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침내 전쟁이 끝났어.
하지만 우리가 돌아갈 집은 없었어.
“그래도 슬퍼하지 말자. 우리에겐 차가 있으니까.”
엄마가 말했어.
그때부터 우리는
길에서, 자동차에서 살게 되었어.
전쟁의 두려움과 가족의 따듯한 사랑, 참담한 현실과 발랄한 재치가 선명하게 대비되며, 가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가족의 사랑과 인간 드라마가 한데 녹아있다.
이 이야기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아이들의 희망의 웃음으로, 끝없는 가족의 사랑으로 극한 상황을 극복하는 생명에 대한 강한 희망의 메시지이다.
지은이 파울라 카르바예이라는 전쟁이 만든 황망하고 잔혹한 폐허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시 한편을 길어 올렸으며 그림을 맡은 존야 다노프스키는 사물이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강하고 실감나는 필치로 상처와 희망을 동시에 독자들에게 펼쳐 보인다.
또한 이 작품은 평화의 교두보인 책에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폭력이 드리운 그림자 아래에서도 도서관은 환히 타오르는 한 줄기 횃불과 같다.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의 힘은 사람의 영혼을 먹이는 양식이다.
그러나 이 책이 저자가 공들여 노래하는 것은 희망이다.
포화의 위력이 아무리 끔찍하고 냉혹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하나의 웃음은 순식간에 다른 수많은 웃음을 낳으며, 끝없는 가족의 사랑과 아이들만이 가진 생명력이야말로 여전히 세상을 존재하게 하리라는 희망 메시지이다.
생명이 새로운 시작의 파티인 것 이다.
실물감 강한 그림과 평화 감수성 교육이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글 : 파울라 카르바예이라
스페인의 페네 시에서 1972년 태어났어요.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이야기작가로 일했고, 어린이 그림책과 시집 여러 권을 펴냈지요. 파울라는 스페인, 포르투갈, 브라질, 칠레 등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에 이야기작가로 참가했고, 베로밤반이라는 극단에서 연극배우로도 활동했어요. 지역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종종 출연하는 탤런트이기도 하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파코』, 『스마라』 등이 있어요.
그림 : 존야 다노프스키
독일 이저론 시에서 태어났어요. 베를린에 살면서 그림 작가로 일해요. 존야의 그림은 우리나라, 폴란드, 중국, 독일, 포르투갈 등 여러 나라 전시회에 소개됐어요. 국제적인 상도 많이 받았지요. 특히 2007년에는 독일출판문화 상 미출간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으로 뽑혔고,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포르투갈 국제 그림책 비엔날레에 각각 세 번씩이나 뽑혀 작품을 전시하는 등 많은 이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역자 : 김시형
숭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과 본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현재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나는 자연의 정원』, 『사막의 공주 아마라』, 『상처 주지 않고 아이를 꾸짖는 비결』, 『기죽이지 않고 예의를 가르치는 비결』, 『부담 주지 않고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비결』, 『우리가 배운 과학은 과연 사실일까?』, 『희망을 찾는가』, 『서른세 개의 희망을 만나다』, 『이제 우리가 지구를 구해요』등을 번역 했습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났어.
하지만 우리가 돌아갈 집은 없었어.
“그래도 슬퍼하지 말자. 우리에겐 차가 있으니까.”
엄마가 말했어.
그때부터 우리는
길에서, 자동차에서 살게 되었어.
전쟁의 두려움과 가족의 따듯한 사랑, 참담한 현실과 발랄한 재치가 선명하게 대비되며, 가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가족의 사랑과 인간 드라마가 한데 녹아있다.
이 이야기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아이들의 희망의 웃음으로, 끝없는 가족의 사랑으로 극한 상황을 극복하는 생명에 대한 강한 희망의 메시지이다.
지은이 파울라 카르바예이라는 전쟁이 만든 황망하고 잔혹한 폐허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시 한편을 길어 올렸으며 그림을 맡은 존야 다노프스키는 사물이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강하고 실감나는 필치로 상처와 희망을 동시에 독자들에게 펼쳐 보인다.
또한 이 작품은 평화의 교두보인 책에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폭력이 드리운 그림자 아래에서도 도서관은 환히 타오르는 한 줄기 횃불과 같다.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의 힘은 사람의 영혼을 먹이는 양식이다.
그러나 이 책이 저자가 공들여 노래하는 것은 희망이다.
포화의 위력이 아무리 끔찍하고 냉혹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하나의 웃음은 순식간에 다른 수많은 웃음을 낳으며, 끝없는 가족의 사랑과 아이들만이 가진 생명력이야말로 여전히 세상을 존재하게 하리라는 희망 메시지이다.
생명이 새로운 시작의 파티인 것 이다.
실물감 강한 그림과 평화 감수성 교육이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글 : 파울라 카르바예이라
스페인의 페네 시에서 1972년 태어났어요.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이야기작가로 일했고, 어린이 그림책과 시집 여러 권을 펴냈지요. 파울라는 스페인, 포르투갈, 브라질, 칠레 등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에 이야기작가로 참가했고, 베로밤반이라는 극단에서 연극배우로도 활동했어요. 지역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종종 출연하는 탤런트이기도 하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파코』, 『스마라』 등이 있어요.
그림 : 존야 다노프스키
독일 이저론 시에서 태어났어요. 베를린에 살면서 그림 작가로 일해요. 존야의 그림은 우리나라, 폴란드, 중국, 독일, 포르투갈 등 여러 나라 전시회에 소개됐어요. 국제적인 상도 많이 받았지요. 특히 2007년에는 독일출판문화 상 미출간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으로 뽑혔고,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포르투갈 국제 그림책 비엔날레에 각각 세 번씩이나 뽑혀 작품을 전시하는 등 많은 이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역자 : 김시형
숭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과 본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현재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나는 자연의 정원』, 『사막의 공주 아마라』, 『상처 주지 않고 아이를 꾸짖는 비결』, 『기죽이지 않고 예의를 가르치는 비결』, 『부담 주지 않고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비결』, 『우리가 배운 과학은 과연 사실일까?』, 『희망을 찾는가』, 『서른세 개의 희망을 만나다』, 『이제 우리가 지구를 구해요』등을 번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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