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고양이 까망 씨의 지루한 일상을 깨뜨린 외계인과 곤충들의 탈출 소동!
고양이 ‘까망 씨’는 주인이 내민 장난감 금붕어에도 복도에 죽 늘어선 장난감들에도 관심 없고 심드렁하다. 그런 까망 씨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작은 금속 우주선. 우주선에는 이제 막 지구에 도착해 기뻐하는 초록 외계인들이 타고 있다. 까망 씨가 우주선을 이리저리 굴리자 우주선 안에서는 난리가 났다. 외계인들은 고장 난 장비를 고치기 위해 우주선에서 살금살금 탈출한다. 이를 본 까망 씨가 외계인들을 덮치려는 순간, 곤충들의 도움으로 외계인들은 벽장 뒤로 숨어 들어갔다. 벽장 뒤에는 곤충들이 그린 벽화가 가득했다. 오랜 시간 동안 까망 씨와 싸워 온 곤충들은 벽화로 그 기록을 남긴 것이다. 외계인들은 외계어로, 곤충들은 곤충의 언어로 말하지만 동병상련하며 우정을 나눈다. 그사이 벽장 밖에서 까망 씨는 벽장만 주시하고 있다. 외계인들과 곤충들은 고장 난 장비를 고치고, 마침내 긴박한 탈출 작전을 시작한다. 곤충들이 달려드는 까망 씨를 이리저리 유인한 사이, 외계인들은 우주선에 후다닥 올라타고, 마침내 우주선 출발! 잔뜩 골난 까망 씨는 날아가는 우주선과 벽장을 향해 그르렁대고 있다. 벽장 안에서는 곤충들이 새로운 역사를 쓰듯 벽화를 그린다.
심드렁한 까망 씨의 일상인 ‘현실 세계’와 외계인들과 곤충들의 탈출 소동이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유쾌하고 재기 발랄한 이야기에는 데이비드 위즈너의 풍부한 상상력이 가득 차 있다. 독자들은 글 없는 그림을 따라가며 다양하게 이야기를 읽어 낼 수 있다. 일상의 지루함을 해소시켜 줄 것 같았던 새 장난감인 우주선과 외계인들을 놓쳐 골이 난 ‘까망 씨’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읽어 내는가 하면, 지구에 도착해 기뻤던 순간도 잠시,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한바탕 소동을 겪고 떠나는 ‘외계인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읽어 낼 수 있다. 또한 벽장 속 벽화에 그려진 곤충들과 까망 씨의 사연을 재구성해 봄으로써 ‘곤충들’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 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독자들은 그림 속에 꽉 채워진 이야기를 다양한 상상력으로 풀어 내 보며 이야기를 완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보면 볼수록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유쾌하고 신선한 그림책
데이비드 위즈너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있다. 탄탄한 구성과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이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만화식 구성과 다양한 연출,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전개해 나간다. 또한 고양이, 외계인, 곤충의 자연스러운 몸짓과 섬세한 표정은 대사 없이도 등장인물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여기에 여러 가지 기호가 조합된 외계인들의 외계어, 곤충들의 곤충 언어, 곤충들이 남긴 벽화 등이 더해졌다. 해독할 수 없는 암호들이지만 신기하게도 뉘앙스가 느껴져 독자들의 호기심을 돋우고 상상력을 확장시켜 준다. 그림을 보면 볼수록 이야기의 풍성함이 더해져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신선한 그림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위즈너는 ''꿈같은 상상력이 넘치는 '' 말없는 그림책 작가로 통한다. 위즈너가 말없는 이야기 서술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로, 이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무성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대사 없는 만화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로 학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기발한 상상력을 키우는 작업을 계속했다.
『자유 낙하(Frdd Fall)』로 198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위즈너는 1992년 이 책으로 첫 번째 칼데콧 상을 받았으며, 2002년『세 마리 돼지(the Three Pigs)』로 두 번째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메스꺼운 용(Loathsome Dragon)』『제7구역(Sector 7)』『허리케인(Hurricane)』등의 작품이 있다. 현재 그는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며 일러스트 일을 하고 있다.
■ 고양이 까망 씨의 지루한 일상을 깨뜨린 외계인과 곤충들의 탈출 소동!
고양이 ‘까망 씨’는 주인이 내민 장난감 금붕어에도 복도에 죽 늘어선 장난감들에도 관심 없고 심드렁하다. 그런 까망 씨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작은 금속 우주선. 우주선에는 이제 막 지구에 도착해 기뻐하는 초록 외계인들이 타고 있다. 까망 씨가 우주선을 이리저리 굴리자 우주선 안에서는 난리가 났다. 외계인들은 고장 난 장비를 고치기 위해 우주선에서 살금살금 탈출한다. 이를 본 까망 씨가 외계인들을 덮치려는 순간, 곤충들의 도움으로 외계인들은 벽장 뒤로 숨어 들어갔다. 벽장 뒤에는 곤충들이 그린 벽화가 가득했다. 오랜 시간 동안 까망 씨와 싸워 온 곤충들은 벽화로 그 기록을 남긴 것이다. 외계인들은 외계어로, 곤충들은 곤충의 언어로 말하지만 동병상련하며 우정을 나눈다. 그사이 벽장 밖에서 까망 씨는 벽장만 주시하고 있다. 외계인들과 곤충들은 고장 난 장비를 고치고, 마침내 긴박한 탈출 작전을 시작한다. 곤충들이 달려드는 까망 씨를 이리저리 유인한 사이, 외계인들은 우주선에 후다닥 올라타고, 마침내 우주선 출발! 잔뜩 골난 까망 씨는 날아가는 우주선과 벽장을 향해 그르렁대고 있다. 벽장 안에서는 곤충들이 새로운 역사를 쓰듯 벽화를 그린다.
심드렁한 까망 씨의 일상인 ‘현실 세계’와 외계인들과 곤충들의 탈출 소동이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유쾌하고 재기 발랄한 이야기에는 데이비드 위즈너의 풍부한 상상력이 가득 차 있다. 독자들은 글 없는 그림을 따라가며 다양하게 이야기를 읽어 낼 수 있다. 일상의 지루함을 해소시켜 줄 것 같았던 새 장난감인 우주선과 외계인들을 놓쳐 골이 난 ‘까망 씨’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읽어 내는가 하면, 지구에 도착해 기뻤던 순간도 잠시,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한바탕 소동을 겪고 떠나는 ‘외계인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읽어 낼 수 있다. 또한 벽장 속 벽화에 그려진 곤충들과 까망 씨의 사연을 재구성해 봄으로써 ‘곤충들’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 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독자들은 그림 속에 꽉 채워진 이야기를 다양한 상상력으로 풀어 내 보며 이야기를 완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보면 볼수록 이야기가 풍성해지는 유쾌하고 신선한 그림책
데이비드 위즈너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있다. 탄탄한 구성과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이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만화식 구성과 다양한 연출,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전개해 나간다. 또한 고양이, 외계인, 곤충의 자연스러운 몸짓과 섬세한 표정은 대사 없이도 등장인물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여기에 여러 가지 기호가 조합된 외계인들의 외계어, 곤충들의 곤충 언어, 곤충들이 남긴 벽화 등이 더해졌다. 해독할 수 없는 암호들이지만 신기하게도 뉘앙스가 느껴져 독자들의 호기심을 돋우고 상상력을 확장시켜 준다. 그림을 보면 볼수록 이야기의 풍성함이 더해져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신선한 그림책이다.
▣ 작가 소개
글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위즈너는 ''꿈같은 상상력이 넘치는 '' 말없는 그림책 작가로 통한다. 위즈너가 말없는 이야기 서술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로, 이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무성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대사 없는 만화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로 학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기발한 상상력을 키우는 작업을 계속했다.
『자유 낙하(Frdd Fall)』로 198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위즈너는 1992년 이 책으로 첫 번째 칼데콧 상을 받았으며, 2002년『세 마리 돼지(the Three Pigs)』로 두 번째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메스꺼운 용(Loathsome Dragon)』『제7구역(Sector 7)』『허리케인(Hurricane)』등의 작품이 있다. 현재 그는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며 일러스트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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