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슬람교는 기독교, 불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로 꼽혀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메카는 이슬람교의 중요한 성지 가운데 하나지요. 이곳으로는 해마다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찾아와요. 이슬람을 믿는 신자라면 평생에 꼭 한 번은 메카로 가는 순례 여행을 해야 하거든요. 메카는 이슬람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답니다. 자, 서방의 한 나라에서 이슬람을 믿는 가족들이 이슬람교의 중요한 성지인 메카로 가는 성스러운 여행을 함께 따라가 보아요.
이슬람교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인 순례 여행 하즈를
아름다운 글과 독특한 그림으로 담아낸 책!
이슬람교 성지 순례 여행을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담았어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슬람을 믿는 신자를 일컫는 말)에게는 꼭 해야 할 중요한 의무 다섯 가지가 있어요. 이것을 다섯 기둥이라고 하는데, 하즈는 이 다섯 기둥 가운데 하나랍니다. 바로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로 순례 여행을 하는 거예요. 이 책에서는 하즈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메카의 순례 여행 하즈를 따라가 보아요.
메카에 도착해요카바 신전 주위를 7번 돌고, 카바의 벽에 붙어 있는 검은 돌에 입맞추어요. 이브라힘의 무덤과 카바를 향해 2번 예배드리고 사파 언덕과 마르와 언덕 사이를 7차례 왕복해요.메카 외곽에 있는 성지들인 라흐마 산과 무즈달리파, 미나를 방문해요. 이브라힘의 희생제를 기념하여 동물을 바쳐요. 순례자는 이때 대개 머리를 깎아요. 3일 동안 미나에 있는 3개의 기둥에 각각 7개의 돌을 던져요. 다시 메카로 돌아와서 카바 신전을 다시 일곱 바퀴 돌고 메카를 떠나요.
이슬람의 다섯 기둥
① 증언 고백 (샤하다)
“나는 알라 이외에 신이 없음을 증언합니다. 나는 무함마드가 알라의 사자임을 증명합니다.”라고 증언하는 거예요. 무슬림들은 평생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이 증언을 고백해야 해요.
② 예배(살라트)
하루 중 일출, 정오, 하오, 일몰, 심야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예배를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특히 금요일 정오에는 모스크(사원)에서 예배를 드려야 해요. 예배를 드릴 때는 반드시 메카를 쪽을 향해서 하지요.
③ 희사(자카트)
무슬림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 중의 일부를 바치는 거예요. 이렇게 모아진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요.
④ 단식(샤움)
어른이 된 무슬림들은 매년 라마단 월의 해가 떠 있는 시간에 금식을 해야 해요.
⑤ 순례(하즈)
무슬림들은 매년 하즈의 달(이슬람력 제12월)에 메카로 순례 여행을 하는데, 무슬림이라면 적어도 일생에 한 번은 꼭 해야 하지요.
성스러운 메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해마다 수백만 명의 무슬림들이 메카를 방문하지요. 흰 천으로 온몸을 감싼 채 경건한 마음으로 사원을 향해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면 경이로운 느낌이 들어요. 특히 카바 신전 주위를 끝없이 도는 사람들의 행렬은 해마다 지구촌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요. 이 책의 삽화를 그린 그림작가는 무슬림들의 끝없는 행렬을 독특한 느낌으로 표현해 냈답니다. 책장을 넘기며 이슬람의 경건한 성지 순례 느낌을 만나 보아요.
종교에 대한 편견없이 이슬람 문화를 만나요
현재 이슬람교도의 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계 인구의 약 25%인 17억 내외로 알려져 있어요. 지구촌의 4사람 가운데 한 명은 이슬람교도인 셈이지요. 하지만 이들의 문화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요. 이 책은 무슬림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성지 순례 여행을 하는지를 독특한 그림과 친절한 글로 잘 보여주고 있어요. 그동안 이슬람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우리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올 거예요. 무슬림들의 메카 순례 여행인 하즈를 통해 지구촌 또 하나의 문화를 이루고 있는 이슬람 문화를 만나 보아요.
▣ 작가 소개
글 : 나이마 로버트
스코틀랜드 고산 지역 출신의 아버지와 아프리카의 줄루 족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영국 리즈에서 태어났지만 짐바브웨에서 자랐고, 대학은 런던에서 나왔어요. 『소말리아에서 사랑을 담아』와 『소년 vs 소녀』 등 십대를 위한 책을 써서 비평가들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고, 마음 아픈 그림책 『라마단 월』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4명의 자녀를 두었고, 지금은 런던과 카이로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답니다.
그림 : 발렌티나 카발리니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첼시 미술대학과 브리스틀의 웨스트잉글랜드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지금도 브리스틀에서 살고 있지요. 수채물감으로 직접 채색한 종이와 버려진 물건을 이용해 독특한 질감을 나타내는 것이 카발리니 작품의 특징이에요. 2007년에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 초청되었고, 일본과 한국을 여행했습니다. 『이슬람의 성지, 메카로 가요!』는 카발리니의 첫 번째 그림책이랍니다.
역자 : 홍연미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 기획과 편집을 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작은 집 이야기』,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진짜 도둑』, 『친구에게』, 『위험한 대결』, 『밀리언즈』, 『도서관에 간 사자』, 『기분을 말해 봐』, 『쉽게 따라 그리는 명화 그림책』 등 다수가 있습니다.
이슬람교는 기독교, 불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로 꼽혀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메카는 이슬람교의 중요한 성지 가운데 하나지요. 이곳으로는 해마다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찾아와요. 이슬람을 믿는 신자라면 평생에 꼭 한 번은 메카로 가는 순례 여행을 해야 하거든요. 메카는 이슬람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답니다. 자, 서방의 한 나라에서 이슬람을 믿는 가족들이 이슬람교의 중요한 성지인 메카로 가는 성스러운 여행을 함께 따라가 보아요.
이슬람교의 중요한 의무 중 하나인 순례 여행 하즈를
아름다운 글과 독특한 그림으로 담아낸 책!
이슬람교 성지 순례 여행을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담았어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슬람을 믿는 신자를 일컫는 말)에게는 꼭 해야 할 중요한 의무 다섯 가지가 있어요. 이것을 다섯 기둥이라고 하는데, 하즈는 이 다섯 기둥 가운데 하나랍니다. 바로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로 순례 여행을 하는 거예요. 이 책에서는 하즈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메카의 순례 여행 하즈를 따라가 보아요.
메카에 도착해요카바 신전 주위를 7번 돌고, 카바의 벽에 붙어 있는 검은 돌에 입맞추어요. 이브라힘의 무덤과 카바를 향해 2번 예배드리고 사파 언덕과 마르와 언덕 사이를 7차례 왕복해요.메카 외곽에 있는 성지들인 라흐마 산과 무즈달리파, 미나를 방문해요. 이브라힘의 희생제를 기념하여 동물을 바쳐요. 순례자는 이때 대개 머리를 깎아요. 3일 동안 미나에 있는 3개의 기둥에 각각 7개의 돌을 던져요. 다시 메카로 돌아와서 카바 신전을 다시 일곱 바퀴 돌고 메카를 떠나요.
이슬람의 다섯 기둥
① 증언 고백 (샤하다)
“나는 알라 이외에 신이 없음을 증언합니다. 나는 무함마드가 알라의 사자임을 증명합니다.”라고 증언하는 거예요. 무슬림들은 평생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이 증언을 고백해야 해요.
② 예배(살라트)
하루 중 일출, 정오, 하오, 일몰, 심야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예배를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특히 금요일 정오에는 모스크(사원)에서 예배를 드려야 해요. 예배를 드릴 때는 반드시 메카를 쪽을 향해서 하지요.
③ 희사(자카트)
무슬림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 중의 일부를 바치는 거예요. 이렇게 모아진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요.
④ 단식(샤움)
어른이 된 무슬림들은 매년 라마단 월의 해가 떠 있는 시간에 금식을 해야 해요.
⑤ 순례(하즈)
무슬림들은 매년 하즈의 달(이슬람력 제12월)에 메카로 순례 여행을 하는데, 무슬림이라면 적어도 일생에 한 번은 꼭 해야 하지요.
성스러운 메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해마다 수백만 명의 무슬림들이 메카를 방문하지요. 흰 천으로 온몸을 감싼 채 경건한 마음으로 사원을 향해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면 경이로운 느낌이 들어요. 특히 카바 신전 주위를 끝없이 도는 사람들의 행렬은 해마다 지구촌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요. 이 책의 삽화를 그린 그림작가는 무슬림들의 끝없는 행렬을 독특한 느낌으로 표현해 냈답니다. 책장을 넘기며 이슬람의 경건한 성지 순례 느낌을 만나 보아요.
종교에 대한 편견없이 이슬람 문화를 만나요
현재 이슬람교도의 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계 인구의 약 25%인 17억 내외로 알려져 있어요. 지구촌의 4사람 가운데 한 명은 이슬람교도인 셈이지요. 하지만 이들의 문화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요. 이 책은 무슬림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성지 순례 여행을 하는지를 독특한 그림과 친절한 글로 잘 보여주고 있어요. 그동안 이슬람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우리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올 거예요. 무슬림들의 메카 순례 여행인 하즈를 통해 지구촌 또 하나의 문화를 이루고 있는 이슬람 문화를 만나 보아요.
▣ 작가 소개
글 : 나이마 로버트
스코틀랜드 고산 지역 출신의 아버지와 아프리카의 줄루 족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영국 리즈에서 태어났지만 짐바브웨에서 자랐고, 대학은 런던에서 나왔어요. 『소말리아에서 사랑을 담아』와 『소년 vs 소녀』 등 십대를 위한 책을 써서 비평가들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고, 마음 아픈 그림책 『라마단 월』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4명의 자녀를 두었고, 지금은 런던과 카이로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답니다.
그림 : 발렌티나 카발리니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첼시 미술대학과 브리스틀의 웨스트잉글랜드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지금도 브리스틀에서 살고 있지요. 수채물감으로 직접 채색한 종이와 버려진 물건을 이용해 독특한 질감을 나타내는 것이 카발리니 작품의 특징이에요. 2007년에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 초청되었고, 일본과 한국을 여행했습니다. 『이슬람의 성지, 메카로 가요!』는 카발리니의 첫 번째 그림책이랍니다.
역자 : 홍연미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 기획과 편집을 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작은 집 이야기』,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진짜 도둑』, 『친구에게』, 『위험한 대결』, 『밀리언즈』, 『도서관에 간 사자』, 『기분을 말해 봐』, 『쉽게 따라 그리는 명화 그림책』 등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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