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글자가 너무 헷갈려!≫는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지후는 친구들을 좋아하고 친구에 대한 배려심도 많은 밝고 상냥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후에게 남모를 어려움이 있습니다. 글자를 쓰거나 읽을 때 자꾸만 헷갈려 실수가 잦은 바람에 성적도 나쁘고, 친구들이 놀릴까봐 걱정돼서 점점 자신감을 잃습니다. 급기야 지후는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이런 지후의 모습은 난독증이 있는 어린아이들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아이들은 그저 떼를 쓰거나 가슴앓이를 하며 학습은 물론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난독증, 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병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100명 중 5명은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학급에 적어도 한두 명은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가 난독증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부모나 선생님은 많지 않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이유를 그저 글자에 관심이 없거나 집중을 못해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자라면서 차츰 좋아질 거라며 지나쳐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관심이 없어서, 집중을 못해서 한글을 못 읽는 아이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간판이나 책에 있는 글자를 읽고 싶어 합니다. 특히 자기 이름을 어떤 글자로 쓰는지 더더욱 알고 싶어 합니다. 글자를 알아가는 과정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아주 즐거운 경험입니다. 한글에 흥미를 못 느끼고 집중을 못 하는 데는 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글자가 너무 헷갈려!≫는 난독증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책을 읽거나 글자를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난독증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난독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겪게 되는 오해와 차별입니다. 읽고 쓰기가 서툰 아이를 ‘머리가 나쁘다’거나 ‘게으르다’고 놀리거나 혼을 내고, ‘학습지진아’로 낙인찍어 아물기 힘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은 ‘난독증’과 ‘난독증 아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새 학기를 맞아 친구들과의 만남에 설레서 밥도 먹지 않고 조잘대던 밝고 귀여운 아이가 ‘글자쓰기’란 벽에 부딪혀 점점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는 모습은 너무 안쓰럽고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를 눈여겨보고 부모에게 현명한 조언을 한 교사와, 자녀에 대한 사랑과 이해로 교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이에게 난독증 검사를 받게 한 부모의 모습을 통해 난독증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를 엿보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난독증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치료를 받으면서, 글자를 잘 쓰게 되기만 한다면 아무리 많은 연습문제도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이는 아이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난독증을 극복하고 드디어 ‘100점’짜리 받아쓰기 답안지를 자랑스럽게 받아든 지후를 보면서, 난독증 아이들은 희망을 꿈꾸고, 다른 아이들은 난독증 친구들을 진심으로 열렬히 응원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공역 : 조선미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한국 임상심리학회 전문가 수련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임상심리학과 관련된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병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평가와 치료프로그램, 부모교육을 해왔다. 부모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동 이상심리, 부모교육훈련, 행동수정을 주제로 다수의 강의를 하였다.
현재 EBS TV ‘생방송 60분 부모’에 고정출연하며 많은 부모들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EBS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의 메인 전문가로 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6년 4월부터 진행한 ‘열린 상담실 아이마음♥부모마음’을 통해 부모가 모르고 있는 아이 마음과 부모 자신의 속마음을 하나로 모아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으며, 9월부터는 좀 더 심화된 「열린 부모학교」를 통해 ‘부모 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라는 목표 아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지금은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이라는 주제로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또한 다음(Daum) 카페에 ‘부모교육교실’ 열어 아이를 키우며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고 있다. yes24와 한겨레 베이비트리에 고정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부모 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조선미 박사의 자녀교육특강』등이 있고 역서로는 『글자가 너무 헷갈려』(공역)등이 있다.
공역 : 김현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을 받았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역서로는 『글자가 너무 헷갈려』(공역)등이 있다.
글그림 : 이네 반 덴 보쉐
이네 반 덴 보쉐는 그림책을 무척 사랑하며, 늘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에 둘러싸여 온종일 지낼 수 있는 것을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그림책 편집자이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기도 하다. 작가는 특정 장애(약시, 영재아의 정서 장애, 난독증, 자폐)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이 탄생시킨 주인공 제노를 통해 모두 네 권의 그림책 시리즈의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이 책들은 이미 중국과 대만,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저서로는 『글자가 너무 헷갈려』외 다수가 있다.
≪글자가 너무 헷갈려!≫는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지후는 친구들을 좋아하고 친구에 대한 배려심도 많은 밝고 상냥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후에게 남모를 어려움이 있습니다. 글자를 쓰거나 읽을 때 자꾸만 헷갈려 실수가 잦은 바람에 성적도 나쁘고, 친구들이 놀릴까봐 걱정돼서 점점 자신감을 잃습니다. 급기야 지후는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이런 지후의 모습은 난독증이 있는 어린아이들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아이들은 그저 떼를 쓰거나 가슴앓이를 하며 학습은 물론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난독증, 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병입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100명 중 5명은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학급에 적어도 한두 명은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가 난독증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부모나 선생님은 많지 않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이유를 그저 글자에 관심이 없거나 집중을 못해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자라면서 차츰 좋아질 거라며 지나쳐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관심이 없어서, 집중을 못해서 한글을 못 읽는 아이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간판이나 책에 있는 글자를 읽고 싶어 합니다. 특히 자기 이름을 어떤 글자로 쓰는지 더더욱 알고 싶어 합니다. 글자를 알아가는 과정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아주 즐거운 경험입니다. 한글에 흥미를 못 느끼고 집중을 못 하는 데는 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글자가 너무 헷갈려!≫는 난독증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책을 읽거나 글자를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난독증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난독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겪게 되는 오해와 차별입니다. 읽고 쓰기가 서툰 아이를 ‘머리가 나쁘다’거나 ‘게으르다’고 놀리거나 혼을 내고, ‘학습지진아’로 낙인찍어 아물기 힘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은 ‘난독증’과 ‘난독증 아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새 학기를 맞아 친구들과의 만남에 설레서 밥도 먹지 않고 조잘대던 밝고 귀여운 아이가 ‘글자쓰기’란 벽에 부딪혀 점점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는 모습은 너무 안쓰럽고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를 눈여겨보고 부모에게 현명한 조언을 한 교사와, 자녀에 대한 사랑과 이해로 교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이에게 난독증 검사를 받게 한 부모의 모습을 통해 난독증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를 엿보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난독증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치료를 받으면서, 글자를 잘 쓰게 되기만 한다면 아무리 많은 연습문제도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이는 아이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난독증을 극복하고 드디어 ‘100점’짜리 받아쓰기 답안지를 자랑스럽게 받아든 지후를 보면서, 난독증 아이들은 희망을 꿈꾸고, 다른 아이들은 난독증 친구들을 진심으로 열렬히 응원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공역 : 조선미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한국 임상심리학회 전문가 수련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임상심리학과 관련된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병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평가와 치료프로그램, 부모교육을 해왔다. 부모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동 이상심리, 부모교육훈련, 행동수정을 주제로 다수의 강의를 하였다.
현재 EBS TV ‘생방송 60분 부모’에 고정출연하며 많은 부모들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EBS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의 메인 전문가로 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6년 4월부터 진행한 ‘열린 상담실 아이마음♥부모마음’을 통해 부모가 모르고 있는 아이 마음과 부모 자신의 속마음을 하나로 모아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으며, 9월부터는 좀 더 심화된 「열린 부모학교」를 통해 ‘부모 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라는 목표 아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지금은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이라는 주제로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또한 다음(Daum) 카페에 ‘부모교육교실’ 열어 아이를 키우며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고 있다. yes24와 한겨레 베이비트리에 고정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부모 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조선미 박사의 자녀교육특강』등이 있고 역서로는 『글자가 너무 헷갈려』(공역)등이 있다.
공역 : 김현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을 받았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역서로는 『글자가 너무 헷갈려』(공역)등이 있다.
글그림 : 이네 반 덴 보쉐
이네 반 덴 보쉐는 그림책을 무척 사랑하며, 늘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에 둘러싸여 온종일 지낼 수 있는 것을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그림책 편집자이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기도 하다. 작가는 특정 장애(약시, 영재아의 정서 장애, 난독증, 자폐)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이 탄생시킨 주인공 제노를 통해 모두 네 권의 그림책 시리즈의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이 책들은 이미 중국과 대만,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저서로는 『글자가 너무 헷갈려』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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