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왜 ‘종이 아빠’일까요?
종이 아빠는 새털처럼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멋진 영웅도 될 수 있고, 화가도 될 수 있지요. 작은 꽃이나 벌레와도 눈 맞추며 이야기할 수 있고, 재미있는 숨바꼭질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 모든 걸 아이의 곁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언제나 아빠를 만질 수 있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며, 어디든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종이 아빠니까요.
종이 아빠는 언제나 바쁘고, 힘이 세고, 무뚝뚝한 아빠가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 블록도 쌓고, 동화도 읽고, 사탕도 먹습니다. 아이의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함께 놀고, 웃는 아빠입니다. 아이에게 이보다 더 좋은 아빠가 있을까요? 종이 아빠는 우리 아빠들의 내면의 모습을 상징하는, 아이들이 바라는 ‘아빠상’입니다.
언제나 아이 곁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의 마음!
종이 아빠는 언제나 아이 곁에 있으며 아이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나눕니다. 별로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어느 누구보다 소중한 아빠입니다.
종이 아빠는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상상의 동화나라 안에서 아이와 마주합니다. 먼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아이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하겠지요. 무심코 피어 있는 한 송이의 꽃도 아빠와 함께 있으면 아이에게는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 아이의 눈에는 꽃, 돌, 벌레, 구름과도 친구하는 아빠가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때문에 아빠와 함께 있으면 모든 것이 예쁘고 새로워지지요. 아빠를 통해 아이는 모든 만물을 받아들입니다.
너무 작아 책 속에도, 인형 집 속에도, 장난감 속에도 숨을 수 있는 종이 아빠는 숨바꼭질 놀이를 즐깁니다. 혹시 바람에 날려가진 않았을까 걱정하면서도 아이는 조심스레 아빠를 찾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없으면 인형놀이도, 책 읽기도 재미없으니까요. ‘짠’ 하고 나타난 아빠의 장난스런 모습에 아이는 깜짝 놀라면서도 즐거워합니다.
재미있는 숨바꼭질이 끝나고, 아빠는 아이에게 진짜 선물을 선사합니다. 아이는 어느 새 아빠만큼 작아져 있습니다. 아빠의 마지막 선물은 따뜻한 햇살 아래 함께하는 풀밭 식탁. 아이는 어느새 함박 미소를 짓습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현실 속의 아빠는 슈퍼맨처럼 강하게 여겨지는 존재지만, 어쩌면 이 세상의 아빠들이 진짜 바라는 건 종이 아빠처럼 아이를 언제나 활짝 웃게 해주고 싶은 아빠의 모습일 것입니다. 아빠의 사랑이란 그런 것이죠. 아이에게 먼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혜를 전해주고, 자연과 소통하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픈 마음. 아이를 깜짝 놀라게 하는 즐거운 숨바꼭질을 매일매일 하고 싶은 마음. 그런 아빠의 마음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종이 아빠를 통해 아빠의 한없는 사랑을 느끼고, 아빠와 언제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랍니다.
두 작가의 공감 속에 탄생된 진정한 ‘아빠’ 그림책!
〈종이 아빠〉는 이한준 작가의 자전적 글과 김은기 작가의 그림이 운명처럼 만나 탄생되었습니다. 두 작가의 작업 과정에서 수없이 일어났던 공감과 하모니 없이는 탄생될 수 없는 작품이지요. 무려 4년이란 시간 동안 글과 그림을 수십 번 고치며 다듬은 이 그림책은 두 작가의 성실과 인내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짧게 압축된 글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잔상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동화를 쓰고 있는 이한준 작가는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아빠의 모습으로부터 ‘종이 아빠’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긴 산문으로 시작하여 그림책으로 완성된 짧은 글 속에는 종이 아빠라는 상징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이미지가 담겨 있지요. 글을 쓰는 동안 종이 아빠가 되기도 하고, 종이 아빠의 아이가 되기도 하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지나 세상에 나온 종이 아빠란 존재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행복하게 해 주길 바랍니다.
따뜻한 동화의 세계를 주제로 80회 이상의 전시회를 열며 회화 활동을 해온 김은기 작가의 그림은 〈종이 아빠〉의 글을 가장 완벽하게 해석해낸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은기 작가의 그림은 책 속에서 등장하는 종이 아빠와 아이의 상상력을 양방향으로 증폭시키며 독자와 관객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또한 커다란 책 위에 엎드려 책을 읽어주는 아빠,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해 작은 인형집을 헤매는 아이, 과자와 장난감에 관한 정물, 마지막에 펼쳐지는 풀밭 식탁까지 김은기 작가만의 익숙한 회화 세계에도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한준
세종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우리말을 가르쳤다. 오늘을 잘 살아가며 좋은 이야기를 만들길 꿈꾼다. 글을 쓰는 동안 종이 아빠가 되기도 하고 종이 아빠의 아이가 되기도 하면서 많이 행복해했다. 소중한 시간을 지나 세상에 나온 종이 아빠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길 바란다.
그림 : 김은기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여 회의 개인전과 70여 회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왔다. 주로 아이와 가족, 동화와 그림책 등의 소재로 따뜻한 유년의 기억들을 모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을 그리고 있다. 한편의 인형극을 만드는 것처럼 소품을 고르고 고운 색을 입히며 완성한 이 그림책이 어린이들을 상상의 나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
왜 ‘종이 아빠’일까요?
종이 아빠는 새털처럼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멋진 영웅도 될 수 있고, 화가도 될 수 있지요. 작은 꽃이나 벌레와도 눈 맞추며 이야기할 수 있고, 재미있는 숨바꼭질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 모든 걸 아이의 곁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언제나 아빠를 만질 수 있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며, 어디든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종이 아빠니까요.
종이 아빠는 언제나 바쁘고, 힘이 세고, 무뚝뚝한 아빠가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 블록도 쌓고, 동화도 읽고, 사탕도 먹습니다. 아이의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함께 놀고, 웃는 아빠입니다. 아이에게 이보다 더 좋은 아빠가 있을까요? 종이 아빠는 우리 아빠들의 내면의 모습을 상징하는, 아이들이 바라는 ‘아빠상’입니다.
언제나 아이 곁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아빠의 마음!
종이 아빠는 언제나 아이 곁에 있으며 아이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나눕니다. 별로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어느 누구보다 소중한 아빠입니다.
종이 아빠는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상상의 동화나라 안에서 아이와 마주합니다. 먼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아이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하겠지요. 무심코 피어 있는 한 송이의 꽃도 아빠와 함께 있으면 아이에게는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 아이의 눈에는 꽃, 돌, 벌레, 구름과도 친구하는 아빠가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때문에 아빠와 함께 있으면 모든 것이 예쁘고 새로워지지요. 아빠를 통해 아이는 모든 만물을 받아들입니다.
너무 작아 책 속에도, 인형 집 속에도, 장난감 속에도 숨을 수 있는 종이 아빠는 숨바꼭질 놀이를 즐깁니다. 혹시 바람에 날려가진 않았을까 걱정하면서도 아이는 조심스레 아빠를 찾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없으면 인형놀이도, 책 읽기도 재미없으니까요. ‘짠’ 하고 나타난 아빠의 장난스런 모습에 아이는 깜짝 놀라면서도 즐거워합니다.
재미있는 숨바꼭질이 끝나고, 아빠는 아이에게 진짜 선물을 선사합니다. 아이는 어느 새 아빠만큼 작아져 있습니다. 아빠의 마지막 선물은 따뜻한 햇살 아래 함께하는 풀밭 식탁. 아이는 어느새 함박 미소를 짓습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현실 속의 아빠는 슈퍼맨처럼 강하게 여겨지는 존재지만, 어쩌면 이 세상의 아빠들이 진짜 바라는 건 종이 아빠처럼 아이를 언제나 활짝 웃게 해주고 싶은 아빠의 모습일 것입니다. 아빠의 사랑이란 그런 것이죠. 아이에게 먼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혜를 전해주고, 자연과 소통하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픈 마음. 아이를 깜짝 놀라게 하는 즐거운 숨바꼭질을 매일매일 하고 싶은 마음. 그런 아빠의 마음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종이 아빠를 통해 아빠의 한없는 사랑을 느끼고, 아빠와 언제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랍니다.
두 작가의 공감 속에 탄생된 진정한 ‘아빠’ 그림책!
〈종이 아빠〉는 이한준 작가의 자전적 글과 김은기 작가의 그림이 운명처럼 만나 탄생되었습니다. 두 작가의 작업 과정에서 수없이 일어났던 공감과 하모니 없이는 탄생될 수 없는 작품이지요. 무려 4년이란 시간 동안 글과 그림을 수십 번 고치며 다듬은 이 그림책은 두 작가의 성실과 인내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짧게 압축된 글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잔상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며 동화를 쓰고 있는 이한준 작가는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아빠의 모습으로부터 ‘종이 아빠’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긴 산문으로 시작하여 그림책으로 완성된 짧은 글 속에는 종이 아빠라는 상징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이미지가 담겨 있지요. 글을 쓰는 동안 종이 아빠가 되기도 하고, 종이 아빠의 아이가 되기도 하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지나 세상에 나온 종이 아빠란 존재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행복하게 해 주길 바랍니다.
따뜻한 동화의 세계를 주제로 80회 이상의 전시회를 열며 회화 활동을 해온 김은기 작가의 그림은 〈종이 아빠〉의 글을 가장 완벽하게 해석해낸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은기 작가의 그림은 책 속에서 등장하는 종이 아빠와 아이의 상상력을 양방향으로 증폭시키며 독자와 관객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또한 커다란 책 위에 엎드려 책을 읽어주는 아빠,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해 작은 인형집을 헤매는 아이, 과자와 장난감에 관한 정물, 마지막에 펼쳐지는 풀밭 식탁까지 김은기 작가만의 익숙한 회화 세계에도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한준
세종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우리말을 가르쳤다. 오늘을 잘 살아가며 좋은 이야기를 만들길 꿈꾼다. 글을 쓰는 동안 종이 아빠가 되기도 하고 종이 아빠의 아이가 되기도 하면서 많이 행복해했다. 소중한 시간을 지나 세상에 나온 종이 아빠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길 바란다.
그림 : 김은기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여 회의 개인전과 70여 회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왔다. 주로 아이와 가족, 동화와 그림책 등의 소재로 따뜻한 유년의 기억들을 모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을 그리고 있다. 한편의 인형극을 만드는 것처럼 소품을 고르고 고운 색을 입히며 완성한 이 그림책이 어린이들을 상상의 나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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