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깜찍한 잔소리꾼 아델과 잃어버리기 대장 사이먼의 새로운 모험
미국을 무대로 깜찍한 잔소리꾼 누나 아델과 잃어버리기 대장 동생 사이먼의 새로운 모험이 펼쳐집니다. 두 남매와 세실 숙모는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디씨를 도는 길고도 흥미진진한 미국 여행길에 나서요. 떠나기 전날 밤, 꼼꼼하고 어른스러운 아델은 사이먼의 물건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짐을 쌉니다. 그리고 제발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지요.
일기장부터 필통, 카우보이 모자, 양철 컵, 물통, 머플러, 망원경, 지도, 주머니칼, 윗옷에 조끼, 멜빵까지! 파리에서 이미 잃어버리기의 진수를 보여준 사이먼은 역시나 가는 곳마다 물건을 잃어버립니다. 물건을 잃어버려도, 누나가 잔소리의 잔소리를 들어도 여유를 부리며 해맑게 웃는 사이먼의 모습은 오히려 어른들의 마음에 먼저 와 닿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거추장스러운 물건 따위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접하는 즐거운 마음, 그 자체인가 봅니다.
작가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림 속에 다양한 볼거리들을 넣는 재주를 또 한 번 발휘했습니다. 독자들에게 찾아보고 발견하는 역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지요. 이번엔 사이먼의 잃어버린 물건뿐만 아닙니다. ‘문화의 용광로’라고 불리는 미국의 여러 문화와 풍경도 함께입니다.
유럽풍 공원의 여유로움이 보이는 보스턴, 대도시의 전형적인 분주함이 느껴지는 시카고, 중남미 분위기의 샌타페이,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 서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텍사스, 재즈 음악의 선율이 들리는 듯한 뉴올리언스 등 독자는 매클린톡이 그려내는 각 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마크 트웨인과 26대 대통령 테어도어 루즈벨트, 신문인 조셉 퓰리처도 그림 속 어디에선가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의 말미에는 아델과 사이먼이 여행을 떠났던 미국의 여기저기를 설명하는 글귀를 넣었답니다. 책의 면지에는 아델과 사이먼이 여행한 곳, 사이먼이 물건을 잃어버린 곳을 미국 지도로 만날 수 있지요. 작가의 꼼꼼한 배려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멀고 먼 나라 미국, 이 책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깜찍한 잔소리꾼 아델과 잃어버리기 대장 사이먼의 새로운 모험
미국을 무대로 깜찍한 잔소리꾼 누나 아델과 잃어버리기 대장 동생 사이먼의 새로운 모험이 펼쳐집니다. 두 남매와 세실 숙모는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디씨를 도는 길고도 흥미진진한 미국 여행길에 나서요. 떠나기 전날 밤, 꼼꼼하고 어른스러운 아델은 사이먼의 물건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짐을 쌉니다. 그리고 제발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지요.
일기장부터 필통, 카우보이 모자, 양철 컵, 물통, 머플러, 망원경, 지도, 주머니칼, 윗옷에 조끼, 멜빵까지! 파리에서 이미 잃어버리기의 진수를 보여준 사이먼은 역시나 가는 곳마다 물건을 잃어버립니다. 물건을 잃어버려도, 누나가 잔소리의 잔소리를 들어도 여유를 부리며 해맑게 웃는 사이먼의 모습은 오히려 어른들의 마음에 먼저 와 닿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거추장스러운 물건 따위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접하는 즐거운 마음, 그 자체인가 봅니다.
작가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림 속에 다양한 볼거리들을 넣는 재주를 또 한 번 발휘했습니다. 독자들에게 찾아보고 발견하는 역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지요. 이번엔 사이먼의 잃어버린 물건뿐만 아닙니다. ‘문화의 용광로’라고 불리는 미국의 여러 문화와 풍경도 함께입니다.
유럽풍 공원의 여유로움이 보이는 보스턴, 대도시의 전형적인 분주함이 느껴지는 시카고, 중남미 분위기의 샌타페이,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 서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텍사스, 재즈 음악의 선율이 들리는 듯한 뉴올리언스 등 독자는 매클린톡이 그려내는 각 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마크 트웨인과 26대 대통령 테어도어 루즈벨트, 신문인 조셉 퓰리처도 그림 속 어디에선가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의 말미에는 아델과 사이먼이 여행을 떠났던 미국의 여기저기를 설명하는 글귀를 넣었답니다. 책의 면지에는 아델과 사이먼이 여행한 곳, 사이먼이 물건을 잃어버린 곳을 미국 지도로 만날 수 있지요. 작가의 꼼꼼한 배려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멀고 먼 나라 미국, 이 책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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