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일찍 일어나는 건 정말 싫어!”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투정을 부리고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기 싫어해서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은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여기 “무조건 일어나기 싫다.”, “학교 가기 싫다.”고 말하지 않고 엉뚱 발랄한 핑계를 대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바로 《침대와의 싸움》의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이야기
“엄마, 아빠가 까끌까끌하고 뻣뻣하고 냄새가 고약한 이불을 사 줬다면 난 벌써 일어나서 학교에 갔을 거예요.”라고 소리치며 엄마, 아빠가 너무 포근하고 따뜻한 침대를 사 줘서 일찍 일어날 수 없다고 말하는 주인공. 게다가 침대를 혼자 두면 침대가 슬퍼한다나요? 침대를 혼자 두면 안 되기 때문에 자기가 곁에 있어주어야 한대요. 절대 게으름뱅이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또 엄마, 아빠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인 침대와 싸우기를 바라고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합니다. 자기와 침대와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침대와의 싸움》은 이렇게 아이의 귀여운 변명을 들어 주는 이야기입니다. 생활습관을 가르치고 고쳐주기보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를 들여다보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있습니다. 나쁜 습관을 가진 아이에게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하고 황당한 이유일지라도 말이에요.
유쾌한 상상력으로 생활습관 극복!
책 속의 주인공은 자신만의 상상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극복합니다. 누구의 가르침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가지요.
우리 아이들의 생활 모습 속에도 여러 가지 습관과 버릇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소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들만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봐 준다면 아이들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과연 침대와의 싸움에서 이겼을까요?
▣ 작가 소개
저 : 마르탱 파주
Martin Page
1975년 파리에서 태어나 평범한 유년기를 보낸 마르탱 파주는 파리의 거리를 사랑하는 낭만파 청년. 철학과 예술과 역사가 마술적으로 어우러진 언어로 이야기하는 파주는,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대중적일뿐만 아니라,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쓰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야간 경비원, 페스티벌 안전 요원, 기숙사 사감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음악을 전공했다. 취미도 다양해 우디 알렌의 영화를 좋아하고, 재즈를 즐겨 들으며,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체홉과 도스토예프스키, 카슨 매컬러스, 로맹 가리, 제인 오스틴 등 그가 좋아하는 작가도 광범위하다.
첫 소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로 프랑스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가난하고 독신인데다 우울증 환자인 앙투안이 자신의 지성을 던져 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유머와 역설로 그려져 있다. 두 번째 소설 『완벽한 하루』는 매일매일 눈뜨는 순간부터 죽음을 꿈꾸는 한 남자의 하루를 그린 소설로, 소재의 독특함과 기발한 발상, 엽기 발랄한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파주의 작품으로는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 『컬러보이』, 『나는 지진이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 『비는 사랑에 빠진 것처럼 내린다』 등이 있다.
역 : 김양미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수년간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생활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책을 벗 삼아 외국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인 『작은 아씨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머리 앤』,『눈의 여왕』,『오즈의 마법사』, 『백설 공주』(인디고)이 있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당신의 남자를 걷어찰 준비를 하라』,『아들을 공부하라』(글담)가 있다.
그림 : 산드린 보니니
대학에서 장식 예술을 공부했습니다. 애니메이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비밀》,《레아와 준》,《1001 밤의 작은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건 정말 싫어!”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투정을 부리고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기 싫어해서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은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여기 “무조건 일어나기 싫다.”, “학교 가기 싫다.”고 말하지 않고 엉뚱 발랄한 핑계를 대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바로 《침대와의 싸움》의 주인공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이야기
“엄마, 아빠가 까끌까끌하고 뻣뻣하고 냄새가 고약한 이불을 사 줬다면 난 벌써 일어나서 학교에 갔을 거예요.”라고 소리치며 엄마, 아빠가 너무 포근하고 따뜻한 침대를 사 줘서 일찍 일어날 수 없다고 말하는 주인공. 게다가 침대를 혼자 두면 침대가 슬퍼한다나요? 침대를 혼자 두면 안 되기 때문에 자기가 곁에 있어주어야 한대요. 절대 게으름뱅이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또 엄마, 아빠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인 침대와 싸우기를 바라고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합니다. 자기와 침대와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침대와의 싸움》은 이렇게 아이의 귀여운 변명을 들어 주는 이야기입니다. 생활습관을 가르치고 고쳐주기보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를 들여다보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있습니다. 나쁜 습관을 가진 아이에게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하고 황당한 이유일지라도 말이에요.
유쾌한 상상력으로 생활습관 극복!
책 속의 주인공은 자신만의 상상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극복합니다. 누구의 가르침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가지요.
우리 아이들의 생활 모습 속에도 여러 가지 습관과 버릇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소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들만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봐 준다면 아이들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과연 침대와의 싸움에서 이겼을까요?
▣ 작가 소개
저 : 마르탱 파주
Martin Page
1975년 파리에서 태어나 평범한 유년기를 보낸 마르탱 파주는 파리의 거리를 사랑하는 낭만파 청년. 철학과 예술과 역사가 마술적으로 어우러진 언어로 이야기하는 파주는, 프랑스 문단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대중적일뿐만 아니라,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글쓰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야간 경비원, 페스티벌 안전 요원, 기숙사 사감 등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 언어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 인류학, 음악을 전공했다. 취미도 다양해 우디 알렌의 영화를 좋아하고, 재즈를 즐겨 들으며,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체홉과 도스토예프스키, 카슨 매컬러스, 로맹 가리, 제인 오스틴 등 그가 좋아하는 작가도 광범위하다.
첫 소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로 프랑스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가난하고 독신인데다 우울증 환자인 앙투안이 자신의 지성을 던져 버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유머와 역설로 그려져 있다. 두 번째 소설 『완벽한 하루』는 매일매일 눈뜨는 순간부터 죽음을 꿈꾸는 한 남자의 하루를 그린 소설로, 소재의 독특함과 기발한 발상, 엽기 발랄한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파주의 작품으로는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 『컬러보이』, 『나는 지진이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익숙하다』, 『비는 사랑에 빠진 것처럼 내린다』 등이 있다.
역 : 김양미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수년간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생활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책을 벗 삼아 외국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인 『작은 아씨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머리 앤』,『눈의 여왕』,『오즈의 마법사』, 『백설 공주』(인디고)이 있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당신의 남자를 걷어찰 준비를 하라』,『아들을 공부하라』(글담)가 있다.
그림 : 산드린 보니니
대학에서 장식 예술을 공부했습니다. 애니메이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비밀》,《레아와 준》,《1001 밤의 작은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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