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기획 의도
《맹그로브》는 일본인 과학자가 맹그로브 심기 사업을 벌여 굶주림에 허덕이던 아프리카의 마을을 구한 이야기를 시적인 문장과 화려한 콜라주 기법으로 감동적으로 보여 줍니다. 나무 심기의 선봉에 선 고든 사토 박사와 마음을 모으고 의지하며 함께 노력한 하기고 마을 사람들의 위대한 프로젝트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환경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닷물에서도 자랄 수 있는 맹그로브는 어류에 영양물질을 제공하고, 폭풍으로부터 해안을 보호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살린 사토 박사의 이야기를 보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소중한 책입니다.
2. 내용 소개
수단과 에티오피아에 접해 있는 에리트레아, 주민 대부분은 양과 염소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곳입니다. 다른 아프리카 지역처럼 에리트레아에도 거의 비가 오지 않아 잎이 풍성한 나무들은 자라기 어렵지요. 그러니 양과 염소 들은 잎을 배불리 먹지 못하고 늘 앙상했습니다.
그때 에리트레아에 와 있던 일본인 과학자 사토 박사가 홍해 바닷가 하기고 마을에 맹그로브를 심어 푸르고 싱싱한 잎사귀를 양과 염소들에게 먹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맹그로브는 두툼한 잎사귀로 소금기를 뽑아내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도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맹그로브를 심고 정성껏 돌보자 바닷가의 맹그로브 나무들은 6,400미터에 이르는 커다란 숲을 이루었습니다. 덕분에 환경도 좋아지고 양과 염소 들도 잎사귀를 실컷 먹을 수 있었지요. 집집마다 더 많은 양과 염소 들을 기르게 되어 고기와 우유가 늘어나 사람들도 훨씬 건강해졌습니다. 또한 맹그로브 뿌리에 물고기들이 살게 되어 어부들은 물고기를 잡아 시장에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토 박사님은 세계 곳곳에 맹그로브 숲을 가꾸는 꿈을 꿉니다. 맹그로브 심기 사업이 하기고 마을을 도운 것처럼 또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게 소원입니다. 바닷가에 나무를,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서 말이에요.
고든 사토
세포생물학자인 사토 박사는 1980년대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에리트레아로 가, 그곳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물고기 기르는 사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낙타가 맹그로브 잎을 먹는 모습을 보고 맹그로브 심기 사업을 벌여 양과 염소 들에게 먹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껏 백만 그루의 맹그로브를 하기고에 심었고, 나무는 마을 사람들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모리타니와 모로코에 맹그로브를 심기 시작했고, 앞으로 백만 그루를 더 심을 계획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에는 롤렉스 어워드를 받았고, 2005년에는 푸른지구상을 받았습니다.
3. 책의 특징
아프리카의 화려한 긴 치마와 스카프를 두른 여인들, 깡통과 철판으로 지은 집 앞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종이와 천 등으로 독특하게 묘사한 콜라주가 돋보입니다. 또한 본문 뒤에 사토 박사의 맹그로브 심기 사업의 구체적인 장면들을 사진으로 실어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내가 이 책에서 특히 감동받은 대목은 맹그로브의 뿌리가 스스로 대양에 닿았다는 사실이다. 한 사람이 겪은 어린 시절의 고통이 맹그로브를 통해 바다처럼 푸르게 출렁이는 큰 사랑이 된 것이다. 이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를 어린 시절에 접한 아이들은 틀림없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 - 최성각(작가, 풀꽃평화연구소장)
맹그로브 나무 심기의 선봉에 선 사토 박사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생태계가 번성함으로써 살기 좋아지는 하기고 마을의 모습을 콜라주를 통해 잘 묘사하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강렬한 색의 콜라주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사토 박사와 하기고 마을 사람들의 활기찬 이야기가 전개되는 깜짝 놀랄 만한 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미국 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스미소니언 매거진(Smithsonian Magazine)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캘리포니아독서협회(California Reading Association) 선정, 유레카 금상 수상
영어교사협의회(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English) 선정, 논픽션 부문 수상
녹색지구도서상(Green Earth Book Award) 어린이 논픽션 부문 수상
4. 교과 연계
유치원 탐구 생활 생명체와 자연환경 소중하게 여기기
1학년 1학기 슬기로운 생활 3. 가족은 소중해요 5. 자연과 함께해요
1학년 2학기 바른생활 5. 환경이 웃어요
▣ 작가 소개
글, 그림 : 수전 L. 로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독특한 콜라주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동화책에 쓰였고 상을 받았습니다. 최근 작품인 《바람의 이야기를 들어요(Listen to the Wind)》는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습니다. 《맹그로브》를 쓰게 된 계기를 묻자, “사토 박사님의 프로젝트를 처음 듣는 순간부터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 사진들을 보는 순간 곧장 작업하고 싶었지요.”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뉴욕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전 L. 로스와 함께 글을 쓴 신디 트럼보어는 어린이 책을 출판하는 편집자로, 지금은 뉴저지에서 동화책을 쓰면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친구인 수전 L. 로스가 《맹그로브》를 같이 집필하기로 했을 때, 그녀는 사토 박사님의 업적을 다룰 기회가 생겨 무척 기뻤습니다. 그녀의 손을 거친 책으로 《책 속의 요정(The Genie in the Book)》과 《타이타닉을 찾아서(Discovering the Titanic)》가 있습니다.
1. 기획 의도
《맹그로브》는 일본인 과학자가 맹그로브 심기 사업을 벌여 굶주림에 허덕이던 아프리카의 마을을 구한 이야기를 시적인 문장과 화려한 콜라주 기법으로 감동적으로 보여 줍니다. 나무 심기의 선봉에 선 고든 사토 박사와 마음을 모으고 의지하며 함께 노력한 하기고 마을 사람들의 위대한 프로젝트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환경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닷물에서도 자랄 수 있는 맹그로브는 어류에 영양물질을 제공하고, 폭풍으로부터 해안을 보호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살린 사토 박사의 이야기를 보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소중한 책입니다.
2. 내용 소개
수단과 에티오피아에 접해 있는 에리트레아, 주민 대부분은 양과 염소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곳입니다. 다른 아프리카 지역처럼 에리트레아에도 거의 비가 오지 않아 잎이 풍성한 나무들은 자라기 어렵지요. 그러니 양과 염소 들은 잎을 배불리 먹지 못하고 늘 앙상했습니다.
그때 에리트레아에 와 있던 일본인 과학자 사토 박사가 홍해 바닷가 하기고 마을에 맹그로브를 심어 푸르고 싱싱한 잎사귀를 양과 염소들에게 먹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맹그로브는 두툼한 잎사귀로 소금기를 뽑아내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도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맹그로브를 심고 정성껏 돌보자 바닷가의 맹그로브 나무들은 6,400미터에 이르는 커다란 숲을 이루었습니다. 덕분에 환경도 좋아지고 양과 염소 들도 잎사귀를 실컷 먹을 수 있었지요. 집집마다 더 많은 양과 염소 들을 기르게 되어 고기와 우유가 늘어나 사람들도 훨씬 건강해졌습니다. 또한 맹그로브 뿌리에 물고기들이 살게 되어 어부들은 물고기를 잡아 시장에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토 박사님은 세계 곳곳에 맹그로브 숲을 가꾸는 꿈을 꿉니다. 맹그로브 심기 사업이 하기고 마을을 도운 것처럼 또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게 소원입니다. 바닷가에 나무를,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서 말이에요.
고든 사토
세포생물학자인 사토 박사는 1980년대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에리트레아로 가, 그곳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물고기 기르는 사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낙타가 맹그로브 잎을 먹는 모습을 보고 맹그로브 심기 사업을 벌여 양과 염소 들에게 먹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껏 백만 그루의 맹그로브를 하기고에 심었고, 나무는 마을 사람들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모리타니와 모로코에 맹그로브를 심기 시작했고, 앞으로 백만 그루를 더 심을 계획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에는 롤렉스 어워드를 받았고, 2005년에는 푸른지구상을 받았습니다.
3. 책의 특징
아프리카의 화려한 긴 치마와 스카프를 두른 여인들, 깡통과 철판으로 지은 집 앞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종이와 천 등으로 독특하게 묘사한 콜라주가 돋보입니다. 또한 본문 뒤에 사토 박사의 맹그로브 심기 사업의 구체적인 장면들을 사진으로 실어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내가 이 책에서 특히 감동받은 대목은 맹그로브의 뿌리가 스스로 대양에 닿았다는 사실이다. 한 사람이 겪은 어린 시절의 고통이 맹그로브를 통해 바다처럼 푸르게 출렁이는 큰 사랑이 된 것이다. 이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를 어린 시절에 접한 아이들은 틀림없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 - 최성각(작가, 풀꽃평화연구소장)
맹그로브 나무 심기의 선봉에 선 사토 박사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생태계가 번성함으로써 살기 좋아지는 하기고 마을의 모습을 콜라주를 통해 잘 묘사하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강렬한 색의 콜라주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사토 박사와 하기고 마을 사람들의 활기찬 이야기가 전개되는 깜짝 놀랄 만한 책!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미국 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스미소니언 매거진(Smithsonian Magazine)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캘리포니아독서협회(California Reading Association) 선정, 유레카 금상 수상
영어교사협의회(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English) 선정, 논픽션 부문 수상
녹색지구도서상(Green Earth Book Award) 어린이 논픽션 부문 수상
4. 교과 연계
유치원 탐구 생활 생명체와 자연환경 소중하게 여기기
1학년 1학기 슬기로운 생활 3. 가족은 소중해요 5. 자연과 함께해요
1학년 2학기 바른생활 5. 환경이 웃어요
▣ 작가 소개
글, 그림 : 수전 L. 로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독특한 콜라주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동화책에 쓰였고 상을 받았습니다. 최근 작품인 《바람의 이야기를 들어요(Listen to the Wind)》는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습니다. 《맹그로브》를 쓰게 된 계기를 묻자, “사토 박사님의 프로젝트를 처음 듣는 순간부터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프로젝트 사진들을 보는 순간 곧장 작업하고 싶었지요.”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뉴욕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전 L. 로스와 함께 글을 쓴 신디 트럼보어는 어린이 책을 출판하는 편집자로, 지금은 뉴저지에서 동화책을 쓰면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친구인 수전 L. 로스가 《맹그로브》를 같이 집필하기로 했을 때, 그녀는 사토 박사님의 업적을 다룰 기회가 생겨 무척 기뻤습니다. 그녀의 손을 거친 책으로 《책 속의 요정(The Genie in the Book)》과 《타이타닉을 찾아서(Discovering the Titanic)》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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