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책의 몸과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책 읽는 나무》는 ‘책은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까?’ 궁금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책의 몸인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책의 얼인 글과 그림이 어떻게 담겨지는지가, 책 읽기 좋아하는 나무와 아이의 우정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 녹아 있습니다.
아이가 들려주는 ‘책 읽는 나무’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나무를 가루 내어 물을 부으면 종이가 되고, 종이 위에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려서 잘 접으면 한 권의 책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린이들은 별개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던 ‘나무’와 ‘책’을 자연스레 하나의 테두리 안에 넣게 되지요.
네모반듯 재미없는 모양에 글과 그림만 가득한 책이,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던 생명체로 만들어진 것임을 깨닫게 되면, 아이들은 좀 더 따뜻한 눈으로 책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책 속에서 나무가 지닌 정겨운 숨결과 싱그러움을 느끼고, 나무를 보며 책이 지닌 깊이와 서사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 슬픔을 이겨 내는 힘이 생겨요
나무는 아이에게 책 읽는 쉼터이자, 함께 책을 읽는 친구입니다. 나뭇잎 사이에 가 있는 책을 보고, 엄마는 ‘바람이 불어서’ 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장난꾸러기 나무가 책을 몰래 빌려간 것을 눈치 채지요. 하지만 어느 날 내리친 번개 때문에 나무는 새까맣게 타 버리고, 아이는 슬픔에 잠깁니다.
언제나 나무와 함께하고픈 아이의 마음을 깨달은 엄마는 나무에게 ‘책’이라는 새 생명을 주기로 합니다. 아이는 엄마와 함께 나무를 가루로 만들고 시냇물을 부어 말립니다. 그 다음, 새가 선물한 깃털로 종이 위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지요. 아이는 책 읽는 나무로 만든 종이 위에 자기 이야기를 꺼내 담으면서 나무와 하나가 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아이의 마음은 치유되고, 책이 된 나무는 영원한 지혜의 생명을 얻지요.
아이가 나무를 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면서 슬픔을 이겨 내는 것처럼, 책에는 치유의 힘이 숨어 있습니다. 책 읽기를 통해 주인공과 사건에 몰입하고 공감하면서 아이들이 제각각 마음속에 품고 있는 크고 작은 상처들에 새살이 돋게 됩니다.
이 책 속에서 슬픔을 스스로 보듬을 수 있는 힘을 발견한 어린이들은, 커 가면서도 편안한 쉼터이자 영원한 친구, 상처 치유제인 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역 : 최윤정
연세대학교와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대학 강의와 글쓰기, 변역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선일보에 어린이책 고정 칼럼도 쓰고 있다. 프랑스 정부(1994)와 유럽공동체(1996)로부터 변역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많은 책을 번역 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그림책』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내가 대장 하던 날』『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놀기 과외』 『똑똑한 동물원』 『속상해』, 『10 곱하기 10』 등 여러 권이 있다.
글 : 디디에 레비
Didier Levy
디디에 레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다. 신문사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면서 많은 어린이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리틀스코프'' 시리즈 중 『공룡은 무엇으로 자랄까?』, 『내 몸 속 구경해 볼래?』 등과, 단행본 『책 읽는 나무』, 『요정 꼬끼에뜨와 달팽이 알도의 행복한 집』, 『학교는 재미있어』 등이 있다.
그림 : 티지아나 로마냉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무대장식을 공부하다가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 신문,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마법의 케이크》가 있습니다.
책의 몸과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책 읽는 나무》는 ‘책은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까?’ 궁금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책의 몸인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책의 얼인 글과 그림이 어떻게 담겨지는지가, 책 읽기 좋아하는 나무와 아이의 우정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 녹아 있습니다.
아이가 들려주는 ‘책 읽는 나무’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나무를 가루 내어 물을 부으면 종이가 되고, 종이 위에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려서 잘 접으면 한 권의 책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린이들은 별개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던 ‘나무’와 ‘책’을 자연스레 하나의 테두리 안에 넣게 되지요.
네모반듯 재미없는 모양에 글과 그림만 가득한 책이,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던 생명체로 만들어진 것임을 깨닫게 되면, 아이들은 좀 더 따뜻한 눈으로 책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책 속에서 나무가 지닌 정겨운 숨결과 싱그러움을 느끼고, 나무를 보며 책이 지닌 깊이와 서사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 슬픔을 이겨 내는 힘이 생겨요
나무는 아이에게 책 읽는 쉼터이자, 함께 책을 읽는 친구입니다. 나뭇잎 사이에 가 있는 책을 보고, 엄마는 ‘바람이 불어서’ 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장난꾸러기 나무가 책을 몰래 빌려간 것을 눈치 채지요. 하지만 어느 날 내리친 번개 때문에 나무는 새까맣게 타 버리고, 아이는 슬픔에 잠깁니다.
언제나 나무와 함께하고픈 아이의 마음을 깨달은 엄마는 나무에게 ‘책’이라는 새 생명을 주기로 합니다. 아이는 엄마와 함께 나무를 가루로 만들고 시냇물을 부어 말립니다. 그 다음, 새가 선물한 깃털로 종이 위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지요. 아이는 책 읽는 나무로 만든 종이 위에 자기 이야기를 꺼내 담으면서 나무와 하나가 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아이의 마음은 치유되고, 책이 된 나무는 영원한 지혜의 생명을 얻지요.
아이가 나무를 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면서 슬픔을 이겨 내는 것처럼, 책에는 치유의 힘이 숨어 있습니다. 책 읽기를 통해 주인공과 사건에 몰입하고 공감하면서 아이들이 제각각 마음속에 품고 있는 크고 작은 상처들에 새살이 돋게 됩니다.
이 책 속에서 슬픔을 스스로 보듬을 수 있는 힘을 발견한 어린이들은, 커 가면서도 편안한 쉼터이자 영원한 친구, 상처 치유제인 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역 : 최윤정
연세대학교와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대학 강의와 글쓰기, 변역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선일보에 어린이책 고정 칼럼도 쓰고 있다. 프랑스 정부(1994)와 유럽공동체(1996)로부터 변역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많은 책을 번역 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그림책』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내가 대장 하던 날』『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놀기 과외』 『똑똑한 동물원』 『속상해』, 『10 곱하기 10』 등 여러 권이 있다.
글 : 디디에 레비
Didier Levy
디디에 레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다. 신문사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하다가 지금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면서 많은 어린이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리틀스코프'' 시리즈 중 『공룡은 무엇으로 자랄까?』, 『내 몸 속 구경해 볼래?』 등과, 단행본 『책 읽는 나무』, 『요정 꼬끼에뜨와 달팽이 알도의 행복한 집』, 『학교는 재미있어』 등이 있다.
그림 : 티지아나 로마냉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무대장식을 공부하다가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 신문,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마법의 케이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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