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2013년 세계 3대 그림책상 BIB 황금사과상 수상작!
부모.자녀 관계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경험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바깥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 아이 마음속 소리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철희(신철희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바람 소리, 별이 빛나는 소리, 우리 아이 마음속 소리……
엄마랑 아이랑 함께 떠나는 마음속 소리 여행
오직 눈과 귀로 느끼는 우리 아이 첫 ‘힐링 그림책’
우리 귀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 소리,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는 공사 현장 소음, 여기저기서 큰 소리로 전화 통화하는 목소리까지. 이 책은 시끄러운 주변 소음에 지친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힐링 그림책입니다. 가만히 책장을 넘겨 보세요. 바람에 수런거리며 흔들리는 나뭇잎, 알지 못하는 사이 매일 조금씩 잎을 펼치는 꽃, 그런 꽃을 응원하는 듯이 까만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별……. 아이와 함께 책을 넘기면서 자연의 소리를 상상하면, 어느새 아이와 부모의 마음에 자연과 생명의 소리가 들려올 것입니다. 상상 속 자연과 생명의 소리는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 주지요. 이 책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연과 생명의 소리를 ‘그림’으로 전하며 지친 부모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주는 좋은 책입니다.
36쪽의 감동이 전하는 ‘세상 모든 소리’가 아이의 관찰력과 상상력을 자극
아이들은 그림에서 여러 가지를 읽어 냅니다. 어른이라면 무심코 지나칠 그림에서도 아이들은 무한한 이야기를 찾아내지요. 이 책은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장면마다 담아 아이들이 소리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세상이 낮에서 밤으로 바뀔 무렵이나 별이 뜨고 질 때처럼 소리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순간까지도 소리로 상상하게 하지요. 이 책은 나무와 새처럼 가까이 있는 생명의 소리부터 저 먼 바다와 하늘의 소리까지 우리 주변의 모든 소리를 책 한 권으로 느끼고 상상할 수 있게 한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읽는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따라 다양한 감상과 느낌이 형성될 수 있고, 아이가 이 책을 읽는 그날 그 순간의 기분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야기를 매번 다르게,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은 아이의 표현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 아이들이 눈으로 책을 읽는 동안, 귀로는 소리를 상상하게 하여 다양한 감각과 관찰력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자극을 주지요.
자연의 소리는 돌고 돌아, 우리에게 닿습니다
첫 장을 넘기면 까만 밤하늘이 책을 가득 메웁니다. 어떤 생명에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는 시간일 테고, 어떤 생명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이지요. 기대감을 품고 책을 한 장 넘기면 어두웠던 밤은 사라지고 온 세상에 아침이 찾아옵니다. 그러면 아침을 깨우는 작은 토끼 하나가 묻습니다. “이 소리가 들리니?” 노란 태양이 얼굴을 내밀면 세상은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까요? 나뭇잎들이 부대끼는 소리부터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들의 날갯짓소리, 아침 햇살을 받아 움츠렸던 꽃이 꽃잎을 활짝 펴는 소리, 밤하늘에 별이 총총 뜨는 소리. 그리고 다시 찾아온 아침. 모든 생명들은 또 한 번 깨어납니다. 추운 곳에 사는 아기 펭귄의 작은 숨소리, 작디작은 생쥐의 강한 심장 박동 소리, 생명의 젖줄 강이 힘차게 흐르는 소리. 강물은 바다로 흐르고, 파도는 독자들에게 화면 가득 생생한 파도소리를 전합니다. 그리고 바다와 이어진 하늘에 한 무리의 새떼가 등장하고, 다시 토끼가 묻지요. “이 소리가 들리니?” 작가는 책 마지막에 아이들에게 꼭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네가 언젠가는 너만의 소리를 들려주기를, 그리고 그런 너와 만나기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는 메시지이지요. 아이들이 제 목소리를 내며 당당히 세상을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깊은 마음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전해졌으면 바랍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들려옵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경험입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는 활동은 부모와 자녀 간의 애착 증진에 큰 도움이 되지요. 바람에 수런대는 잎사귀, 밤하늘에 홀로 반짝이는 별, 희미한 빛 속에서 가만히 피어나는 꽃, 멀리서 밀려왔다 또다시 밀려가는 파도처럼, 우리를 둘러싼 풍경들의 단편이 담담하게 그려진 이 책을 자녀와 함께 읽고 귀를 기울여 보세요. 어느새 부모와 아이의 마음속에 여러 가지 소리가 울릴 것입니다.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아 가고, 부모와 아이는 서로의 마음속에도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면 아이의 상상력은 더욱 커집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많은 별처럼 마음속에 수많은 소리가 반짝일 때, 부모와 아이는 서로 공감하고 다독이며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깊이 알게 될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속 소리를 듣는 것이 바로 소통의 시작, 힐링의 시작, 그리고 사랑의 시작입니다. 《들리니?》를 통해 나와 내 아이의 마음을 알아 가는 따뜻한 순간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일본 독자 리뷰
별점: ★★★★★
이 책이 대단한 건,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눈을 감고 있을 때보다 더 귀를 기울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그림을 보며 자연의 소리, 우주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이끈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일입니다. 게다가 실루엣만으로 이루어진 화면의 페이지를 넘기는 것만으로
소리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대단합니다. 이 책은 분명 일본 그림책 역사에 남는다고 확신합니다.
별점: ★★★★☆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꽃이 피는 소리,
별이 빛나는 소리, 그리고 너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까지.
이 책은 내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서로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아이가 무슨 말을 해도, 부드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싶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하이지마 노부히코
197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본 도쿄조형대학에서 공부하고 1990년대 후반부터 전시 활동을 시작했다. 잡지나 인쇄물에서 찾은 동식물 사진을 스텐실 기법으로 단순하고 추상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작품 특징이다. 2002년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최된 ‘11&11 한일현대미술 2002’ 전시 회화 부문에 참여하였다. 2009년부터 일본 무사시노미술대학과 아이치산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들리니?》는 그의 첫 그림책이다.
역자 : 김정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어린이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법의 여름》《눈 내리는 하굣길》《폭풍우 치는 밤에》《곤충아 놀자》《봐도 돼?》들이 있다.
2013년 세계 3대 그림책상 BIB 황금사과상 수상작!
부모.자녀 관계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경험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바깥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 아이 마음속 소리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철희(신철희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바람 소리, 별이 빛나는 소리, 우리 아이 마음속 소리……
엄마랑 아이랑 함께 떠나는 마음속 소리 여행
오직 눈과 귀로 느끼는 우리 아이 첫 ‘힐링 그림책’
우리 귀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 소리,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는 공사 현장 소음, 여기저기서 큰 소리로 전화 통화하는 목소리까지. 이 책은 시끄러운 주변 소음에 지친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힐링 그림책입니다. 가만히 책장을 넘겨 보세요. 바람에 수런거리며 흔들리는 나뭇잎, 알지 못하는 사이 매일 조금씩 잎을 펼치는 꽃, 그런 꽃을 응원하는 듯이 까만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별……. 아이와 함께 책을 넘기면서 자연의 소리를 상상하면, 어느새 아이와 부모의 마음에 자연과 생명의 소리가 들려올 것입니다. 상상 속 자연과 생명의 소리는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 주지요. 이 책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연과 생명의 소리를 ‘그림’으로 전하며 지친 부모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주는 좋은 책입니다.
36쪽의 감동이 전하는 ‘세상 모든 소리’가 아이의 관찰력과 상상력을 자극
아이들은 그림에서 여러 가지를 읽어 냅니다. 어른이라면 무심코 지나칠 그림에서도 아이들은 무한한 이야기를 찾아내지요. 이 책은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장면마다 담아 아이들이 소리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세상이 낮에서 밤으로 바뀔 무렵이나 별이 뜨고 질 때처럼 소리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순간까지도 소리로 상상하게 하지요. 이 책은 나무와 새처럼 가까이 있는 생명의 소리부터 저 먼 바다와 하늘의 소리까지 우리 주변의 모든 소리를 책 한 권으로 느끼고 상상할 수 있게 한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읽는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따라 다양한 감상과 느낌이 형성될 수 있고, 아이가 이 책을 읽는 그날 그 순간의 기분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야기를 매번 다르게,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은 아이의 표현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 아이들이 눈으로 책을 읽는 동안, 귀로는 소리를 상상하게 하여 다양한 감각과 관찰력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자극을 주지요.
자연의 소리는 돌고 돌아, 우리에게 닿습니다
첫 장을 넘기면 까만 밤하늘이 책을 가득 메웁니다. 어떤 생명에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쉬는 시간일 테고, 어떤 생명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이지요. 기대감을 품고 책을 한 장 넘기면 어두웠던 밤은 사라지고 온 세상에 아침이 찾아옵니다. 그러면 아침을 깨우는 작은 토끼 하나가 묻습니다. “이 소리가 들리니?” 노란 태양이 얼굴을 내밀면 세상은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까요? 나뭇잎들이 부대끼는 소리부터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들의 날갯짓소리, 아침 햇살을 받아 움츠렸던 꽃이 꽃잎을 활짝 펴는 소리, 밤하늘에 별이 총총 뜨는 소리. 그리고 다시 찾아온 아침. 모든 생명들은 또 한 번 깨어납니다. 추운 곳에 사는 아기 펭귄의 작은 숨소리, 작디작은 생쥐의 강한 심장 박동 소리, 생명의 젖줄 강이 힘차게 흐르는 소리. 강물은 바다로 흐르고, 파도는 독자들에게 화면 가득 생생한 파도소리를 전합니다. 그리고 바다와 이어진 하늘에 한 무리의 새떼가 등장하고, 다시 토끼가 묻지요. “이 소리가 들리니?” 작가는 책 마지막에 아이들에게 꼭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네가 언젠가는 너만의 소리를 들려주기를, 그리고 그런 너와 만나기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는 메시지이지요. 아이들이 제 목소리를 내며 당당히 세상을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깊은 마음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전해졌으면 바랍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들려옵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경험입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는 활동은 부모와 자녀 간의 애착 증진에 큰 도움이 되지요. 바람에 수런대는 잎사귀, 밤하늘에 홀로 반짝이는 별, 희미한 빛 속에서 가만히 피어나는 꽃, 멀리서 밀려왔다 또다시 밀려가는 파도처럼, 우리를 둘러싼 풍경들의 단편이 담담하게 그려진 이 책을 자녀와 함께 읽고 귀를 기울여 보세요. 어느새 부모와 아이의 마음속에 여러 가지 소리가 울릴 것입니다.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아 가고, 부모와 아이는 서로의 마음속에도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면 아이의 상상력은 더욱 커집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많은 별처럼 마음속에 수많은 소리가 반짝일 때, 부모와 아이는 서로 공감하고 다독이며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깊이 알게 될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속 소리를 듣는 것이 바로 소통의 시작, 힐링의 시작, 그리고 사랑의 시작입니다. 《들리니?》를 통해 나와 내 아이의 마음을 알아 가는 따뜻한 순간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일본 독자 리뷰
별점: ★★★★★
이 책이 대단한 건,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눈을 감고 있을 때보다 더 귀를 기울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그림을 보며 자연의 소리, 우주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이끈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일입니다. 게다가 실루엣만으로 이루어진 화면의 페이지를 넘기는 것만으로
소리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대단합니다. 이 책은 분명 일본 그림책 역사에 남는다고 확신합니다.
별점: ★★★★☆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꽃이 피는 소리,
별이 빛나는 소리, 그리고 너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까지.
이 책은 내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서로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아이가 무슨 말을 해도, 부드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싶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하이지마 노부히코
197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본 도쿄조형대학에서 공부하고 1990년대 후반부터 전시 활동을 시작했다. 잡지나 인쇄물에서 찾은 동식물 사진을 스텐실 기법으로 단순하고 추상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작품 특징이다. 2002년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최된 ‘11&11 한일현대미술 2002’ 전시 회화 부문에 참여하였다. 2009년부터 일본 무사시노미술대학과 아이치산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들리니?》는 그의 첫 그림책이다.
역자 : 김정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어린이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법의 여름》《눈 내리는 하굣길》《폭풍우 치는 밤에》《곤충아 놀자》《봐도 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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