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눈에 보이는 것을 나누는 것이 나눔인가요?
아이들은 시장 놀이를 통해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 그리고 상행위와 화폐의 개념을 배웁니다. 이 책에서는 시장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까지 스스로 체득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단순히 물건과 돈이 오가는 상행위로 보일 수 있지만 시장 놀이를 지켜보던 주인공의 작은 생각에서 출발해 상행위가 나눔으로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마음속 깊이 새기는 것은 앞으로 아이들이 꾸려 나갈 사회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돈을 쓰는 일이 나쁜 건가요?
건강한 소비는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시장 놀이를 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좋은 물건을 권해 주고, 필요한 물건을 골라서 사는 양심적인 상인과 현명한 소비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책 속에서 고양이가 힘들여 찾은 조약돌로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장면은 열심히 일해서 정당하게 번 돈으로 건강한 소비를 하는 이상적인 시민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나만의 재능도 나눌 수 있어요!
눈에 띄게 ‘내 것’을 덜어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 아니더라도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나눔을 실천하며 삽니다. 또, 나눔은 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잘 깨닫지는 못하더라도 넓게 생각하면 나 자신을 위한 일로 되돌아오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훌라후프를 사고 덤으로 받은 펜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여자아이에게 줍니다. 고양이에게 받은 펜으로 여자아이는 서커스를 하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해 냅니다. 여기에 갖가지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제대로 모습을 갖춘 서커스단이 됩니다. 책 속으로 들어갈수록 작은 펜 한 자루로 시작된 나눔이 점점 확장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너는 나고 나는 너야
입장을 바꾸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고양이와 여자아이가 호랑이와 조련사의 역할을 서로 바꾸고, 시장 놀이에서 사장님이었던 아이는 서커스단 앞에서는 소비자가 됩니다. 서커스 공연을 두고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지만 아이들은 함께 의논하고, 나눔의 방법으로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이 책은 역지사지라는 진부한 주제를 늘어놓거나 상대방이 되어 생각해 보라는 식의 문장을 쓰지 않고도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현명한 해결 방법과 막다른 길을 벗어나는 슬기로움을 아이들에게 심어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일리아 그린
섬세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프랑스 출신의 그림책 작가입니다. 『빨간 망토 소녀』『룬과 바람의 비밀』『아킬레우스와 강』『마법의 가면』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임제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 프랑스에서 영화를 공부했습니다. 프랑스의 오래된 성에서 개와 달팽이를 만났는데, 개가 자기 이야기를 동화로 써 달라고 했습니다. 개가 들려준 이야기인 『달팽이의 성』으로 2010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을 받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꼭 흑표범과 함께 세계를 탐험하고 싶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나누는 것이 나눔인가요?
아이들은 시장 놀이를 통해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 그리고 상행위와 화폐의 개념을 배웁니다. 이 책에서는 시장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까지 스스로 체득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단순히 물건과 돈이 오가는 상행위로 보일 수 있지만 시장 놀이를 지켜보던 주인공의 작은 생각에서 출발해 상행위가 나눔으로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마음속 깊이 새기는 것은 앞으로 아이들이 꾸려 나갈 사회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돈을 쓰는 일이 나쁜 건가요?
건강한 소비는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시장 놀이를 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좋은 물건을 권해 주고, 필요한 물건을 골라서 사는 양심적인 상인과 현명한 소비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책 속에서 고양이가 힘들여 찾은 조약돌로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장면은 열심히 일해서 정당하게 번 돈으로 건강한 소비를 하는 이상적인 시민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나만의 재능도 나눌 수 있어요!
눈에 띄게 ‘내 것’을 덜어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 아니더라도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나눔을 실천하며 삽니다. 또, 나눔은 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잘 깨닫지는 못하더라도 넓게 생각하면 나 자신을 위한 일로 되돌아오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훌라후프를 사고 덤으로 받은 펜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여자아이에게 줍니다. 고양이에게 받은 펜으로 여자아이는 서커스를 하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해 냅니다. 여기에 갖가지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제대로 모습을 갖춘 서커스단이 됩니다. 책 속으로 들어갈수록 작은 펜 한 자루로 시작된 나눔이 점점 확장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너는 나고 나는 너야
입장을 바꾸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고양이와 여자아이가 호랑이와 조련사의 역할을 서로 바꾸고, 시장 놀이에서 사장님이었던 아이는 서커스단 앞에서는 소비자가 됩니다. 서커스 공연을 두고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지만 아이들은 함께 의논하고, 나눔의 방법으로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이 책은 역지사지라는 진부한 주제를 늘어놓거나 상대방이 되어 생각해 보라는 식의 문장을 쓰지 않고도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현명한 해결 방법과 막다른 길을 벗어나는 슬기로움을 아이들에게 심어 줍니다.
▣ 작가 소개
글 : 일리아 그린
섬세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프랑스 출신의 그림책 작가입니다. 『빨간 망토 소녀』『룬과 바람의 비밀』『아킬레우스와 강』『마법의 가면』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임제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 프랑스에서 영화를 공부했습니다. 프랑스의 오래된 성에서 개와 달팽이를 만났는데, 개가 자기 이야기를 동화로 써 달라고 했습니다. 개가 들려준 이야기인 『달팽이의 성』으로 2010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을 받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꼭 흑표범과 함께 세계를 탐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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