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늑대는 전설의 모자를 찾아서 마을로 내려왔어요.
그러다 소녀를 해치려는 양을 보았지요.
늑대가 소녀를 구하려고 하지만 모두들 양의 말만 믿네요.
늑대는 소녀를 구하고 전설의 모자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요!
옛이야기가 만들어 낸 고정관념을 뒤집는 창작 그림책
동화 속의 늑대는 왜 나쁜 동물로만 나올까요? 이야기는 사람들이 만드는 거라서 주로 사람의 시각에서 나옵니다. 옛날에 사람들은 양을 길렀는데, 늑대가 사람들의 양을 잡아먹으니 늑대가 미웠겠죠. 이런 생각이 스며들어 늑대의 날카로운 이와 눈매는 악한 자의 생김새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늑대 입장에서 보면 꽤나 억울할 일입니다. 늑대가 양을 잡아먹는 것은 먹이사슬이라는 자연 생태계의 당연한 이치니까요.
작가는 이것에 중점을 두고 명작동화들에서 나온 늑대와 양의 이미지를 바꿔 착한 늑대와 나쁜 양이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는 겉모습과 속마음이 완전히 다른 늑대와 양을 통해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보라고 하지요. 독자들은 늑대에게 도움을 받은 소녀를 보면서 소녀가 구해졌다는 안도감과 함께 알 수 없는 반성이 들 것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상대방을 오해한 일들이 생각나서 말입니다. 반성이 드는 순간 독자들은 우락부락한 사람, 마르고 키 작은 사람들을 보더라도 무서운 사람, 약한 사람이라고 먼저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보려고 할 것입니다. 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보는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관점이 생긴다는 것도 깨달을 테고요. 착한 늑대의 입장이 되어 본 아이들은 이제 하나를 봐도 이렇게 보고 저렇게 보며 다양한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정말 내 생각일까요?
착한 늑대가 알려 주는 잘못된 선입관
부모의 보호를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선입관을 가지게 되지요.『나는 착한 늑대입니다』를 보면 아이들이 잘 몰랐던 선입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소녀처럼 자신이 느낀 생각이 아니라 주변의 말만 듣고 상대를 평가하거나 단정 지어 버리는 선입관. 이 선입관은 소녀뿐 아니라 모두가 늑대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바람에 늑대를 외톨이로 만들기도 하고, 슬픔에 빠진 늑대가 ‘내가 양이었다면……,’ 하고 자신을 부정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착한 늑대의 이야기를 보면 사회가 만들어 낸 생각들이 자기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눈물 많은 남자는 남자답지 못하다거나,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다고 느끼는 게 정말 내 생각에서 나온 것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지요. 이렇게 남들이 아닌 내가 주체가 되어 생각을 자꾸 해 보는 아이들은 상대를 볼 때도 편견을 갖지 않고 자기 경험에서 나온 생각으로 상대를 대하고, 무리에 휘둘리지 않는 줏대 있는 어린이로 자라날 날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자아를 찾고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책
늑대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인기가 많아진다는 전설의 초록 모자를 찾아 떠났지만 결국 모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바라던 친구가 생겼으니 이제 전설의 모자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정작 놀라운 능력을 보인 건 전설의 모자가 아니라 늑대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외톨이 늑대는 자신을 나쁘게 보는 이들의 눈빛이 무서웠지만, 숨지 않고 용기를 내어 길을 나섰습니다. 역시나 자신을 비난하고 믿지 않는 주변인들로 인해 큰 상처를 받지만 늑대는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그들 앞에 서지요. 만약에 늑대가 좌절하고 포기하며 자기 자신을 미워만 했다면 평생 혼자서 외롭게 살았을 겁니다. 살다 보면 자신이 싫고 미울 때가 있습니다. 그때 두려워만 하지 말고 늑대처럼 문제에 직접 부딪쳐 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자신도 몰랐던 자기의 장점이 살아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도 생겨나 삶을 살아가는 힘이 커져 갈 테니까요.
다양한 감정이 살아나요!
극적인 구성과 전개가 돋보이는 그림책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는 짧은 그림책인데도 오랜 모험을 한 것처럼 극적인 긴장감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늑대와 양이라는 대립되는 인물, 소녀와 전설의 초록 모자라는 새로운 이야기, 착한 늑대와 나쁜 양이라는 코믹한 설정, 영웅처럼 활기찬 액션을 선보이는 늑대, 불쌍함과 고독이 느껴지는 클라이맥스, 그리고 훈훈한 감동까지. 이 그림책은 한 권의 동화책에서도 얻기 힘든 슬픔, 기쁨, 웃음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원색의 다채로운 그림들과 다양한 장면 구성 때문에 그 감동이 더한답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김영민
알고 있던 이미지나 인식들이 진실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난 네가 부러워』가 있으며, 『푸른 미래 바다』『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동백꽃』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늑대는 전설의 모자를 찾아서 마을로 내려왔어요.
그러다 소녀를 해치려는 양을 보았지요.
늑대가 소녀를 구하려고 하지만 모두들 양의 말만 믿네요.
늑대는 소녀를 구하고 전설의 모자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요!
옛이야기가 만들어 낸 고정관념을 뒤집는 창작 그림책
동화 속의 늑대는 왜 나쁜 동물로만 나올까요? 이야기는 사람들이 만드는 거라서 주로 사람의 시각에서 나옵니다. 옛날에 사람들은 양을 길렀는데, 늑대가 사람들의 양을 잡아먹으니 늑대가 미웠겠죠. 이런 생각이 스며들어 늑대의 날카로운 이와 눈매는 악한 자의 생김새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늑대 입장에서 보면 꽤나 억울할 일입니다. 늑대가 양을 잡아먹는 것은 먹이사슬이라는 자연 생태계의 당연한 이치니까요.
작가는 이것에 중점을 두고 명작동화들에서 나온 늑대와 양의 이미지를 바꿔 착한 늑대와 나쁜 양이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는 겉모습과 속마음이 완전히 다른 늑대와 양을 통해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보라고 하지요. 독자들은 늑대에게 도움을 받은 소녀를 보면서 소녀가 구해졌다는 안도감과 함께 알 수 없는 반성이 들 것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상대방을 오해한 일들이 생각나서 말입니다. 반성이 드는 순간 독자들은 우락부락한 사람, 마르고 키 작은 사람들을 보더라도 무서운 사람, 약한 사람이라고 먼저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보려고 할 것입니다. 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보는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관점이 생긴다는 것도 깨달을 테고요. 착한 늑대의 입장이 되어 본 아이들은 이제 하나를 봐도 이렇게 보고 저렇게 보며 다양한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정말 내 생각일까요?
착한 늑대가 알려 주는 잘못된 선입관
부모의 보호를 받고 자라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선입관을 가지게 되지요.『나는 착한 늑대입니다』를 보면 아이들이 잘 몰랐던 선입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소녀처럼 자신이 느낀 생각이 아니라 주변의 말만 듣고 상대를 평가하거나 단정 지어 버리는 선입관. 이 선입관은 소녀뿐 아니라 모두가 늑대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바람에 늑대를 외톨이로 만들기도 하고, 슬픔에 빠진 늑대가 ‘내가 양이었다면……,’ 하고 자신을 부정하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착한 늑대의 이야기를 보면 사회가 만들어 낸 생각들이 자기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눈물 많은 남자는 남자답지 못하다거나,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다고 느끼는 게 정말 내 생각에서 나온 것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지요. 이렇게 남들이 아닌 내가 주체가 되어 생각을 자꾸 해 보는 아이들은 상대를 볼 때도 편견을 갖지 않고 자기 경험에서 나온 생각으로 상대를 대하고, 무리에 휘둘리지 않는 줏대 있는 어린이로 자라날 날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자아를 찾고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책
늑대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인기가 많아진다는 전설의 초록 모자를 찾아 떠났지만 결국 모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바라던 친구가 생겼으니 이제 전설의 모자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정작 놀라운 능력을 보인 건 전설의 모자가 아니라 늑대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외톨이 늑대는 자신을 나쁘게 보는 이들의 눈빛이 무서웠지만, 숨지 않고 용기를 내어 길을 나섰습니다. 역시나 자신을 비난하고 믿지 않는 주변인들로 인해 큰 상처를 받지만 늑대는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그들 앞에 서지요. 만약에 늑대가 좌절하고 포기하며 자기 자신을 미워만 했다면 평생 혼자서 외롭게 살았을 겁니다. 살다 보면 자신이 싫고 미울 때가 있습니다. 그때 두려워만 하지 말고 늑대처럼 문제에 직접 부딪쳐 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자신도 몰랐던 자기의 장점이 살아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도 생겨나 삶을 살아가는 힘이 커져 갈 테니까요.
다양한 감정이 살아나요!
극적인 구성과 전개가 돋보이는 그림책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는 짧은 그림책인데도 오랜 모험을 한 것처럼 극적인 긴장감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늑대와 양이라는 대립되는 인물, 소녀와 전설의 초록 모자라는 새로운 이야기, 착한 늑대와 나쁜 양이라는 코믹한 설정, 영웅처럼 활기찬 액션을 선보이는 늑대, 불쌍함과 고독이 느껴지는 클라이맥스, 그리고 훈훈한 감동까지. 이 그림책은 한 권의 동화책에서도 얻기 힘든 슬픔, 기쁨, 웃음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원색의 다채로운 그림들과 다양한 장면 구성 때문에 그 감동이 더한답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김영민
알고 있던 이미지나 인식들이 진실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난 네가 부러워』가 있으며, 『푸른 미래 바다』『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동백꽃』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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