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자라요

고객평점
저자에밀리 바스트
출판사항키즈엠, 발행일:2012/09/10
형태사항p. 국배판:30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36627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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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계절은 항상 순환할 거예요

소낙비처럼 화끈하게 퍼붓고 딱 그치면 구분하기가 쉬우련만, 계절은 안개비처럼 천천히 우리 가슴에 스며듭니다. 봄꽃을 본 게 며칠 전인데 어느새 푸르른 여름이고, 또다시 붉은 가을이며, 새하얀 겨울이 되지요. 그 사이 우리 주변의 모든 것도 변화합니다.

나무가 자라요는 그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삶을 보여 줍니다. 말 못하고 움직이지 않는 나무는 꽃잎과 이파리로 그 존재감을 나타내고, 많은 동물들은 저마다의 특성을 나타내 보이지요. 그 변화무쌍한 자연의 흐름을 글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어서 여백이 많은 그림으로 표현할 뿐입니다.

이 그림책을 보고 있자면, 새삼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쉽게 지나쳤던 가로수의 무성한 이파리가 떠오르고, 사람들의 옷차림새가 생각나며, 내가 먹는 밥상의 반찬들까지도 되새겨 봅니다. 계절이 존재하기에 생명들의 생활은 다채롭습니다. 또, 그런 계절의 특징을 알기에 저마다 앞일을 대비하고,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계절의 순환은 곧 삶의 순환이며, 생활의 발견입니다. 계절이 멈추지 않는 한, 생명은 자라고 생활은 풍요로울 테지요.

▣ 작가 소개

글, 그림 : 에밀리 바스트
1978년에 태어나, 시각 미술과 사진을 공부했다. 지금은 시각 미술 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 그리고 동화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간결한 형식의 그림을 좋아하는 에밀리 바스트는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모든 것을 부드럽고 순수한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무가 자라요는 2010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논픽션 부분 ‘라가치 상’을 받았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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