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

고객평점
저자스테판 밀르루
출판사항개암나무, 발행일:2013/10/11
형태사항p. 23×30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830013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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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서양 대표 명화 24점을 패러디 기법으로 재탄생시켜
상상력과 예술 감성을 길러 주는 미술 그림책!

이 책의 그림을 그린 키트리 라보르드는 서양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대표 작품과 화법을 패러디하여 명화를 재창조했습니다. 패러디는 특정 작품의 소재나 작가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수법을 말합니다.

책의 첫 장을 열면 아주 익숙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초승달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 침대와 의자 등이 놓인 방 안은 [고흐의 방]을, 괴로운 표정으로 두 귀를 막고 서 있는 생쥐의 모습은 뭉크의 [절규]를 연상케 하지요. 한밤중에 아랫집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잠 못 들고 괴로워하는 생쥐의 심정을 강렬한 원색의 대비로 표현하여 인상주의(고흐)와 표현주의(뭉크) 기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생쥐는 여행길에서 물고기, 거북, 박쥐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납니다. 물고기와 대면한 장면에서는 마티스의 [크레올의 무희], 거북과 만나는 장면에서는 칸딘스키의 [구성 8], 박쥐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생명의 나무, 브뤼셀의 스토클레 저택의 장식벽화를 위한 초안]과 [성취] 등 클림트의 화려한 화풍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곰을 만난 장면에서는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게르니카]와 [우는 여인]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쏜 총에 맞아 죽어 가는 동물들의 모습에 보금자리를 잃은 곰의 모습을 투영하여 슬픈 감정을 극대화했지요. 이 밖에 점묘법으로 유명한 쇠라, 길거리 미술가 키스 해링, 추상화가 몬드리안,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 등 서양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붓, 아크릴 물감, 수채 물감, 구아슈, 색연필, 크레용, 잉크 등 다양한 화구들을 사용해 장면마다 전혀 새로운 느낌의 공간을 연출하고, 주인공 생쥐를 다채롭게 표현했습니다.

책 말미에는 [생쥐와 함께 떠나는 명화 여행]을 구성하여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전시켜 보고, 미술 기법과 사조, 시대 배경 등 원작에 관한 해설과 정보를 제공하여 작품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패러디 기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명화를 되살린 그림책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는 그림 보는 눈을 길러 주고 상상력과 예술 감성을 북돋워 주는 알찬 미술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스테판 밀르루
1983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19살부터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대학에서 만화책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며,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이 책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는 작가의 첫 작품으로 아내 키트리 라보르드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그림 : 키트리 라보르드
1980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12살부터 초상화와 캐리커처를 즐겨 그렸고, 20대에는 친한 사람들에게 선물할 유화를 그리면서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이고, 남편 스테판 밀르루가 지은 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책으로는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가 있습니다.

역 : 이정주
서울여대 및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 『요리사 마녀』,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속눈썹 위에 올라앉은 행복』, 『지구 걷기』, 『천하무적 빅토르』, 『혼자면 뭐 어때?』, 『수요일의 괴물』,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양심에 딱 걸린 날』『거꾸로 읽는 개미와 베짱이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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