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재미난 말놀이 수수께끼로 떡의 모양과 떡 만드는 과정을 알려 줄게!
왔더니 ‘가래’ 하는 떡은 무슨 떡?
뽀록뽀록 보리 방귀 만드는 떡은 무슨 떡?
데굴데굴 굴려야 맛있어지는 떡은 무슨 떡?
떡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오랜 시간 여럿이 함께 만들면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또 콩콩 찧고 조물조물 빚고 푹푹 찌는 것이, 재미난 이야기 만드는 것과 닮았습니다.
작가는 떡과 재미난 말놀이는 찰떡같은 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찰떡같다’라는 말도 떡 만드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재미난 말입니다. 안반에 떡을 놓고 떡메로 쿵쿵 칠 때, 떨어질 듯 말 듯 늘어났다가는 찰딱 달라붙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진 말입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떡에 관련된 재미난 말에 말랑말랑한 생각을 보태 더 재미난 수수께끼를 만들어냈습니다.
떡 수수께끼는 전통 음식 떡을 즐거움을 주는 음식, 친근한 음식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을 때 떡 만드는 과정이나 떡의 모양으로 재미난 말놀이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까슬까슬 솔잎 침대에 쓱 누운 떡은 무슨 떡?
떡에 담긴 마음이 전해지는 그림책!
옛날부터 떡은 말하지 않고도 마음을 전하는 음식이었습니다. 떡 주는 사람이 이런저런 말을 안 해도 어떤 마음인지 서로 통했습니다. ‘지금 그 집에 어떤 일이 있구나!’ 머릿속에 그 집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이사를 하면 새 이웃들에게 설레는 마음을 담아 팥시루떡을 돌렸습니다. 팥시루떡을 받으면 ‘아, 오늘 이사 온 사람들이구나.’ ‘새 동네가 낯설 테니까 정답게 지내야겠네.’ ‘지금 한창 이삿짐 정리하고 바쁠 텐데, 도와줄 일은 없을까?’ 하고 마음을 썼습니다. 어린 시절 생일에는 경단을 해서 먹입니다. 나쁜 일을 물리쳐 건강하게 자라라는 마음과 동글동글 모난 마음 없이 자라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듯 떡을 만드는 사람, 떡을 먹는 사람 사이에 이심전심 마음이 전해집니다. 더불어 넉넉히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사이에 정이 쌓이는 음식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정희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봄이 되면 엄마가 쑥을 뜯어 쑥개떡을 해 주시곤 했어요. 찰떡 콩떡 수수께끼떡을 쓰면서, 엄마 옆에 달라붙어 요 떡 조 떡 만들던 게 생각나 내내 행복했어요. 그림책이 나오면 엄마랑도 보고, 조카랑도 보고, 또 떡도 함께 만들어 먹으려고요. 쓴 책으로 뽕뽕 콧구멍 펼쳐라 우산 등이 있어요.
그림 : 김소영
홍익대학교에서 영상영화를 공부했어요. 카메라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거나 그림책과 만화책 보기를 좋아해요. 그림을 보는 것도 좋지만 그리는 것이 더 재미나고, 떡은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가끔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엉뚱한 맛이 나기도 하지만요. 그린 책으로는 내 몸은 내가 지켜!가 있어요.
감수 : 윤숙자
식품영양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자 떡 박물관의 관장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윤숙자 교수의 한국의 떡·한과·음청류 떡이 있는 풍경 신바람 나는 퓨전떡 만들기 등이 있어요.
재미난 말놀이 수수께끼로 떡의 모양과 떡 만드는 과정을 알려 줄게!
왔더니 ‘가래’ 하는 떡은 무슨 떡?
뽀록뽀록 보리 방귀 만드는 떡은 무슨 떡?
데굴데굴 굴려야 맛있어지는 떡은 무슨 떡?
떡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오랜 시간 여럿이 함께 만들면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또 콩콩 찧고 조물조물 빚고 푹푹 찌는 것이, 재미난 이야기 만드는 것과 닮았습니다.
작가는 떡과 재미난 말놀이는 찰떡같은 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찰떡같다’라는 말도 떡 만드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재미난 말입니다. 안반에 떡을 놓고 떡메로 쿵쿵 칠 때, 떨어질 듯 말 듯 늘어났다가는 찰딱 달라붙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진 말입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떡에 관련된 재미난 말에 말랑말랑한 생각을 보태 더 재미난 수수께끼를 만들어냈습니다.
떡 수수께끼는 전통 음식 떡을 즐거움을 주는 음식, 친근한 음식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을 때 떡 만드는 과정이나 떡의 모양으로 재미난 말놀이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까슬까슬 솔잎 침대에 쓱 누운 떡은 무슨 떡?
떡에 담긴 마음이 전해지는 그림책!
옛날부터 떡은 말하지 않고도 마음을 전하는 음식이었습니다. 떡 주는 사람이 이런저런 말을 안 해도 어떤 마음인지 서로 통했습니다. ‘지금 그 집에 어떤 일이 있구나!’ 머릿속에 그 집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이사를 하면 새 이웃들에게 설레는 마음을 담아 팥시루떡을 돌렸습니다. 팥시루떡을 받으면 ‘아, 오늘 이사 온 사람들이구나.’ ‘새 동네가 낯설 테니까 정답게 지내야겠네.’ ‘지금 한창 이삿짐 정리하고 바쁠 텐데, 도와줄 일은 없을까?’ 하고 마음을 썼습니다. 어린 시절 생일에는 경단을 해서 먹입니다. 나쁜 일을 물리쳐 건강하게 자라라는 마음과 동글동글 모난 마음 없이 자라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듯 떡을 만드는 사람, 떡을 먹는 사람 사이에 이심전심 마음이 전해집니다. 더불어 넉넉히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사이에 정이 쌓이는 음식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정희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봄이 되면 엄마가 쑥을 뜯어 쑥개떡을 해 주시곤 했어요. 찰떡 콩떡 수수께끼떡을 쓰면서, 엄마 옆에 달라붙어 요 떡 조 떡 만들던 게 생각나 내내 행복했어요. 그림책이 나오면 엄마랑도 보고, 조카랑도 보고, 또 떡도 함께 만들어 먹으려고요. 쓴 책으로 뽕뽕 콧구멍 펼쳐라 우산 등이 있어요.
그림 : 김소영
홍익대학교에서 영상영화를 공부했어요. 카메라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거나 그림책과 만화책 보기를 좋아해요. 그림을 보는 것도 좋지만 그리는 것이 더 재미나고, 떡은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가끔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엉뚱한 맛이 나기도 하지만요. 그린 책으로는 내 몸은 내가 지켜!가 있어요.
감수 : 윤숙자
식품영양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자 떡 박물관의 관장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윤숙자 교수의 한국의 떡·한과·음청류 떡이 있는 풍경 신바람 나는 퓨전떡 만들기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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