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프랑스에 간 진주 시리즈로 마음을 열고 ‘다름’을 받아들여요!
프랑스에 간 진주 시리즈는 프랑스라는 낯선 나라에서 살게 된 진주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은 시리즈다. 앞서 출간된 《봉주르, 학교에 가요!》, 《보나페티, 음식이 달라요!》, 《꼬레, 우리는 친구예요!》에서는 프랑스 학교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인사법, 생소한 말, 음식 등의 문화적 차이로 힘들어하는 진주가 차츰차츰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 나가면서 진주도 프랑스 친구도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처음에는 친구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아 마치 낯선 숲 속에 덩그러니 버려진 것 같았던 진주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진주와 같은 상황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외국인 혹은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친구로 두고 있는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그 친구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날 수 있는 마음을 키워 줄 것이다.
나와 얼굴이 다르게 생겼다고 놀리지 마세요!
동양인의 얼굴을 가진 진주의 까만 눈은 쌍꺼풀도 없고, 작은 데다 옆으로 찢어져 있다. 그에 반해 진주의 프랑스 친구 노에미와 제레미는 큰 눈에 예쁜 파란색 눈동자를 갖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반에서 말썽꾸러기인 케빈이 진주에게 눈이 작고 이상하게 생겼다며 놀리자, 진주는 큰 상처를 받고 다음날부터 큰 모자를 푹 눌러쓴 채 학교에 간다.
이렇듯 《울랄라, 남자친구가 생겼어요!》에서는 친구들과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 받는 진주 이야기가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눈으로 본 동양인과 서양인의 외모 차이는 무엇이며, 아이들은 서로 다른 얼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 눈, 코, 입이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다. 쌍둥이라고 해도 비슷하게 닮았을 뿐 똑같진 않다. 하물며 다른 나라, 다른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의 얼굴이 똑같을 리 없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 아이들과 혼혈 아이들이 진주와 같은 놀림을 받고 있는 건 아닌지 주위를 돌아보게 한다. 모두 성격이 다르듯 생김새도 다르고, 피부 색깔도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좀 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콩닥콩닥, 진주에게 멋진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유치원 때부터 이미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한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성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다. 여자아이, 남자아이 할 것 없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부터 만드는 게 요즘 아이들의 관습이자 특기이다. 진주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길 수 있을까? 못된 말썽꾸러기 케빈이 나타나 진주에게 눈이 찢어지고 못생겼다고 놀리자, 진주는 다음날부터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감춰 버린다. 특히 제레미에게 눈을 보이기 싫어 제레미 앞에서는 고개조차 들지 못한다. 하지만 제레미는 진주에게 “난 네 눈이 참 좋아!”라고 말해 준다. 두 아이는 그렇게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된다.
물론 제레미는 프랑스 남자아이이다. 하지만 제레미는 진주의 얼굴이 자기 나라 사람과 얼굴 생김새가 다르다고, 국적이 다르다고, 놀리거나 무시하는 게 아니라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진주와 친구가 된다. 이 그림책을 통해 우리에게도 제레미 같이 편견 없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진주의 가슴처럼 콩닥콩닥 뛰게 되지 않을까.
▣ 작가 소개
저 : 임영희
프랑스에 한국 문학을 알리는 번역가이자 그림책 작가. 한국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대구대학교에서 강의를 했고,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언어교육기관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한국 소설, 창작동화, 전래동화, 만화 등을 프랑스 어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고양이 학교』『토끼전』『달려라, 봉구야』 등이 있고, 진주 시리즈는 프랑스 어로 쓴 첫 그림책이다.
역 : 이정주
서울여대 및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 『요리사 마녀』,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속눈썹 위에 올라앉은 행복』, 『지구 걷기』, 『천하무적 빅토르』, 『혼자면 뭐 어때?』, 『수요일의 괴물』,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 등이 있다.
그림 : 아멜리 그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열두 살에 앙굴렘 국제 만화축제에서 입상을 했어요. 이후 페닝헨 그래픽 예술 학교(ESAG)와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나랑 놀아』, 『슈퍼마켓에서』, 『또 빨개졌어!』, 『물이 무서워!』, 『봉주르, 학교에 가요!』, 『보나페티, 음식이 달라요!』 등이 있어요.
프랑스에 간 진주 시리즈로 마음을 열고 ‘다름’을 받아들여요!
프랑스에 간 진주 시리즈는 프랑스라는 낯선 나라에서 살게 된 진주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은 시리즈다. 앞서 출간된 《봉주르, 학교에 가요!》, 《보나페티, 음식이 달라요!》, 《꼬레, 우리는 친구예요!》에서는 프랑스 학교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인사법, 생소한 말, 음식 등의 문화적 차이로 힘들어하는 진주가 차츰차츰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 나가면서 진주도 프랑스 친구도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처음에는 친구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아 마치 낯선 숲 속에 덩그러니 버려진 것 같았던 진주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진주와 같은 상황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외국인 혹은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친구로 두고 있는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그 친구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날 수 있는 마음을 키워 줄 것이다.
나와 얼굴이 다르게 생겼다고 놀리지 마세요!
동양인의 얼굴을 가진 진주의 까만 눈은 쌍꺼풀도 없고, 작은 데다 옆으로 찢어져 있다. 그에 반해 진주의 프랑스 친구 노에미와 제레미는 큰 눈에 예쁜 파란색 눈동자를 갖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반에서 말썽꾸러기인 케빈이 진주에게 눈이 작고 이상하게 생겼다며 놀리자, 진주는 큰 상처를 받고 다음날부터 큰 모자를 푹 눌러쓴 채 학교에 간다.
이렇듯 《울랄라, 남자친구가 생겼어요!》에서는 친구들과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 받는 진주 이야기가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눈으로 본 동양인과 서양인의 외모 차이는 무엇이며, 아이들은 서로 다른 얼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 눈, 코, 입이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다. 쌍둥이라고 해도 비슷하게 닮았을 뿐 똑같진 않다. 하물며 다른 나라, 다른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의 얼굴이 똑같을 리 없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 아이들과 혼혈 아이들이 진주와 같은 놀림을 받고 있는 건 아닌지 주위를 돌아보게 한다. 모두 성격이 다르듯 생김새도 다르고, 피부 색깔도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좀 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콩닥콩닥, 진주에게 멋진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유치원 때부터 이미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한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성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다. 여자아이, 남자아이 할 것 없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부터 만드는 게 요즘 아이들의 관습이자 특기이다. 진주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길 수 있을까? 못된 말썽꾸러기 케빈이 나타나 진주에게 눈이 찢어지고 못생겼다고 놀리자, 진주는 다음날부터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감춰 버린다. 특히 제레미에게 눈을 보이기 싫어 제레미 앞에서는 고개조차 들지 못한다. 하지만 제레미는 진주에게 “난 네 눈이 참 좋아!”라고 말해 준다. 두 아이는 그렇게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된다.
물론 제레미는 프랑스 남자아이이다. 하지만 제레미는 진주의 얼굴이 자기 나라 사람과 얼굴 생김새가 다르다고, 국적이 다르다고, 놀리거나 무시하는 게 아니라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진주와 친구가 된다. 이 그림책을 통해 우리에게도 제레미 같이 편견 없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진주의 가슴처럼 콩닥콩닥 뛰게 되지 않을까.
▣ 작가 소개
저 : 임영희
프랑스에 한국 문학을 알리는 번역가이자 그림책 작가. 한국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대구대학교에서 강의를 했고,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 언어교육기관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한국 소설, 창작동화, 전래동화, 만화 등을 프랑스 어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고양이 학교』『토끼전』『달려라, 봉구야』 등이 있고, 진주 시리즈는 프랑스 어로 쓴 첫 그림책이다.
역 : 이정주
서울여대 및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 『요리사 마녀』,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속눈썹 위에 올라앉은 행복』, 『지구 걷기』, 『천하무적 빅토르』, 『혼자면 뭐 어때?』, 『수요일의 괴물』,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 등이 있다.
그림 : 아멜리 그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열두 살에 앙굴렘 국제 만화축제에서 입상을 했어요. 이후 페닝헨 그래픽 예술 학교(ESAG)와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나랑 놀아』, 『슈퍼마켓에서』, 『또 빨개졌어!』, 『물이 무서워!』, 『봉주르, 학교에 가요!』, 『보나페티, 음식이 달라요!』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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