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눔은?
아이스크림이에요. 마음이 달콤달콤해져요.
밝은 햇살이에요. 마음이 포근포근 따뜻해져요.
나눔은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니까요.
▶ 강 건너 앞마을에 홍수가 났어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개인은 사회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개인들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잘 사는 사람도 있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좋은 일 중의 하나가 바로 ‘나눔’입니다. 맹앤앵의 열여덟 번째 그림책은 ‘나눔’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누리야, 어디 가니?》입니다. 사람들에게 ‘나눔’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줄 것이 없다’ ‘능력이 안된다’ 등등의 말을 하곤 합니다. 《누리야, 어디 가니?》는 ‘나눔’이란 많은 것을 가졌거나, 능력이 되어야만 베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강 건너 앞마을에 홍수가 났습니다. 집도 무너지고, 나무들도 쓰러지고, 모두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TV를 보던 누리의 엄마는 김밥을 말기 시작합니다. 누리의 아빠는 조용히 가방에 공구를 챙겨 넣습니다. 누리도 인형을 챙겨들고 엄마 아빠와 앞마을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대문을 나서는데 온 동네를 청소하시는 쏴악쏴악 할아버지가 묻습니다.
“누리야, 어디 가니?”
“앞마을에 가요. 홍수가 났어요.”
“맞아, 맞아! 나도 가고 싶은데 가진 것이 없구나.”
“없다고요? 있잖아요, 그거!”
“아하!”
쏴악쏴악 할아버지가 가진 것은 무엇일까요? 누리가 이야기하는 쏴악쏴악 할아버지의 능력은 바로 청소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무의식중에 ‘나눔’은 돈이나 다른 물질적인 것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믿었지만 누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이렇듯 ‘나눔’은 먼저 마음속에서 우러나야 하고, 자신이 베풀 수 있는 능력껏 나누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나눔’은 나눌수록 커지고,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것이니까요. 맹앤앵 그림책 《누리야, 어디 가니?》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말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고, 나누며 사는 행복을 말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 누리가 나눈 것은 마음
《누리야, 어디 가니?》에서 누리는 홍수가 난 앞마을 아이들과 무엇을 나누었을까요? 누리는 자신이 아끼는 인형을 가져다줍니다. 홍수로 모든 것을 잃은 앞마을 아이에게 누리가 건넨 인형은 작은 위안과 행복을 주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힘든 사람에게는 커다란 위안과 기쁨, 미래에 대한 희망이 됩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진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가진 것들의 고마움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엄마 아빠가 아이들에게 베푸는 것들에게 고마워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게 되면 가장 먼저 나눈 아이의 마음에 기쁨이 들어찰 것입니다. 쉽게 버리고 소비하는 것들이 소중하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겨날 것입니다. 그림책 《누리야, 어디 가니?》에는 아이들이 직접 생각한 ‘나눔’에 대해 쓸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책을 읽고, 왜 나누며 살아야 하는지 엄마 아빠와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그 내용을 써보세요. 아이의 생각의 크기가 커 나가는 모습을 보실 것입니다.
▶ 공부 대신 일하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은 아침마다 책가방을 챙기지만 아프리카의 어떤 아이들은 아침마다 작은 망치를 챙깁니다. 하루 종일 광산에서 돌을 깹니다. 그 긴 하루의 노동으로도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커피 농장, 영세 공장에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아이들도 너무 많습니다.
나눔 운동을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전 세계에 교육받지 못하는 6,800만 명의 아동들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3,200만 명은 모두 아프리카 아동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 대부분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힘든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통신과 과학의 발달로 세계는 점점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눔’은 전 지구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그림책 《누리야, 어디 가니?》를 읽고 전 세계에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가슴엔 사랑의 아이스크림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나눔은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니까요.
상대방이 필요하고 원하는 걸로요.”
▣ 작가 소개
글 : 이현
충남 강경에서 태어나 전남 대학교에서 간호학을, 광주 대학교 문예창작과와 동 대학원에서 아동 문학을 전공했으며 아동문예문학상과 주평동극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방 병원 간호실장으로 일하며 한국어 강사, 세계시민교육 강사, 유아 독서지도사, 독서치료사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키 작은 아이》, 《비밀이 생겼어요》, 《나는 다르지 않아》, 《키 크는 그림책》, 《이가 튼튼 그림책》, 《눈에 좋은 그림책》, 《내 마음대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윤희동
그린이 윤희동은 재미있는 놀이를 찾던 중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흠뻑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국 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현재는 학생들에게 애니메이션을 가르치며 움직이는 그림과 정지된 그림 사이에서 신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놀이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처럼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왜 나만 따라 해!》,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마인드》, 《모양순 할매 쫓아내기》, 《크리스마스 전에 꼭 말해야 해》, 《거짓말은 무거워!》, 《오줌 지도》 등이 있습니다.
나눔은?
아이스크림이에요. 마음이 달콤달콤해져요.
밝은 햇살이에요. 마음이 포근포근 따뜻해져요.
나눔은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니까요.
▶ 강 건너 앞마을에 홍수가 났어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개인은 사회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개인들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잘 사는 사람도 있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좋은 일 중의 하나가 바로 ‘나눔’입니다. 맹앤앵의 열여덟 번째 그림책은 ‘나눔’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누리야, 어디 가니?》입니다. 사람들에게 ‘나눔’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줄 것이 없다’ ‘능력이 안된다’ 등등의 말을 하곤 합니다. 《누리야, 어디 가니?》는 ‘나눔’이란 많은 것을 가졌거나, 능력이 되어야만 베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강 건너 앞마을에 홍수가 났습니다. 집도 무너지고, 나무들도 쓰러지고, 모두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TV를 보던 누리의 엄마는 김밥을 말기 시작합니다. 누리의 아빠는 조용히 가방에 공구를 챙겨 넣습니다. 누리도 인형을 챙겨들고 엄마 아빠와 앞마을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대문을 나서는데 온 동네를 청소하시는 쏴악쏴악 할아버지가 묻습니다.
“누리야, 어디 가니?”
“앞마을에 가요. 홍수가 났어요.”
“맞아, 맞아! 나도 가고 싶은데 가진 것이 없구나.”
“없다고요? 있잖아요, 그거!”
“아하!”
쏴악쏴악 할아버지가 가진 것은 무엇일까요? 누리가 이야기하는 쏴악쏴악 할아버지의 능력은 바로 청소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무의식중에 ‘나눔’은 돈이나 다른 물질적인 것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믿었지만 누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이렇듯 ‘나눔’은 먼저 마음속에서 우러나야 하고, 자신이 베풀 수 있는 능력껏 나누어주면 되는 것입니다. ‘나눔’은 나눌수록 커지고,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것이니까요. 맹앤앵 그림책 《누리야, 어디 가니?》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말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고, 나누며 사는 행복을 말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 누리가 나눈 것은 마음
《누리야, 어디 가니?》에서 누리는 홍수가 난 앞마을 아이들과 무엇을 나누었을까요? 누리는 자신이 아끼는 인형을 가져다줍니다. 홍수로 모든 것을 잃은 앞마을 아이에게 누리가 건넨 인형은 작은 위안과 행복을 주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힘든 사람에게는 커다란 위안과 기쁨, 미래에 대한 희망이 됩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진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가진 것들의 고마움을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엄마 아빠가 아이들에게 베푸는 것들에게 고마워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나눔’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게 되면 가장 먼저 나눈 아이의 마음에 기쁨이 들어찰 것입니다. 쉽게 버리고 소비하는 것들이 소중하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겨날 것입니다. 그림책 《누리야, 어디 가니?》에는 아이들이 직접 생각한 ‘나눔’에 대해 쓸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책을 읽고, 왜 나누며 살아야 하는지 엄마 아빠와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그 내용을 써보세요. 아이의 생각의 크기가 커 나가는 모습을 보실 것입니다.
▶ 공부 대신 일하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은 아침마다 책가방을 챙기지만 아프리카의 어떤 아이들은 아침마다 작은 망치를 챙깁니다. 하루 종일 광산에서 돌을 깹니다. 그 긴 하루의 노동으로도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커피 농장, 영세 공장에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아이들도 너무 많습니다.
나눔 운동을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전 세계에 교육받지 못하는 6,800만 명의 아동들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3,200만 명은 모두 아프리카 아동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 대부분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힘든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통신과 과학의 발달로 세계는 점점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눔’은 전 지구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그림책 《누리야, 어디 가니?》를 읽고 전 세계에 힘든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가슴엔 사랑의 아이스크림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나눔은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거니까요.
상대방이 필요하고 원하는 걸로요.”
▣ 작가 소개
글 : 이현
충남 강경에서 태어나 전남 대학교에서 간호학을, 광주 대학교 문예창작과와 동 대학원에서 아동 문학을 전공했으며 아동문예문학상과 주평동극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방 병원 간호실장으로 일하며 한국어 강사, 세계시민교육 강사, 유아 독서지도사, 독서치료사로 활동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키 작은 아이》, 《비밀이 생겼어요》, 《나는 다르지 않아》, 《키 크는 그림책》, 《이가 튼튼 그림책》, 《눈에 좋은 그림책》, 《내 마음대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윤희동
그린이 윤희동은 재미있는 놀이를 찾던 중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흠뻑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국 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현재는 학생들에게 애니메이션을 가르치며 움직이는 그림과 정지된 그림 사이에서 신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놀이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처럼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왜 나만 따라 해!》,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마인드》, 《모양순 할매 쫓아내기》, 《크리스마스 전에 꼭 말해야 해》, 《거짓말은 무거워!》, 《오줌 지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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