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암소는 어떻게 달에 쉬했을까?
잠들기 전 병아리들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습니다. 꼬꼬댁 할머니가 불을 끄려고 하자 병아리들은 입을 모아 불을 끄지 말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꼬꼬댁 할머니는 병아리들이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달에 쉬한 암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달에 쉬한 암소》는 달빛이 너무 환하게 비춰 잠 못 드는 밤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달빛이 너무 밝아서 잠을 자지 못한 동물 친구들은 잔뜩 신경질이 났습니다. 이때 용감한 암소가 나타납니다. 암소는 어떻게 하면 달빛을 끌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하다가 달에 올라가 볼 결심을 합니다. 그러고는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사다리를 만들고 달에 올라갑니다. 다양한 동물 친구가 기꺼이 암소가 딛고 올라갈 사다리가 되어 줍니다. 하마, 호랑이, 사자, 생쥐, 늑대, 양, 카멜레온, 닭, 기린, 고양이, 고릴라 등 크고 작은 동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길게 늘어섭니다. 그러고는 마침내 달빛을 끕니다.
재미있는 이 장면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동물의 이름과 생김새, 협동심을 배웁니다. 아이가 처음 만나는 또래 집단도 아마 하마처럼 몸집 큰 친구, 생쥐처럼 몸집 작은 친구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몸집의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암소의 친구들이 그랬던 것처럼 몸집이 크든 작든 한 사람도 빠짐없이 힘을 모아야만 달빛을 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달에 쉬를 하여 달빛을 끄는 암소의 기발한 생각은 책을 읽는 아이들의 상상력도 쑥쑥 자라나게 할 것입니다.
밤을 포근하게 만들어 줄 따뜻한 그림책
《달에 쉬한 암소》에 나오는 병아리들처럼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밤이 오면 빛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받아들여야만 할 것입니다. 빛이 수그러들면 깜깜한 어둠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받아들이도록 하려면 꼬꼬댁 할머니처럼 어둠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꼬꼬댁 할머니는 불을 끄지 말라며 보채는 병아리들의 머리맡에서 잠이 스르르 올 정도로 포근하고 멋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병아리들과는 반대로 불을 끄고 싶어 했던 동물 친구들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어둠을 원했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불을 끄지 말라고 했던 병아리들도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쏙 빠져들어 이야기를 마친 할머니가 불을 꺼도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하게 잠이 듭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한껏 도드라지게 해 주는 건 바로 프랑스에서 여러 차례 일러스트 상을 받은 에르베 르 고프는 특유의 보드랍고 따뜻한 그림입니다. 그는 귀엽고 따뜻한 그림을 통해 아름다우며 안정적인 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부드럽고 따뜻한 밤의 색채는 곧 잠들 아이들의 머릿속에 새겨지면서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꿈나라로 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크리스틴 베젤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번역을 공부했지만 글쓰기를 더 좋아하여 책을 쓰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여러 출판사에서 어린이 탐정 소설과 그림책을 출간했다. 국내에는 『선 따라 걷는 아이』 『난 내가 너무 멋져』가 번역되었다.
그림 : 에르베 르 고프
1971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태어났다. 보자르 예술 학교를 졸업했고, 1997년부터 마흔 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2000년에 뤼에유 말메종 일러스트레이션 상과 브리브 라 가이야르드 어린이책 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괴물이 나타났다』 『고양이 우체부의 비밀』이 발간되었다.
암소는 어떻게 달에 쉬했을까?
잠들기 전 병아리들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습니다. 꼬꼬댁 할머니가 불을 끄려고 하자 병아리들은 입을 모아 불을 끄지 말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꼬꼬댁 할머니는 병아리들이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달에 쉬한 암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달에 쉬한 암소》는 달빛이 너무 환하게 비춰 잠 못 드는 밤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달빛이 너무 밝아서 잠을 자지 못한 동물 친구들은 잔뜩 신경질이 났습니다. 이때 용감한 암소가 나타납니다. 암소는 어떻게 하면 달빛을 끌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하다가 달에 올라가 볼 결심을 합니다. 그러고는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사다리를 만들고 달에 올라갑니다. 다양한 동물 친구가 기꺼이 암소가 딛고 올라갈 사다리가 되어 줍니다. 하마, 호랑이, 사자, 생쥐, 늑대, 양, 카멜레온, 닭, 기린, 고양이, 고릴라 등 크고 작은 동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길게 늘어섭니다. 그러고는 마침내 달빛을 끕니다.
재미있는 이 장면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동물의 이름과 생김새, 협동심을 배웁니다. 아이가 처음 만나는 또래 집단도 아마 하마처럼 몸집 큰 친구, 생쥐처럼 몸집 작은 친구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몸집의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암소의 친구들이 그랬던 것처럼 몸집이 크든 작든 한 사람도 빠짐없이 힘을 모아야만 달빛을 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달에 쉬를 하여 달빛을 끄는 암소의 기발한 생각은 책을 읽는 아이들의 상상력도 쑥쑥 자라나게 할 것입니다.
밤을 포근하게 만들어 줄 따뜻한 그림책
《달에 쉬한 암소》에 나오는 병아리들처럼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밤이 오면 빛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받아들여야만 할 것입니다. 빛이 수그러들면 깜깜한 어둠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받아들이도록 하려면 꼬꼬댁 할머니처럼 어둠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꼬꼬댁 할머니는 불을 끄지 말라며 보채는 병아리들의 머리맡에서 잠이 스르르 올 정도로 포근하고 멋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병아리들과는 반대로 불을 끄고 싶어 했던 동물 친구들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어둠을 원했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불을 끄지 말라고 했던 병아리들도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쏙 빠져들어 이야기를 마친 할머니가 불을 꺼도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하게 잠이 듭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한껏 도드라지게 해 주는 건 바로 프랑스에서 여러 차례 일러스트 상을 받은 에르베 르 고프는 특유의 보드랍고 따뜻한 그림입니다. 그는 귀엽고 따뜻한 그림을 통해 아름다우며 안정적인 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부드럽고 따뜻한 밤의 색채는 곧 잠들 아이들의 머릿속에 새겨지면서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꿈나라로 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크리스틴 베젤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번역을 공부했지만 글쓰기를 더 좋아하여 책을 쓰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여러 출판사에서 어린이 탐정 소설과 그림책을 출간했다. 국내에는 『선 따라 걷는 아이』 『난 내가 너무 멋져』가 번역되었다.
그림 : 에르베 르 고프
1971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태어났다. 보자르 예술 학교를 졸업했고, 1997년부터 마흔 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2000년에 뤼에유 말메종 일러스트레이션 상과 브리브 라 가이야르드 어린이책 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괴물이 나타났다』 『고양이 우체부의 비밀』이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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