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주어요!
내일 또 만나!는 인사에 관한 이야기예요. 헤어질 때 하는 인사이지요.
‘인사’라는 단어에서 내가 몇 해 전에 썼던 글이 떠올랐어요.
그림책을 펴고 이게 인사라는 걸 알려 주기 전에,
인사를 꼬박꼬박 해야 한다고 잔소리하기 전에,
인사가 왜 중요한지를 알려 주는 것,
나는 그게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밝게 인사하는 내 모습 속에서 나의 기분도 즐거워짐을 느낀다.
정중하게 인사하는 내 모습 속에서 나의 기분도 차분해짐을 느낀다.
인사는 상대방을 위한 예절이기 이전에,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길이 아닐까?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엄마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다정하게 속삭이겠지요.
“엄마한테도 인사해 줄래?”
아이가 “엄마, 잘 자.”라고 인사해 줄 테지요.
그러면 엄마는 “우리 아이도 잘 자.”라고 할 거예요.
그때 꼭 이 한 마디도 덧붙여 주세요.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해 줘서 엄마 마음이 참 좋네.”
아이는 자신의 인사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이 되는지를 깨닫게 될 거예요.
이들의 사회에서는 닮은 점이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나는 이거 할 수 있는데, 넌 할 수 있어?”
“나는 이 학원 다니는데, 너도 이 학원 다녀?”
“나는 이 음식 좋아하는데, 너도 이 음식 좋아해?”
아이들은 서로 비슷한 점을 찾아내어, 우리는 하나라는 의식처럼 친구 관계를 형성하지요. 이는 어른들의 세계라고해서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동호회, 동창회 등등 많은 모임이 ‘같을 동’을 앞세워 만들어지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닮음이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종종 놀림의 대상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걸 할 수 있는데 넌 못한다고 놀리며, 우리는 이 학원 다니는데, 넌 저 학원 다니니까 같이 어울릴 수 없다고 따돌리기도 하지요.
느려도 괜찮아는 이런 닮은 점에서 조금 어긋나는, 차이점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빠른 기차 틈바구니에서 칙칙 느리게 움직이는 화물 기차 칙은 늘 놀림 받지요. 모든 기차는 다 빠른데, 혼자서만 느리니까요. 그러나 칙은 다른 기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냅니다. 무거운 바위를 치워 기찻길을 정리할 수 있지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깨달을 수 있어요. 닮은 점을 통해 친구와 더욱 긴밀한 우정을 나눌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나와 다른 친구가 나보다 못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미셸 로빈슨
영국 글로스터셔에 있는 시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로알드 달과 같은 따뜻한 작가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텔레비전과 웹사이트, 라디오 광고에 글을 쓰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꿈을 이루어 가족과 프롬에서 살며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곰이 어흥!』, 『만약 코끼리가 내 발을 밟는다면』, 『박쥐야, 과일 좀 먹어 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닉 이스트
영국 요크 근처에서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16년간 박물관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그는 틈만 나면 그림과 글 작업을 하는 열정적인 작가입니다. 지금은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저녁에 누굴 먹을까?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 기획과 교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아기 조랑말과 즐거운 치카치카』, 『시골토끼 도시토끼』, 『가려워! 가려워!』, 『밤의 꼬마 기사』 등이 있습니다.
인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주어요!
내일 또 만나!는 인사에 관한 이야기예요. 헤어질 때 하는 인사이지요.
‘인사’라는 단어에서 내가 몇 해 전에 썼던 글이 떠올랐어요.
그림책을 펴고 이게 인사라는 걸 알려 주기 전에,
인사를 꼬박꼬박 해야 한다고 잔소리하기 전에,
인사가 왜 중요한지를 알려 주는 것,
나는 그게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밝게 인사하는 내 모습 속에서 나의 기분도 즐거워짐을 느낀다.
정중하게 인사하는 내 모습 속에서 나의 기분도 차분해짐을 느낀다.
인사는 상대방을 위한 예절이기 이전에,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길이 아닐까?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엄마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다정하게 속삭이겠지요.
“엄마한테도 인사해 줄래?”
아이가 “엄마, 잘 자.”라고 인사해 줄 테지요.
그러면 엄마는 “우리 아이도 잘 자.”라고 할 거예요.
그때 꼭 이 한 마디도 덧붙여 주세요.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해 줘서 엄마 마음이 참 좋네.”
아이는 자신의 인사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즐거움이 되는지를 깨닫게 될 거예요.
이들의 사회에서는 닮은 점이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나는 이거 할 수 있는데, 넌 할 수 있어?”
“나는 이 학원 다니는데, 너도 이 학원 다녀?”
“나는 이 음식 좋아하는데, 너도 이 음식 좋아해?”
아이들은 서로 비슷한 점을 찾아내어, 우리는 하나라는 의식처럼 친구 관계를 형성하지요. 이는 어른들의 세계라고해서 특별히 다르지 않습니다. 동호회, 동창회 등등 많은 모임이 ‘같을 동’을 앞세워 만들어지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닮음이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종종 놀림의 대상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걸 할 수 있는데 넌 못한다고 놀리며, 우리는 이 학원 다니는데, 넌 저 학원 다니니까 같이 어울릴 수 없다고 따돌리기도 하지요.
느려도 괜찮아는 이런 닮은 점에서 조금 어긋나는, 차이점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빠른 기차 틈바구니에서 칙칙 느리게 움직이는 화물 기차 칙은 늘 놀림 받지요. 모든 기차는 다 빠른데, 혼자서만 느리니까요. 그러나 칙은 다른 기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냅니다. 무거운 바위를 치워 기찻길을 정리할 수 있지요.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깨달을 수 있어요. 닮은 점을 통해 친구와 더욱 긴밀한 우정을 나눌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나와 다른 친구가 나보다 못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미셸 로빈슨
영국 글로스터셔에 있는 시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로알드 달과 같은 따뜻한 작가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텔레비전과 웹사이트, 라디오 광고에 글을 쓰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꿈을 이루어 가족과 프롬에서 살며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곰이 어흥!』, 『만약 코끼리가 내 발을 밟는다면』, 『박쥐야, 과일 좀 먹어 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닉 이스트
영국 요크 근처에서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16년간 박물관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그는 틈만 나면 그림과 글 작업을 하는 열정적인 작가입니다. 지금은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저녁에 누굴 먹을까?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글맛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 기획과 교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아기 조랑말과 즐거운 치카치카』, 『시골토끼 도시토끼』, 『가려워! 가려워!』, 『밤의 꼬마 기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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