기본 개념과 종류를 아는 것은 수학에 있어 그만큼 중요한 기초라 할 수 있다. 나아가 측정은 수학을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해 주는 한편 다른 세계의 문화와 상품을 이해하는 도구로써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본 지식이 되어 준다.
이 책에는 전 세계 측정의 종류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미터법. 즉, 길이와 거리를 재는 단위인 밀리미터, 센티미터, 킬로미터. 무게를 재는 단위인 밀리그램, 그램, 킬로그램, 톤. 부피를 재는 단위인 밀리리터, 리터 등과 함께 길이와 거리를 재는 또 다른 측정단위인 인치, 피트, 야드, 마일. 무게를 재는 온스, 파운드. 액체를 재는 단위인 액량온스, 파인트, 쿼터, 갤런. 적은 양을 재는 티스푼, 테이블스푼 등 우리가 겸용하는 관습법의 측정 단위까지 소개하고 있다.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법한 이런 정보들에 그림으로 설명을 덧붙인 덕에 어린이 독자는 직접 눈으로 보고 각 측정 단위의 차이를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다. 공룡, 돼지, 하마, 달팽이, 개, 거미, 유니콘, 고양이, 개미, 방울뱀 등 측정 단위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동물들도 등장해 지루할 새 없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측정의 기초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책 속 1센티미터 신장의 개미, 우유 1온스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고양이, 3톤의 무게를 자랑하는 육중한 하마, 1미터 길이의 방울뱀은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비교하고 가늠하고 측정하게 이끈다.
멋진 마법사들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많은 책 작업과 강연으로 어린이는 물론 교사들까지도 수학과 과학을 더 큰 열정으로 즐길 수 있게 힘써온 글작가 데이비드 M. 슈워츠. 그리고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실력으로 널리 인정받은 그림작가 스티븐 켈로그는 이 책의 또 다른 마법사이기도 하다.
두 마법사는 이 책을 통해 쉴 새 없이 속삭이고 있다. 수학은 결코 따분하지 않다고. 어떤 학문보다 더 우리 생활에 밀착되어 있고 아주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그 속삭임에 설득당하지 않더라도 유머와 재치로 가득한 이 책을 들여다보면 무궁무진한 수학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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