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달님이 모자를 갖게 된 사연
모자 가게 할아버지가 만드는 모자는 참 멋있습니다. 정말 예쁘고 모양도 찌그러지지 않는 튼튼한 모자지요. 달님은 날마다 하늘에서 사람들이 모자를 사러 오는 것을 지켜봅니다. 엄마 마녀와 꼬마 마녀는 끝이 뾰족한 마녀 모자를 쓰고 더 멋진 마녀가 되었고, 해적선 선장이 사 간 모자는 거친 바다에서도 결코 머리에서 떨어지는 법이 없는 튼튼한 모자였지요. 마술사의 비단 모자는 토끼와 비둘기를 나오게도 하고 없애기도 하는 신기한 마술도 부립니다. 모자가 갖고 싶었던 달님은 모자 가게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합니다. 달님이 쓸 수 있는 모자! 할아버지는 그렇게 큰 모자는 만들어 본 적이 없었지만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 주는 달님을 위해서 모자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오랜 시간 꾹 참고 기다린 달님은 드디어 마녀 모자, 해적 모자, 비단 모자를 갖게 됐지요. 날마다 달님이 모양이 바뀌는 건 바로 그 모자들을 번갈아 쓰기 때문이랍니다.
오늘 밤 달님은 무슨 모자를 썼을까? - 밤하늘을 향한 즐거운 상상
달이 날마다 모양이 바뀌는 이유는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태양 빛을 받는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은 모양에 따라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 초승달처럼 부르는 이름도 많지요. 이 책 [달님의 모자]는 그렇게 달의 모양이 변하는 자연 현상을 달님이 모자를 쓰기 때문이라는 깜찍한 상상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드는 데 놀라운 능력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달님 이야기지요.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밤하늘을 보면서 오늘은 달님이 어떤 모자를 썼을지 함께 상상해 보면 아이의 꿈나라가 더 따뜻하고 재미있어질 거예요.
책을 본 아이들은 이제 달을 더 유심히 바라보기도 할 겁니다. 상상으로 꾸며낸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제 자연 현상에 대해 더 깊은 호기심을 갖게 되고, 언젠가는 과학적인 이해와도 연결시킬 수 있을 거예요.
아이를 꼭 닮아 더욱 사랑스러운 달님 이야기
이 이야기 속의 달님은 아이들을 그대로 닮아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마녀와 해적과 마술사의 모자를 보고 자기도 꼭 갖고 싶다고 바라는 마음이나, 드디어 모자가 생겼을 때는 당장 달려가 자랑하는 모습은 아이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보물 상자를 숨기는 해적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달님은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함께 끼고 싶어 망설이는 아이와 꼭 닮았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마술사를 바라보는 달님은 멋진 재주를 가진 친구를 부러워하는 아이와 똑같습니다.
달님의 소원, 아니 마녀와 해적과 마술사의 소원까지 들어준 모자 가게 할아버지는 어쩌면 엄마를 닮은 것도 같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들어주고 따뜻하게 품어 주니까요.
아이들은 자신을 꼭 닮은 달님 이야기에 더 깊이 공감하고, 꼭 엄마 같은 모자 가게 할아버지의 존재에 깊은 만족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다카기 상고
1953년 일본 지바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작가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작품으로 <하얀 구름> <빨래하는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구로이 켄
1947년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났 습니다. 그림책 편집자로 일을 하다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품으 로 <아기여우와 털장갑> <빨간 우체통과 의사 선생님> <해님과 달님 아래서> <태어나 줘서 고마워>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최윤영
글을 옮긴 최윤영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힐링스토리>, <여리고 조금은 서툰 당신에게>가 있습니다
달님이 모자를 갖게 된 사연
모자 가게 할아버지가 만드는 모자는 참 멋있습니다. 정말 예쁘고 모양도 찌그러지지 않는 튼튼한 모자지요. 달님은 날마다 하늘에서 사람들이 모자를 사러 오는 것을 지켜봅니다. 엄마 마녀와 꼬마 마녀는 끝이 뾰족한 마녀 모자를 쓰고 더 멋진 마녀가 되었고, 해적선 선장이 사 간 모자는 거친 바다에서도 결코 머리에서 떨어지는 법이 없는 튼튼한 모자였지요. 마술사의 비단 모자는 토끼와 비둘기를 나오게도 하고 없애기도 하는 신기한 마술도 부립니다. 모자가 갖고 싶었던 달님은 모자 가게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합니다. 달님이 쓸 수 있는 모자! 할아버지는 그렇게 큰 모자는 만들어 본 적이 없었지만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 주는 달님을 위해서 모자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오랜 시간 꾹 참고 기다린 달님은 드디어 마녀 모자, 해적 모자, 비단 모자를 갖게 됐지요. 날마다 달님이 모양이 바뀌는 건 바로 그 모자들을 번갈아 쓰기 때문이랍니다.
오늘 밤 달님은 무슨 모자를 썼을까? - 밤하늘을 향한 즐거운 상상
달이 날마다 모양이 바뀌는 이유는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태양 빛을 받는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은 모양에 따라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 초승달처럼 부르는 이름도 많지요. 이 책 [달님의 모자]는 그렇게 달의 모양이 변하는 자연 현상을 달님이 모자를 쓰기 때문이라는 깜찍한 상상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드는 데 놀라운 능력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달님 이야기지요. 잠들기 전 아이와 함께 밤하늘을 보면서 오늘은 달님이 어떤 모자를 썼을지 함께 상상해 보면 아이의 꿈나라가 더 따뜻하고 재미있어질 거예요.
책을 본 아이들은 이제 달을 더 유심히 바라보기도 할 겁니다. 상상으로 꾸며낸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제 자연 현상에 대해 더 깊은 호기심을 갖게 되고, 언젠가는 과학적인 이해와도 연결시킬 수 있을 거예요.
아이를 꼭 닮아 더욱 사랑스러운 달님 이야기
이 이야기 속의 달님은 아이들을 그대로 닮아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마녀와 해적과 마술사의 모자를 보고 자기도 꼭 갖고 싶다고 바라는 마음이나, 드디어 모자가 생겼을 때는 당장 달려가 자랑하는 모습은 아이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보물 상자를 숨기는 해적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달님은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함께 끼고 싶어 망설이는 아이와 꼭 닮았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마술사를 바라보는 달님은 멋진 재주를 가진 친구를 부러워하는 아이와 똑같습니다.
달님의 소원, 아니 마녀와 해적과 마술사의 소원까지 들어준 모자 가게 할아버지는 어쩌면 엄마를 닮은 것도 같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들어주고 따뜻하게 품어 주니까요.
아이들은 자신을 꼭 닮은 달님 이야기에 더 깊이 공감하고, 꼭 엄마 같은 모자 가게 할아버지의 존재에 깊은 만족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다카기 상고
1953년 일본 지바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작가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작품으로 <하얀 구름> <빨래하는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구로이 켄
1947년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났 습니다. 그림책 편집자로 일을 하다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품으 로 <아기여우와 털장갑> <빨간 우체통과 의사 선생님> <해님과 달님 아래서> <태어나 줘서 고마워>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최윤영
글을 옮긴 최윤영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힐링스토리>, <여리고 조금은 서툰 당신에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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