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95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이 책은 모리스 샌닥의 고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세실 조슬린의 기발하고 독특한 글이 어우러진 예절 그림책이다. 1958년 미국에서 첫 출간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책이다.
이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예절 그림책은 없다!
아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칠 때 보통의 부모들은 일방적으로 “이럴 땐 ~해야 해.”라고 말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예절을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끼고, 어른들의 잔소리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절은 끊임없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다. 서로 웃으며 행복한 일상을 살기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는 아주 즐겁고 엉뚱한 상황 속에서 예절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이다. 드러내 놓고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에 빠지게 하고, 그 상황에서 적절한 예절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말해 준다.
즐겁고 엉뚱한 상황에서 예절을 가르쳐 주는 반전의 묘미
이 책에는 아주 즐겁고 엉뚱한 11개의 상황이 등장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위기 속에서 나오는 언어 예절은 재치가 넘친다.
아이들은 “공주인 네가 사나운 용을 만났을 때 용감한 기사가 나타나 단숨에 무찔렀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새 사나운 용을 맞닥뜨린 공주가 된다. 그다음에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럴 때 용감한 기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아이들은 “너무 무서웠어요.”, “왕자님, 멋져요.”와 같은 여러 대답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상황에 알맞게 예의를 갖춰 해야 할 말이라면 어떤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 다음 장에서 공주는 우아한 몸짓으로 용감한 기사에게 인사를 건넨다. “정말 고맙습니다.”
길거리에서 뒷걸음질하다가 악어와 부딪쳤을 때는 또 어떤가? 손에 든 물건을 내려놓고 두 손을 모으며 “미안합니다.”라고 말한다. 영국 여왕의 초대를 받아 저녁 식사를 하는데 계속해서 스파게티만 나올 때는 당황하지 않고 “잠깐 실례해도 될까요?”라고 정중히 말하며 그 자리를 피한다. 엉뚱하고 황당한 상황이라 예의를 차릴 만한 처지가 아닌데도, 침착하고 정중하고 위트 있게 예의를 갖추어 말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과 클래식한 그림
이 책에 등장하는 공주, 기사, 악당, 카우보이, 해적, 비행사, 공룡, 악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여기에 언어 예절이 세련되게 접목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북돋운다. 또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짧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상황을 담고 있고, 상황 자체만으로도 뒷이야기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으며 다양한 스토리를 상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모리스 샌닥의 그림은 서양적이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여 생동감이 넘친다.
▣ 작가 소개
저 : 모리스 샌닥
Maurice Sendak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저자로 명성을 떨치는 모리스 샌닥. 그는 1928년에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화려한 맨해튼을 동경하며 성장했다. 병약한 탓에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보거나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초라한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키였다. 소년은 여섯 살 때에 미키를 정확히 모사하는 재능을 보였다. 그가 태어난 1928년 역시 디즈니가 미키마우스를 창조한 해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수업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자유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의 지도로 화가의 직감을 발휘하기 시작해 학교 신문에 학생들의 생활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고, 졸업한 뒤에는 장난감 가게에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하며 밤에는 뉴욕의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미키 모사를 좋아하던 소년 샌닥은 드디어 『깊은 밤 부엌에서』를 통해서 또 다른 미키를 창조해냈다.
『깊은 밤 부엌에서』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저 너머에는』과 함께 어린 시절을 테마로 한 샌닥의 대표적인 삼부작이다.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한밤중에 잠이 깬 꼬마가 그 소리를 따라 부엌까지 가 보았더니 요리사 모자를 쓴 뚱보 요리사들이 있어서 함께 노래하며 빵을 만들다가 다시 돌아와서 잠자리에 든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랜돌프 칼데콧(1846~1885)은 건강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 갔다가, 그 곳에서 사망하였는데, 1938년부터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칼데콧 상''을 제정하여, 그 전 해에 출판된 최고의 그림책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칼데콧 상''은 최우수작 한 편에게 주는 ''칼데콧 메달''과 우수상 여러 편에 주는 ''칼데콧 아너''로 나누어져 있다. 칼데곳 상은 매우 권위있는 그림책 상으로 유명하다.
샌닥은 어린이를 관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기 안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해내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어른들의 눈으로 꿰어 맞춘 어린이가 아니라 제 나이만큼의 생각과 고민을 가진 ''진짜 아이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게 한다.그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어린이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정확한 그림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칼데콧상 시상식에서 샌닥은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갈등이나 고통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허식의 세계를 그린 책은 자신의 어릴 때의 경험을 생각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이 꾸며 내는 것이다. 그렇게 꾸민 이야기는 어린이의 생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는 1970년에 최고의 어린이 책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 5월 8일 향년 83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역 : 이상희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여러 곳에서 그림책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의하며, 그림책 전문 어린이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중앙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현재 시인,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바구니 달』, 『작은 기차』, 『밤의 요정 톰텐』, 『마법 침대』, 『강물이 흘러가도록』, 『빨간 암탉』,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내 친구 오리』,『안개 속의 서커스』 등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외딴 집의 꿩 손님』, 『도솔산 선운사』,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내가 정말 사자일까?』,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다.
그림 : 세실 조슬린
Sesyle Joslin
1929년 로드아일랜드 프롤비던스에서 태어났다. 필라델피아에서 편집자로, 또 잡지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1950년 작가 알 하인과 결혼했으며, 여러 필명을 사용하며 집필 활동을 했다. 피터 브룩 감독의 영화 ''파리 대왕'' 제작 보조로 일하기도 했다. 남편과 함께 쓴 책으로 ''집 안에 쥐가 있는가?'' ''고대 로마의 어느 날'' 들이 있다. 그녀가 쓴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는 195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다.
195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이 책은 모리스 샌닥의 고전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세실 조슬린의 기발하고 독특한 글이 어우러진 예절 그림책이다. 1958년 미국에서 첫 출간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책이다.
이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예절 그림책은 없다!
아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칠 때 보통의 부모들은 일방적으로 “이럴 땐 ~해야 해.”라고 말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예절을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끼고, 어른들의 잔소리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예절은 끊임없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다. 서로 웃으며 행복한 일상을 살기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는 아주 즐겁고 엉뚱한 상황 속에서 예절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이다. 드러내 놓고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난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에 빠지게 하고, 그 상황에서 적절한 예절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말해 준다.
즐겁고 엉뚱한 상황에서 예절을 가르쳐 주는 반전의 묘미
이 책에는 아주 즐겁고 엉뚱한 11개의 상황이 등장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나 위기 속에서 나오는 언어 예절은 재치가 넘친다.
아이들은 “공주인 네가 사나운 용을 만났을 때 용감한 기사가 나타나 단숨에 무찔렀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새 사나운 용을 맞닥뜨린 공주가 된다. 그다음에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럴 때 용감한 기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아이들은 “너무 무서웠어요.”, “왕자님, 멋져요.”와 같은 여러 대답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상황에 알맞게 예의를 갖춰 해야 할 말이라면 어떤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 다음 장에서 공주는 우아한 몸짓으로 용감한 기사에게 인사를 건넨다. “정말 고맙습니다.”
길거리에서 뒷걸음질하다가 악어와 부딪쳤을 때는 또 어떤가? 손에 든 물건을 내려놓고 두 손을 모으며 “미안합니다.”라고 말한다. 영국 여왕의 초대를 받아 저녁 식사를 하는데 계속해서 스파게티만 나올 때는 당황하지 않고 “잠깐 실례해도 될까요?”라고 정중히 말하며 그 자리를 피한다. 엉뚱하고 황당한 상황이라 예의를 차릴 만한 처지가 아닌데도, 침착하고 정중하고 위트 있게 예의를 갖추어 말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과 클래식한 그림
이 책에 등장하는 공주, 기사, 악당, 카우보이, 해적, 비행사, 공룡, 악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여기에 언어 예절이 세련되게 접목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북돋운다. 또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짧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상황을 담고 있고, 상황 자체만으로도 뒷이야기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으며 다양한 스토리를 상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모리스 샌닥의 그림은 서양적이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이 하나하나 살아 움직여 생동감이 넘친다.
▣ 작가 소개
저 : 모리스 샌닥
Maurice Sendak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저자로 명성을 떨치는 모리스 샌닥. 그는 1928년에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화려한 맨해튼을 동경하며 성장했다. 병약한 탓에 창밖으로 친구들이 뛰어노는 광경을 부러운 눈길로 지켜보거나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성장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초라한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키였다. 소년은 여섯 살 때에 미키를 정확히 모사하는 재능을 보였다. 그가 태어난 1928년 역시 디즈니가 미키마우스를 창조한 해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수업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자유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의 지도로 화가의 직감을 발휘하기 시작해 학교 신문에 학생들의 생활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고, 졸업한 뒤에는 장난감 가게에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하며 밤에는 뉴욕의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미키 모사를 좋아하던 소년 샌닥은 드디어 『깊은 밤 부엌에서』를 통해서 또 다른 미키를 창조해냈다.
『깊은 밤 부엌에서』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저 너머에는』과 함께 어린 시절을 테마로 한 샌닥의 대표적인 삼부작이다.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한밤중에 잠이 깬 꼬마가 그 소리를 따라 부엌까지 가 보았더니 요리사 모자를 쓴 뚱보 요리사들이 있어서 함께 노래하며 빵을 만들다가 다시 돌아와서 잠자리에 든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랜돌프 칼데콧(1846~1885)은 건강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 갔다가, 그 곳에서 사망하였는데, 1938년부터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칼데콧 상''을 제정하여, 그 전 해에 출판된 최고의 그림책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칼데콧 상''은 최우수작 한 편에게 주는 ''칼데콧 메달''과 우수상 여러 편에 주는 ''칼데콧 아너''로 나누어져 있다. 칼데곳 상은 매우 권위있는 그림책 상으로 유명하다.
샌닥은 어린이를 관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기 안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해내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어른들의 눈으로 꿰어 맞춘 어린이가 아니라 제 나이만큼의 생각과 고민을 가진 ''진짜 아이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게 한다.그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어린이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정확한 그림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칼데콧상 시상식에서 샌닥은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갈등이나 고통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허식의 세계를 그린 책은 자신의 어릴 때의 경험을 생각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이 꾸며 내는 것이다. 그렇게 꾸민 이야기는 어린이의 생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는 1970년에 최고의 어린이 책 작가들에게 수여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 5월 8일 향년 83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역 : 이상희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여러 곳에서 그림책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의하며, 그림책 전문 어린이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중앙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현재 시인,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바구니 달』, 『작은 기차』, 『밤의 요정 톰텐』, 『마법 침대』, 『강물이 흘러가도록』, 『빨간 암탉』,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내 친구 오리』,『안개 속의 서커스』 등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외딴 집의 꿩 손님』, 『도솔산 선운사』,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내가 정말 사자일까?』,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다.
그림 : 세실 조슬린
Sesyle Joslin
1929년 로드아일랜드 프롤비던스에서 태어났다. 필라델피아에서 편집자로, 또 잡지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1950년 작가 알 하인과 결혼했으며, 여러 필명을 사용하며 집필 활동을 했다. 피터 브룩 감독의 영화 ''파리 대왕'' 제작 보조로 일하기도 했다. 남편과 함께 쓴 책으로 ''집 안에 쥐가 있는가?'' ''고대 로마의 어느 날'' 들이 있다. 그녀가 쓴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는 195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으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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