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킴 달리다

고객평점
저자클로드 K. 뒤브와
출판사항청어람미디어, 발행일:2013/12/23
형태사항 16×22CM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162475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희망이라는 나침반을 놓지 마.
그리고 달리는 거야, 엄마가 보일 때까지!”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 놓인
세상 모든 어린이에게 바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이 책은 어른들의 전쟁으로 영문도 모르는 채 목숨을 구하고자 달려야 했던 한 아이에 관한 그림 동화이다.
평화로운 아이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것은 하늘 가득 울려 퍼지는 총성이었다. 아이는 같이 놀던 친구들과 흩어져 정신없이 달린다. 아비규환 같은 거리에서 빠져나와 간신히 집을 찾았을 때 이미 집은 폭격으로 부서지고 가족 또한 생사를 알 수 없다. 아이는 이리저리 떠돌다 군인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포로가 되고 폭격의 와중에 본능적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아이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달리기뿐. 아이는 과연 살아날 수 있을까?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펜은 칼보다 강하다.
때론 그림이 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는다.”

흔히 펜은 칼이나 총보다 강하다고 말한다. 사람을 분연히 행동에 나서게 하는 건 결코 물리적 억압이나 폭력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글 한 줄이라는 진리를 뜻하는 말이다. 그 한 줄의 글보다 때론 더 마음을 요동치고 뜨겁게 달구는 게 한 장의 그림일 수 있다면 아마도 이 책 또한 그러한 예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짧은 글과 뭉툭한 연필심으로 그린 스케치 느낌의 그림은 전쟁 속에 내버려진 아이의 비참한 상황과 두렵고 슬픈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겁에 질리다 못해 멍해진 얼굴로 부서진 자기 집을 바라보고, 길가에 피를 쏟고 죽어가는 사람을 내려다보고, 낯모르는 아이들 틈에 앉아 묵묵히 허기를 달래는 아이를 표현한 그림들은 어떤 현란한 수식어보다 전쟁의 비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림 한 컷 한 컷을 통해 전쟁으로 말미암아 하루아침에 삶의 보금자리에서 내몰리고 추위와 배고픔은 물론, 죽음의 공포와도 싸워야 하는 지구촌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떠올리게 한다.

달리고 또 달려도 도망칠 수 없는
전쟁이라는 괴물
그리고 끝나지 않은 비극

인류와 전쟁은 마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함께 진화를 거듭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디에선가는 각종 살상무기로 벌이는 전쟁과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생존을 위해, 이념과 사상 그리고 이익을 위해 자행되는 이런 전쟁과 분쟁 탓에 어른은 물론 애꿎은 아이들까지 끊임없이 희생당하고 있다.
역사를 멀리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이, 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이 2014년을 며칠 앞둔 2013년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고 2013년 올해는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쟁으로 지금까지 죽거나 다치거나 고아가 된 아이들의 숫자는 정확한 통계조차 낼 수 없는 형편이다. 공식적인 통계만을 놓고 볼 때 시리아 내전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2만 명 이상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6만 여명이 민간인이고 여기에 6천 3백여 명이 어린이 사망자이다. 8년 9개월간 지속된 이라크 전쟁의 참상은 어림짐작만으로도 그 규모가 더 참혹하다. 적게는 16만 명에서 50만 명 이상이 전쟁의 직ㆍ간접 원인으로 목숨을 잃었고 그 희생자의 90%는 민간인이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생긴 난민은 국제연합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UNHCR)에 따르면 470만 명에 이르고, 전쟁고아는 300만 명을 훌쩍 넘는다. 더 비극적이고 놀라운 것은 분명 종전임에도 아직까지 테러로 비롯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지에 내몰린 아이와 어른들이 오로지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릴 수밖에 없는 건 단지 이 책 속 이야기만이 아닌, 여전히 잔인한 현실인 것이다.

우리가 꿈꾸는 해피엔딩,
그러나 현실은…

그동안 많은 그림책 작업으로 어린이의 순진무구하고 여린 동심을 표현하는 데 있어 탁월함을 인정받은 작가 클로드 K. 뒤브와는 이 책에서도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 특유의 심리를 그림으로 유감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 연필로 그린 무채색의 아이 얼굴과 작은 몸짓들은 책갈피마다 공포와 슬픔, 상처로 선연히 살아난다. 백 마디 말로도 다 못하는 전쟁의 비극을 또박또박 담고 있다.

이 책은 결국 아이가 그리운 엄마 품에 안기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책장을 덮는 어른들은 알 것이다. 결코, 이런 행운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비록 현실에서는 훨씬 더 비극적인 일이 허다하지만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애써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묻고 있다. 전쟁이라는 거대하고 야만적인 폭력 앞에 내던져진 이 땅의 모든 어린 아킴의 달리기가 멈출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진정 무엇인가……라고.

▣ 작가 소개

글 : 클로드 K. 뒤브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클로드 K. 뒤브와Claude k. Dubois는 1960년 벨기에 베르비에에서 태어났다. 벨기에 리에주 생뤽고등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그림책, 잡지, 광고,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림 작업에 몰두했다. 단독 또는 다른 작가들과 공동으로 80여 편 넘는 그림책 작업을 했고 그녀의 책들은 15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모교인 생뤽예술학교 일러스트 작업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2002 벨기에 SCAM 청소년 일러스트 부문을 수상하는 등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역자 : 김희정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시간의 무게가 하루가 다르게 수압처럼 어깨를 짓누르지만 더딘 듯 헤엄쳐 나아가는 인생의 속도와 방향을 사랑하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공주 백과사전』,『발타자의 산책』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