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이

고객평점
저자윤구병
출판사항휴먼어린이, 발행일:2013/01/30
형태사항p. 25×27CM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910206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너는 사랑받아 마땅하단다”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없었던 아이 다복이. 일하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홀로 지내느라
몸도 마음도 허약했던 다복이가 어느새 건강하고 밝은 아이가 되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변산공동체, 사랑과 치유를 말하다!

홀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편부모 가정의 아이,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아이, 학대당하는 아이, 맞벌이 부모님이 출근한 뒤 집을 지키는 아이….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받아도 모자란 시기에 이렇게 혼자인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농부가 된 철학자 윤구병 선생님과 마법 같은 그림을 그려내는 화가 이담 선생님이 외로운 아이들을 보듬어 주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다복이]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모든 생명은 사랑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일러주는 그림책입니다.

‘변산교육공동체’를 세워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윤구병 선생님은 전작 [당산 할매와 나]를 통해 변산 공동체 마을을 꾸리면서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풀어놓았습니다. [당산 할매와 나]가 당산나무(당산 할매)와의 인연과 교감을 중심으로 선생님의 철학과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이라면, [다복이]는 공동체 마을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그곳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다복이]는 선생님이 실제로 만난 아이의 일화를 바탕삼아 쓴 이야기입니다. 다복이 가족의 힘들었던 사연, 공동체 마을에서 겪은 일화들이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아빠 없이 태어난 다복이는 직장을 다니는 엄마 손에 자라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혼자 지냈습니다. 커갈수록 몸과 마음이 허약해지는 다복이를 보고 늘 마음 아파하던 엄마는 고난의 연속이었던 서울 생활을 접고 다복이와 함께 공동체 마을에서 새 삶을 시작합니다. 다복이는 들판을 뛰놀고 새 아빠를 만나면서 건강한 아이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렇듯 다복이네 가족이 마을 생활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더불어 삶으로써 마음의 치유를 받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감동적인 실화와 자연을 닮은 그림의 만남

다복이는 울보 떼쟁이입니다. 아빠는 다복이가 태어날 때부터 없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혼자 있기에는 너무 어렸던 다복이를 집에 두고 눈물을 훔치며 직장에 나갈 수밖에 없었지요. 그렇게 다복이는 하루 종일 어두운 방 안에서 홀로 지냈고, 세 살이 되어서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했을 정도로 허약하게 자랐습니다. 그런 다복이네 가족에게 새 삶이 시작됐습니다. 바로 공동체 마을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시골에서의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다복이는 모든 것이 낯설어 빽빽 울어대기만 했습니다. 엄마의 치맛자락을 놓는 법이 없어 마을 어른들이 흉볼 정도였지요. 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울보 다복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해졌고, 새 아빠를 만나 손그네도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저 뒷모습 보여?
엄마 아빠 손에 매달려 그네 뛰는 다복이.
저러다 구름 위로 날아가지 않을까?
웃음소리도 참 시끄럽군.
세 사람이 한꺼번에 웃어서 그렇다고?

이렇듯 희망찬 다복이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 그리고 가슴 한 구석에 철들지 않은 아이를 숨겨 놓은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른과 아이 상관없이 세상의 모든 ‘다복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입니다. 이담 선생님의 그림은 생생한 이야기에 힘을 보탭니다. 물감으로 칠한 종이 위에 왁스 페인트를 입힌 후 긁어내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담 선생님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특유의 입체감과 서정성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공동체 마을의 풍경과 그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무척 사실적으로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빛깔과 그 안에서 뛰노는 다복이의 모습이 어우러져 순수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집니다.

위대한 사랑의 실천,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윤구병 선생님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을 그려오고 또 몸소 실천해오신 분입니다. 다복이 이야기에서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모든 존재는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는 선생님의 교육 철학의 뿌리를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린 생명은 보살핌을 받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부모를 비롯해 이웃과 나라, 세상이 모두 함께 길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동체가 사라지고 있는 세상에서 이러한 선생님의 철학은 더 큰 울림을 줍니다. 험난한 세상에서 아이들을 티 없이 기른다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다복이]는 가끔 힘이 들고 지치기도 하는 엄마 아빠에게는 위로를 주고, 아이에게는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어른이 됩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서 온 세상이 따뜻해지는 길목에 징검다리가 되고자 하는 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윤구병

尹九炳
철학교수를 그만두고 공동체 학교를 꾸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글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1943년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공부는 제법 했으나 말썽도 많이 부리는 학생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무전여행을 떠났다가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한다.

그에게는 위로 형이 여덟 명 있었는데 가장 큰 형의 이름은 일병이고, 아홉 번째 막내로 태어나 구병이 되었다. 그는 소설에서 봤던 철학과 학생이 좋아 보여 얼결에 철학과에 들어갔고, 강의는 듣는 둥 마는 둥 바람처럼 떠돌다가 성적표에 뜬 초승달(C)과 반달(D)을 원 없이 보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잡고 도서관에 앉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희랍어, 라틴어를 독학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게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 둘째 누리가 태어나던 해에「뿌리 깊은 나무」 초대 편집장을 역임했다. 충북 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어린이책 기획자로도 활동하였다. 한국사회의 역사와 현실을 어린이들에게 있는 그대로 일러주는 전집형 어린이 백과사전을 만드는가 하면, 번역서가 판치던 유아 그림책에 한국 아이들의 모습과 현실을 담는 창작그림책 시대를 열었다.

그는 1996년부터 철학 교수를 그만두고 농사꾼이 되고 싶어 산과 들과 갯벌이 있는 전북 부안으로 낙향, 농사를 지으면서 대안교육을 하는 ‘변산교육공동체’를 설립했다. 20여 가구 50여 명이 모여 사는 변산공동체에서 논농사 밭농사를 짓고, 젓갈 효소 술 같은 것을 만들어 자급자족하면서 자녀들에게 공동체 삶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르쳐왔다.

''변산교육공동체'' 혹은 ''변산공동체학교''는 “삶터와 일터가 동떨어지고, 배움터마저 삶터와 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근대식 제도 교육이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었다.”라는 비판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스무 해가 넘도록 시간 단위로 타인에게 통제 당하고, 기계적인 시간 계획에 길들여진 사람에게 ‘스스로 제 앞가림하는 힘’을 기대하는 것은 삶은 밤에 싹 돋기를 기다리는 것만큼이나 부질없는 노릇이라는 그는 텃밭 가꾸기, 천연 염색하기, 발효 식품 만들기, 요리 하기, 나무로 생활용품 만들기, 그릇 빚기 따위를 배우며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어른들과 함께 자유롭게 지내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시간을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스스로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자율성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이야말로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저지르고 있는 짓에 경악하며 오늘도 그는 아이들과 배우며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가난하지만 행복하게』『조그마한 내 꿈 하나』『실험 학교 이야기』『잡초는 없다』『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있음과 없음』『모래알의 사랑』 등이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게』는 그의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변산공동체와 그 이후의 10여 년에 대한 생생한 삶의 기록으로, 물질 중심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개인과 국가간 빈부 격차의 확대, 갈등은 심화되고 우리의 삶의 질은 점차 피폐되어 가고 있을 경고한다. 그리고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여러 생명체가 함께 더불어 살 때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또한 함께하는 삶을 일군 윤구병의 공동체 에세이 『흙을 밟으며 살다』,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윤구병의 생태 에세이 『자연의 밥상에 둘러앉다』, 일, 놀이, 공부가 하나인 윤구병의 교육 에세이 『꿈이 있는 공동체 학교』를 통해 변산 공동체에 대한 자신의 삶과 사상을 담기도 했다.

그림 : 이담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이사를 자주 다녔는데, 새 집으로 이사 갈 때마다 새 도화지를 잔뜩 선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사를 나갈 때마다 도배를 새로 해 주어야 했지만, 그래도 벽에 그림 그리며 노는 일보다 좋은 놀이는 없었습니다. 늘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보여 주면서 사람들에게 뜻을 전하는 것이 더 쉬웠습니다. 서울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 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 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폭죽 소리』『곰이와 오푼돌이 아저씨』『엄마의 고향을 찾아서』『새미 리』 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