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 들을 걸

▣ 출판사서평

미운 일곱 살에서 미운 네 살, 그리고 미운 두 살 까지... 성장이 빨라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은 그만큼 자신만의 고집도 빠르게 자리잡아 자녀교육의 첫 번째 고민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아이와의 의견차이를 엄마의 강요로 해결하려 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기 마련이기에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여 자신만의 올바른 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본 유아서적 [엄마말 들을걸]이 기획, 출간되었습니다.

아이가 세상에서 만나는 첫 번째 선생님은 엄마입니다. 따라서 엄마는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조언을 24시간 아낌없이 베풀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생활을 제한하는 규범이 하나 둘 늘어감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그로 인해 엄마의 이야기에 순응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엄마의 가르침은 잘못된 것이 아니기에, 조금 더 능동적으로 아이가 엄마와 교감할 수 있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에 본 서적은 중점을 두었습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반항은 반대로 말하면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언입니다. 본 서적에서는 아이가 가장 많이 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대한 기본적인 엄마의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활 속 엄마와 아이 사이의 작은 마찰을 대화식으로 구성하여,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대입해 봄으로써 행동의 당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창의력을 자극시키는 자유로운 그림체와 다양한 컬러의 일러스트를 통해 아이가 부담없이 상황에 몰입하여 생각과 이해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드립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엄마말 들을걸]은 평소와 같은 이야기를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대화하고 생각하면서,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는 즐거움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