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종이별을 아니?
넓디넓은 우주 어딘가, 달 저 뒤쪽, 지구별에서는 안 보이는 곳에 종이별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종이로 된 신비로운 이 별에는 시간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종이별에는 서로 사랑하는 요정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서로 사랑한 요정 사이에서 아기 요정이 태어나아기 요정이 태어났습니다.
아기요정은 비단실로 만든 냇가와 개오동나무 미끄럼틀에서 놀며 행복하게 성장하지요.
종이별 저편에는 무엇이 있어요?
어느 날 아기는 달 뒤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요정 가족은 나비 날개로 비행기를 만들어 여행을 떠나지요. 비행기가 처음 멈춰선 곳은 지구별 어느 집 지붕 위.
아기 요정은 네온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의 밤 풍경에 반하고 맙니다. 마치 자신이 떠나온 우주 밤하늘처럼 아름다운 지구의 밤에요.
종이별로 나를 데려가 주겠니?
굴뚝으로 쪼르륵 미끄러져 내려간 요정 가족은 할머니를 만납니다. 유리구슬처럼 투명한 눈과 비단실처럼 고운 조름을 가진 할머니가 요정들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구별에서 행복하게 여행을 보낸 할머니, 이제 여행을 떠날 때가 되었다며 요정들에게 지구별로 데려다 달라고 말합니다. 지구별에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리운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비 날개 비행기를 타기에 할머니 몸은 너무나 무겁습니다.
할머니는 작은 종이에 정성스럽게 이름을 적습니다. 할머니의 이름과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리운 할아버지 이름을요.
그렇게 할머니와 요정들은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지구별에서는 안 보이는 곳, 지구별 사람들이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바로 종이별로 말이죠.
▣ 작가 소개
글 : 아네스드 레스트라드
글을 써서 어린이들을 놀라게 하고, 꿈꾸게 하고, 자라게 하고 싶어 하는 작가이다. 어린이들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려고 글을 씁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고, 꿈을 꾸고, 차를 마시고, 그 나머지 시간에는 재미있는 놀이도 지어내고 슬픈 노래도 만든다. 귀여운 두 아이의 엄마로, 쓴 글과 지어낸 것들을 직접 자녀들에게 들려주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는 《낱말 공장 나라》,《아빠를 부탁해》등이 있다.
그림 : 샤를로트 코트로
1988년 프랑스 방데 지방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렸고, 좋아하는 그림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꿈을 키워갔다.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 주로 자신의 지난날과 주변의 세상에서 소재와 영감을 얻어, 추억이 가득 찬 상상세계를 펼쳐 보이는 진솔하고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려 애쓰고 있다.
역자 : 임희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프랑스 파리 제3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출판 기획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를 만들었고,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책들을 한국어로 옮겼다. 한국말로 옮긴 어린이 책으로는 《난 이제 하나도 무섭지 않아》, 《파리에서 만난 스트라도와 바리우스》, 《피카소의 거꾸로 나라》, 《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상동화 20》, 《룰루루 꿀벌곰》, 《동물의 제왕》,《개구리 합창단》등 여러 권이 있다.
종이별을 아니?
넓디넓은 우주 어딘가, 달 저 뒤쪽, 지구별에서는 안 보이는 곳에 종이별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종이로 된 신비로운 이 별에는 시간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종이별에는 서로 사랑하는 요정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서로 사랑한 요정 사이에서 아기 요정이 태어나아기 요정이 태어났습니다.
아기요정은 비단실로 만든 냇가와 개오동나무 미끄럼틀에서 놀며 행복하게 성장하지요.
종이별 저편에는 무엇이 있어요?
어느 날 아기는 달 뒤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요정 가족은 나비 날개로 비행기를 만들어 여행을 떠나지요. 비행기가 처음 멈춰선 곳은 지구별 어느 집 지붕 위.
아기 요정은 네온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의 밤 풍경에 반하고 맙니다. 마치 자신이 떠나온 우주 밤하늘처럼 아름다운 지구의 밤에요.
종이별로 나를 데려가 주겠니?
굴뚝으로 쪼르륵 미끄러져 내려간 요정 가족은 할머니를 만납니다. 유리구슬처럼 투명한 눈과 비단실처럼 고운 조름을 가진 할머니가 요정들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구별에서 행복하게 여행을 보낸 할머니, 이제 여행을 떠날 때가 되었다며 요정들에게 지구별로 데려다 달라고 말합니다. 지구별에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리운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비 날개 비행기를 타기에 할머니 몸은 너무나 무겁습니다.
할머니는 작은 종이에 정성스럽게 이름을 적습니다. 할머니의 이름과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그리운 할아버지 이름을요.
그렇게 할머니와 요정들은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지구별에서는 안 보이는 곳, 지구별 사람들이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바로 종이별로 말이죠.
▣ 작가 소개
글 : 아네스드 레스트라드
글을 써서 어린이들을 놀라게 하고, 꿈꾸게 하고, 자라게 하고 싶어 하는 작가이다. 어린이들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려고 글을 씁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고, 꿈을 꾸고, 차를 마시고, 그 나머지 시간에는 재미있는 놀이도 지어내고 슬픈 노래도 만든다. 귀여운 두 아이의 엄마로, 쓴 글과 지어낸 것들을 직접 자녀들에게 들려주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는 《낱말 공장 나라》,《아빠를 부탁해》등이 있다.
그림 : 샤를로트 코트로
1988년 프랑스 방데 지방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렸고, 좋아하는 그림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꿈을 키워갔다.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 주로 자신의 지난날과 주변의 세상에서 소재와 영감을 얻어, 추억이 가득 찬 상상세계를 펼쳐 보이는 진솔하고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려 애쓰고 있다.
역자 : 임희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프랑스 파리 제3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출판 기획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를 만들었고,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책들을 한국어로 옮겼다. 한국말로 옮긴 어린이 책으로는 《난 이제 하나도 무섭지 않아》, 《파리에서 만난 스트라도와 바리우스》, 《피카소의 거꾸로 나라》, 《지혜가 쑥쑥 자라는 명상동화 20》, 《룰루루 꿀벌곰》, 《동물의 제왕》,《개구리 합창단》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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