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비 이불만을 고집하던 예림이의 나비 이불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어릴 때 특정한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자연스레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찾아보게 합니다.
나비 이불을 통해 자람을 알아가는 예림이를 응원해주세요.
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 18권 『나비 이불』은 글을 쓴 작가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나비 이불에 대한 기억을 글로 담은 작품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나비 이불이 그리워집니다. 없어진 예림이의 나비 이불은 어디에 있을까? 나비 이불은 벽장 속에 꼭꼭 숨어있답니다. 예림이는 이제 아기가 아닌데도 어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아기처럼 나비 이불을 들고 다닌답니다. 어느 날 걱정하던 엄마는 나비 이불을 벽장 깊숙이 감추었습니다. 어릴 때 특정한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자연스레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찾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몸이 성장하며 바뀌는 과정을 알아가는 예림이를 응원해주세요.
엄마와 친구 같은 나비 이불!
보통 아이들에게는 좋아하는 물건이 하나씩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정도가 넘어 어떤 특정한 물건에 너무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상 물건은 어릴 때부터 사용해왔던 젖꼭지, 이불, 변기, 베개, 인형 등 다양합니다. 아이들이 특정한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이유는 심리적인 불안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기거나 걷게 되면 엄마와 떨어져서 독립적으로 지내게 됩니다. 이때 아이들은 불안을 느끼고 엄마를 대신해서 언제든지 함께 다닐 수 있는 애착 대상에 의지합니다. 이런 현상은 3~4세경이 되면 없어집니다. 그러나 예림이처럼 애착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문제가 되면 아이의 숨겨진 욕구나 갈등이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예림이는 동생이 태어나서, 동생 때문에 바쁜 엄마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엄마 대신 나비 이불을 의지했던 것입니다. 나비 이불은 예림이에게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안정감을 느끼는 엄마와 친구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상처받은 예림이의 마음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이 책을 읽는 부모님은 자랄 때 부모님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스스로 자람을 알아가는 성장 그림책!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한 물건에 집착하지 않는 성격일지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추억입니다. 나비 이불은 예림이에게 때때로 곰 인형처럼 마음을 어루만지는 포근한 물건이 되기도 하고,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바다나 산과 같은 무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나비 이불은 예림이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께서 예림이처럼 예쁜 나비가 달린 이불을 만들어 주셨어요. 예림이는 아기 때부터 나비 이불을 좋아해서 인형 놀이할 때도 퍼즐 맞추기 할 때도 늘 곁에 두었지요. 일곱 살이 되었는데도 예림이는 나비 이불을 만지면서 잠이 들었어요. 나비 이불이 없으면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발이 나올 정도로 이불은 작아졌지만 그래도 예림이는 나비 이불을 항상 덮고 잤어요. 이불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 희끗희끗 바라고 헤졌어요. 어느 날, 걱정하던 엄마는 예림이 몰래 나비 이불을 돌돌 말아서 벽장 깊숙이 넣어두었어요. 이럴 때 엄마는 나비 이불을 몰래 숨기지 말고 예림이가 눈치를 채지 않게 똑같은 모양이나, 비슷한 모양의 크기만 조금 더 큰 이불로 바꾸어 놓으면 예림이는 상처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장하지 않을까요? 또는 예림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무조건 “동생에게 주어라, 감기에 걸린단다.” 와 같은 협박이 아니라, 예림이의 감정과 의견을 존중해 주고 왜 큰 이불로 바꿔야 하는지를 설명해 준다면, 시간은 조금 더 걸리겠지만 자연스럽게 지나친 애착을 극복하고 밝고 명랑한 아이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요? 없어진 나비 이불 때문에 말이 없고 내성적인 아이로 자랄 뻔했던 예림이, 아빠는 예림이의 속상한 마음을 따뜻하게 들어주고 위로해주며 예림이와 같이 새 이불을 사러 가서 예림이에게 직접 고르게 했어요. 이렇게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면 예림이의 상처가 조금씩 치유되겠지요. 아이들에게도 감정과 생각이 있답니다. 예쁜 꽃과 나비가 그려진 새 이불을 덮고 잠이 든 예림이는 행복한 모습으로 깊은 잠이 들었네요.
예림이는 아기 때부터 나비 이불을 좋아했어요. 언제나 예림이 곁에는 나비 이불이 있었어요. 나비 이불은 예림이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께서 예림이처럼 예쁜 이불을 만들어 주신 거예요. 예림이는 일곱 살이 되었는데도 나비 이불을 만지면서 잠이 들었어요.
나비 이불은 이제 발이 나올 정도로 작아졌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희끗희끗 바라고 헤지기까지 했어요. 발이 반쯤 나와 있는 이불을 덮고 자는 예림이를 볼 때 엄마는 늘 걱정이 되었어요. 어느 날 엄마는 나비 이불을 돌돌 말아서 장롱 깊숙이 꼭꼭 숨겼어요. 늘 곁에 두었던 나비 이불이 없어진 것을 안 예림이는 큰 상처를 받았어요. 온종일 찾아다녔지만, 이불을 찾지 못한 예림이는 동생에게 화를 내고 슬퍼하며 꿈속에서 나비 이불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꿈까지 꾸게 되었어요. 큰 이불로 바꿔주려는 엄마의 마음을 예림이는 알 수가 없었겠지요. 엄마 아빠는 신경질적이며 시무룩하게 말 수까지 적어진 예림이를 볼 때 걱정스럽기만 했어요. 일요일 아침 식탁에서 “아빠, 내 이불 좀 찾아주세요!” 라는 예림이의 말에 아빠는 예림의 속상한 마음을 따뜻하게 들어주고 “예림아, 아빠랑 같이 새 이불을 사러 갈까?”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빠와 같이 이불백화점으로 향한 예림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작가 소개
글 : 최나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재학 중이며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친구야, 편지를 기다릴게』에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가 되었어요. 지금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오랜 시간 만들어 온 이야기들을 한 권 한 권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림 : 대성
그린이 대성은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림 전시회를 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톡톡 튀는 듯한 다양한 방식의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양파 눈물』,『함께 살고 싶어요』,『내 귀는 황금 귀』,『흰 돌고래』 등이 있으며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비 이불만을 고집하던 예림이의 나비 이불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어릴 때 특정한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자연스레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찾아보게 합니다.
나비 이불을 통해 자람을 알아가는 예림이를 응원해주세요.
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 18권 『나비 이불』은 글을 쓴 작가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나비 이불에 대한 기억을 글로 담은 작품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나비 이불이 그리워집니다. 없어진 예림이의 나비 이불은 어디에 있을까? 나비 이불은 벽장 속에 꼭꼭 숨어있답니다. 예림이는 이제 아기가 아닌데도 어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아기처럼 나비 이불을 들고 다닌답니다. 어느 날 걱정하던 엄마는 나비 이불을 벽장 깊숙이 감추었습니다. 어릴 때 특정한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자연스레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찾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몸이 성장하며 바뀌는 과정을 알아가는 예림이를 응원해주세요.
엄마와 친구 같은 나비 이불!
보통 아이들에게는 좋아하는 물건이 하나씩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정도가 넘어 어떤 특정한 물건에 너무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상 물건은 어릴 때부터 사용해왔던 젖꼭지, 이불, 변기, 베개, 인형 등 다양합니다. 아이들이 특정한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이유는 심리적인 불안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기거나 걷게 되면 엄마와 떨어져서 독립적으로 지내게 됩니다. 이때 아이들은 불안을 느끼고 엄마를 대신해서 언제든지 함께 다닐 수 있는 애착 대상에 의지합니다. 이런 현상은 3~4세경이 되면 없어집니다. 그러나 예림이처럼 애착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문제가 되면 아이의 숨겨진 욕구나 갈등이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예림이는 동생이 태어나서, 동생 때문에 바쁜 엄마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엄마 대신 나비 이불을 의지했던 것입니다. 나비 이불은 예림이에게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안정감을 느끼는 엄마와 친구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상처받은 예림이의 마음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이 책을 읽는 부모님은 자랄 때 부모님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스스로 자람을 알아가는 성장 그림책!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한 물건에 집착하지 않는 성격일지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추억입니다. 나비 이불은 예림이에게 때때로 곰 인형처럼 마음을 어루만지는 포근한 물건이 되기도 하고,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바다나 산과 같은 무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나비 이불은 예림이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께서 예림이처럼 예쁜 나비가 달린 이불을 만들어 주셨어요. 예림이는 아기 때부터 나비 이불을 좋아해서 인형 놀이할 때도 퍼즐 맞추기 할 때도 늘 곁에 두었지요. 일곱 살이 되었는데도 예림이는 나비 이불을 만지면서 잠이 들었어요. 나비 이불이 없으면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발이 나올 정도로 이불은 작아졌지만 그래도 예림이는 나비 이불을 항상 덮고 잤어요. 이불은 오랜 시간이 지나서 희끗희끗 바라고 헤졌어요. 어느 날, 걱정하던 엄마는 예림이 몰래 나비 이불을 돌돌 말아서 벽장 깊숙이 넣어두었어요. 이럴 때 엄마는 나비 이불을 몰래 숨기지 말고 예림이가 눈치를 채지 않게 똑같은 모양이나, 비슷한 모양의 크기만 조금 더 큰 이불로 바꾸어 놓으면 예림이는 상처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장하지 않을까요? 또는 예림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무조건 “동생에게 주어라, 감기에 걸린단다.” 와 같은 협박이 아니라, 예림이의 감정과 의견을 존중해 주고 왜 큰 이불로 바꿔야 하는지를 설명해 준다면, 시간은 조금 더 걸리겠지만 자연스럽게 지나친 애착을 극복하고 밝고 명랑한 아이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요? 없어진 나비 이불 때문에 말이 없고 내성적인 아이로 자랄 뻔했던 예림이, 아빠는 예림이의 속상한 마음을 따뜻하게 들어주고 위로해주며 예림이와 같이 새 이불을 사러 가서 예림이에게 직접 고르게 했어요. 이렇게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면 예림이의 상처가 조금씩 치유되겠지요. 아이들에게도 감정과 생각이 있답니다. 예쁜 꽃과 나비가 그려진 새 이불을 덮고 잠이 든 예림이는 행복한 모습으로 깊은 잠이 들었네요.
예림이는 아기 때부터 나비 이불을 좋아했어요. 언제나 예림이 곁에는 나비 이불이 있었어요. 나비 이불은 예림이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께서 예림이처럼 예쁜 이불을 만들어 주신 거예요. 예림이는 일곱 살이 되었는데도 나비 이불을 만지면서 잠이 들었어요.
나비 이불은 이제 발이 나올 정도로 작아졌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희끗희끗 바라고 헤지기까지 했어요. 발이 반쯤 나와 있는 이불을 덮고 자는 예림이를 볼 때 엄마는 늘 걱정이 되었어요. 어느 날 엄마는 나비 이불을 돌돌 말아서 장롱 깊숙이 꼭꼭 숨겼어요. 늘 곁에 두었던 나비 이불이 없어진 것을 안 예림이는 큰 상처를 받았어요. 온종일 찾아다녔지만, 이불을 찾지 못한 예림이는 동생에게 화를 내고 슬퍼하며 꿈속에서 나비 이불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꿈까지 꾸게 되었어요. 큰 이불로 바꿔주려는 엄마의 마음을 예림이는 알 수가 없었겠지요. 엄마 아빠는 신경질적이며 시무룩하게 말 수까지 적어진 예림이를 볼 때 걱정스럽기만 했어요. 일요일 아침 식탁에서 “아빠, 내 이불 좀 찾아주세요!” 라는 예림이의 말에 아빠는 예림의 속상한 마음을 따뜻하게 들어주고 “예림아, 아빠랑 같이 새 이불을 사러 갈까?”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빠와 같이 이불백화점으로 향한 예림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작가 소개
글 : 최나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재학 중이며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친구야, 편지를 기다릴게』에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가 되었어요. 지금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오랜 시간 만들어 온 이야기들을 한 권 한 권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림 : 대성
그린이 대성은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림 전시회를 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톡톡 튀는 듯한 다양한 방식의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양파 눈물』,『함께 살고 싶어요』,『내 귀는 황금 귀』,『흰 돌고래』 등이 있으며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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