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ㄱㄴㄷ

고객평점
저자최숙희
출판사항웅진주니어, 발행일:2024/02/01
형태사항p.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16315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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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베스트셀러 [괜찮아]의 작가 최숙희가 선보이는 영아 그림책 시리즈 제4탄

국내 그림책 분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림책 작가 최숙희. 오랜 시간 유아 베스트셀러 목록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작 [괜찮아]는 2009년에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되고, 2011년에는 IBBY 장애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으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도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나도 나도] [내가 정말?] [너는 기적이야] 등은 출간되자마자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대만, 스웨덴, 중국에 저작권이 수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최숙희의 작품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먼저 반응하고 부모들이 만족하는 그림책으로 유명합니다. 작가의 책에 등장하는 아이와 동물들은 금방이라도 말을 걸어올 듯한 생동감, 아이들의 눈높이를 꼭 맞춘 즐거운 유머,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행동과 표정들로 어린이 독자들을 매료시킵니다. 책 속에 담긴 밝고 건강한 아이의 모습, 건전한 가치는 부모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안겨 줍니다.
[괜찮아] [나도 나도] [내가 정말?] 등 저연령 분야에서 특히 더 큰 사랑을 받았던 최숙희 작가가 오랜만에 영아 그림책을 선보입니다. 이제 막 말을 하기 시작하는 아이들, 아이에게 끊임없이 사랑의 말을 속삭이는 부모들을 응원하며 모두에게 행복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그림책입니다.

세상 모든 아기들이 행복하게 배우는 예쁜 말, 좋은 말

엄마 아빠를 부르고, 사물의 이름도 하나씩 알게 되면서 아이들의 세상도 날마다 조금씩 더 커집니다. 내가 아닌 다른 대상을 만나서 알게 되고, 관계 속에서 다양한 일들도 경험하지요. 이 책에는 그렇게 아이들이 세상을 만나면서 엄마 아빠가 수없이 반복하며 가르치는 말들, 아이들이 꼭 배우는 말들이 담겨 있습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너와 내’가 ‘우리’가 되어 서로 마음을 나누게 하는 좋은 말, 예쁜 말들이지요.
누군가 힘들어 하면 ‘괜찮니?’ 하고 물으며 공감하는 마음, 도움을 받으면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마음, 내가 가진 것을 선뜻 내어 주며 ‘나눠 먹자.’하는 착한 마음, 친구에게 ‘도와줄게.’하며 손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 ‘랄랄라’ 노래하며 춤추는 신나는 마음, 곁에 있는 이를 꼭 안으며 ‘사랑해’하는 행복한 마음까지……. 이 책에 담긴 말들은 그저 때가 되었으니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단순한 말들이 아닙니다. 아이의 삶이 누군가와 더불어 더 따뜻하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귀한 가치가 담긴 말들이지요.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가르치려고만 애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더 자주, 더 많이 한다면 함께 행복해질 참 좋은 말들입니다.
아들이 한창 말 배울 때를 떠올리며 이 책을 만들었다는 작가는, 그렇게 귀한 말들을 하나하나 정성을 기울여 선택하고, 딱 아이들의 눈높이로 그에 맞는 상황들을 그려내었습니다.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정답게 말하며 마음을 나누는 아이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게 합니다. 책을 보는 아이들은 말 한 마디, 한 마디마다 담긴 즐겁고 따뜻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참 좋은 말, 예쁜 말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ㄱ ㄴ ㄷ을 쉽고 즐겁게 익혀요

이 책의 행복한 말들은 ㄱ ㄴ ㄷ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ㄱ은 ‘괜찮니?’와 ‘고마워.’, ㄴ은 ‘나눠 먹자.’와 ‘너랑 나랑.’, ㄷ에는 ‘도와줄게.’와 ‘다 함께.’가 함께 나오는데, 이렇게 해당 자음으로 시작하는 말들을 서로 짝지어 알맞은 상황으로 만들고 장면에 담긴 이야기도 쉽게 읽히도록 했습니다. 본문에 담긴 짧은 말들은 같은 소리로 시작되어 읽기 즐겁고 리듬감이 넘쳐, 말의 소리에 특히 민감한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지요.
뿐만 아니라 각 장면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모두 해당 자음으로 시작되는 동물들입니다. 책에서 만나는 동물 친구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불러 주면, 동물의 이름은 물론 해당 자음의 소리도 쉽게 익힐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책을 보다 보면, 본문의 왼쪽 상단에 표시된 ㄱ ㄴ ㄷ 자음의 모양에도 익숙해지고, 그 자음의 소리도 자연스럽게 깨치게 됩니다.
최숙희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강렬한 색감은 이번 책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특히 이전 작품보다 부드럽고 환한 색감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동작, 그리고 주인공 아이와 동물들의 따뜻한 교감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더욱 행복한 책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최숙희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전공했다. 현대백화점에서 디스플레이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잡지 디자인을 하다가, 1993년부터 본격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다.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그림, 선명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고, 세련되고 단정하면서도 독자를 꼼꼼하게 배려한 화면 구성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누구 그림자일까?』로 제1회 보림 창작그림책공모전 가작을 수상했고, 2002년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비엔날레 아시아일러스트레이션 재팬 가작을 수상했다. 2003년 Sokia Award 본상을, 2005년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로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스웨덴 국제도서관(The International Library) 올해의 작가로 초청되었다.

대표 작품의 하나인 『괜찮아』는 2005년 발표한 그림책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고 영문판으로도 발간되는 등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누구 그림자일까? 』, 『알, 알이 123』, 『빨간 모자』 등이 있으며 『소라게 엉금이』,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엄마 엄마 이야기 들려 주세요』 등에 그림을 그렸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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