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속 그림책’은 상상의힘에서 정성을 기울여 펴내는 그림책 시리즈로, 오랜 세월이 지나 어른이 되고서도 마음속에 깃들 수 있는 책을 엄선하여 출간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놀이터』는 ‘마음속 그림책’ 일곱 번째 책입니다.
따뜻한 시선과 과장 없는 그림으로 표현한 우리의 일상
이 책은 김미경 작가가 늦둥이 막내딸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책의 주인공인 아이와 아빠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캐릭터에 대한 전지적인 시점이 아니라, 가족을 바라보는 따뜻한 엄마의 시선입니다. 이는 그림을 통해서도 드러납니다. 불필요한 묘사나 군더더기를 빼고 과장을 하지 않은 스케치와 채색은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일상을 담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이의 공간으로서 가족의 의미를 발견하다
이 책은 앞표지부터 뒷표지까지 통째로 봐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주제의식이 앞표지에서 시작되어 본문을 거쳐 뒷표지에서 끝나는 서사구조에 담겨있습니다.
앞표지를 보면 엄마는 자기 할 일을 하고 아빠는 쇼파에서 누워있고, 아이는 혼자 심심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화가 사라진 현대의 파편화 된 가족 관계를 상징합니다. 놀이를 통해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가족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가 와서 놀이터에 못 나가 심심해하던 아이는 쇼파에 누워 자던 아빠를 깨워 실컷 놉니다. 뒷표지에서 아이는 엄마와 실뜨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가족 관계가 복원된 것입니다.
이 책은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아이에게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차분하고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빠와 딸이 함께 보는 그림책
딸바보 아빠들에게 권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고,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세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을 함께 하는 것, 아이와 함께 놀고, 아이의 성장을 함께 해 나가는 것. 아이에게 아빠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그림책의 가장 주된 독자는 의당 유년의 어린이들이다. 그런데도 정작 우리 이야기 그림책이 유년기의 정서에 걸맞는 이야기를 풍부하게 채워가고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여기 김미경의 그림책은 근래 보기 드물게 영유아의 일상을 군더더기 없이 잘 짚어내고 있다. 명료한 인물 형상을 통해 구체성을 확보하고, 이야기의 처음, 중간, 끝이 지닌 서사의 완결성을 시적인 대화와 부드러운 채색으로 잘 융합함으로써, 유년기 어린이 그림책의 새로움을 너끈히 감당하고 있다. 김상욱(춘천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미경 작가는 울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지금은 아이 둘을 키우며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보여 주고 싶어합니다. 「어린이와 문학」그림책 원고 응모에서 『아빠는 놀이터』가 선정되었습니다. 『아빠는 놀이터』는 김미경 작가가 독자들을 처음 만나는 작품입니다.
‘마음속 그림책’은 상상의힘에서 정성을 기울여 펴내는 그림책 시리즈로, 오랜 세월이 지나 어른이 되고서도 마음속에 깃들 수 있는 책을 엄선하여 출간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놀이터』는 ‘마음속 그림책’ 일곱 번째 책입니다.
따뜻한 시선과 과장 없는 그림으로 표현한 우리의 일상
이 책은 김미경 작가가 늦둥이 막내딸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책의 주인공인 아이와 아빠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캐릭터에 대한 전지적인 시점이 아니라, 가족을 바라보는 따뜻한 엄마의 시선입니다. 이는 그림을 통해서도 드러납니다. 불필요한 묘사나 군더더기를 빼고 과장을 하지 않은 스케치와 채색은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일상을 담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이의 공간으로서 가족의 의미를 발견하다
이 책은 앞표지부터 뒷표지까지 통째로 봐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주제의식이 앞표지에서 시작되어 본문을 거쳐 뒷표지에서 끝나는 서사구조에 담겨있습니다.
앞표지를 보면 엄마는 자기 할 일을 하고 아빠는 쇼파에서 누워있고, 아이는 혼자 심심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화가 사라진 현대의 파편화 된 가족 관계를 상징합니다. 놀이를 통해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가족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가 와서 놀이터에 못 나가 심심해하던 아이는 쇼파에 누워 자던 아빠를 깨워 실컷 놉니다. 뒷표지에서 아이는 엄마와 실뜨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가족 관계가 복원된 것입니다.
이 책은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아이에게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차분하고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빠와 딸이 함께 보는 그림책
딸바보 아빠들에게 권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고,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세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을 함께 하는 것, 아이와 함께 놀고, 아이의 성장을 함께 해 나가는 것. 아이에게 아빠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그림책의 가장 주된 독자는 의당 유년의 어린이들이다. 그런데도 정작 우리 이야기 그림책이 유년기의 정서에 걸맞는 이야기를 풍부하게 채워가고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여기 김미경의 그림책은 근래 보기 드물게 영유아의 일상을 군더더기 없이 잘 짚어내고 있다. 명료한 인물 형상을 통해 구체성을 확보하고, 이야기의 처음, 중간, 끝이 지닌 서사의 완결성을 시적인 대화와 부드러운 채색으로 잘 융합함으로써, 유년기 어린이 그림책의 새로움을 너끈히 감당하고 있다. 김상욱(춘천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미경 작가는 울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지금은 아이 둘을 키우며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보여 주고 싶어합니다. 「어린이와 문학」그림책 원고 응모에서 『아빠는 놀이터』가 선정되었습니다. 『아빠는 놀이터』는 김미경 작가가 독자들을 처음 만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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