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아이를 잠재우는 베드타임 스토리북!
“엄마, 아빠는 매일 나만 자래요!”
아이들을 잠재울 때 읽어 주는 책을 보통 ‘베드타임 북’이라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이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잠들기 전 읽은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꿈을 꾸기 때문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베드타임 북’으로 적절한 책은 어떤 내용일까요? 일단은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이 담긴 내용이거나, 그림책의 주인공들이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내용이 가장 무방합니다. 아이가 편하게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지나치게 긴 내용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의 책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한 학습적인 내용보다는 정서적인 측면이 도드라지는 책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특히 5~6세의 아이들은 자기 의사를 분명하기 표시하기 시작하므로, 이런 연령별 감성에 맞는 책을 골라 읽혀야 합니다.
《더 놀고 자면 안 돼요?》는 이런 ‘베드타임 북’의 요건에 매우 적절한 책입니다. 밤이 늦었지만 좀 더 놀고 싶은 ‘윌리엄’은 빨리 자라는 엄마 아빠의 성화에 마지못해 자기 방으로 갔다가, 자기 침대를 떡하니 차지한 커다란 사자를 만납니다. 그런데 이 사자는 평소 윌리엄이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행동합니다. 더 놀자고 하고, 얘기를 더 해 달라고 하고, 이불을 덮어 달라고 하고, 목이 마르다고 하고…….
윌리엄이 엄마 아빠의 입장이 되어 사자를 재우는 과정을 다룬 《더 놀고 자면 안 돼요?》는 매일 밤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조곤조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부모는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는 잔소리하는 엄마 아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책 속에서 사자와 신나게 노는 장면을 떠올리며 편안히 꿈나라로 빠져듭니다.
매일 밤 잠잘 때마다 씨름하는 엄마 아빠와 아이의 현실감 있는 대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엄마나 아빠가 아이를 재울 때 책을 읽어 주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상황을 직접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이 스스로 행동하길 바라는 부모들은 《더 놀고 자면 안 돼요?》에서처럼 잔소리꾼이 되기 쉽습니다. “그만 가서 자라.”,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하니!”, “빨리 가서 자!”, “지금 당장!”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입씨름은 아이와 부모 모두 책에 몰입하게 합니다. 그리고 잔소리꾼 엄마 아빠에게 소심하게 반항하는 윌리엄의 혼잣말 “매일 나만 자래!” 역시 매우 현실감 있는 표현입니다.
부모는 아이 입장을, 아이는 부모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가 많은 가정에서는 아이를 재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보니, 부모는 아이 혼자 힘으로 빨리 자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아이는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 늦은 밤에도 함께 놀고 싶어하거나 엄마 아빠 품에서 잠들고 싶어합니다. 《더 놀고 자면 안 돼요?》는 이런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모두 대변하는 그림책입니다. 실제 부모들은 더 놀고 싶어하는 윌리엄을 통해 아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 아이들은 윌리엄이 사자를 재우는 모습을 보며 부모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데버러 닐랜드
호주 출신의 작가로, 어려서부터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드니의 줄리안 애쉬톤 예술 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림을 그린 《지붕 위에 케이크 먹는 하마가 있어요》로 라이프치히 도서 상을 받았고, 직접 쓰고 그린 《애니의 의자》로 2006년 CBCA 올해의 어린이 책 상을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애니는 용감해》 등이 있다.
역자 : 최정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오래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그림책 《치카치카 하나 둘》, 《아빠한테 찰딱》, 《반대말》을 썼고,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꼬마 과학자 시리즈》 등을 옮겼다.
우리 아이를 잠재우는 베드타임 스토리북!
“엄마, 아빠는 매일 나만 자래요!”
아이들을 잠재울 때 읽어 주는 책을 보통 ‘베드타임 북’이라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이 부모와 아이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잠들기 전 읽은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꿈을 꾸기 때문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베드타임 북’으로 적절한 책은 어떤 내용일까요? 일단은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이 담긴 내용이거나, 그림책의 주인공들이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내용이 가장 무방합니다. 아이가 편하게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지나치게 긴 내용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의 책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한 학습적인 내용보다는 정서적인 측면이 도드라지는 책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특히 5~6세의 아이들은 자기 의사를 분명하기 표시하기 시작하므로, 이런 연령별 감성에 맞는 책을 골라 읽혀야 합니다.
《더 놀고 자면 안 돼요?》는 이런 ‘베드타임 북’의 요건에 매우 적절한 책입니다. 밤이 늦었지만 좀 더 놀고 싶은 ‘윌리엄’은 빨리 자라는 엄마 아빠의 성화에 마지못해 자기 방으로 갔다가, 자기 침대를 떡하니 차지한 커다란 사자를 만납니다. 그런데 이 사자는 평소 윌리엄이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행동합니다. 더 놀자고 하고, 얘기를 더 해 달라고 하고, 이불을 덮어 달라고 하고, 목이 마르다고 하고…….
윌리엄이 엄마 아빠의 입장이 되어 사자를 재우는 과정을 다룬 《더 놀고 자면 안 돼요?》는 매일 밤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조곤조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부모는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는 잔소리하는 엄마 아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책 속에서 사자와 신나게 노는 장면을 떠올리며 편안히 꿈나라로 빠져듭니다.
매일 밤 잠잘 때마다 씨름하는 엄마 아빠와 아이의 현실감 있는 대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엄마나 아빠가 아이를 재울 때 책을 읽어 주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상황을 직접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이 스스로 행동하길 바라는 부모들은 《더 놀고 자면 안 돼요?》에서처럼 잔소리꾼이 되기 쉽습니다. “그만 가서 자라.”,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하니!”, “빨리 가서 자!”, “지금 당장!”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입씨름은 아이와 부모 모두 책에 몰입하게 합니다. 그리고 잔소리꾼 엄마 아빠에게 소심하게 반항하는 윌리엄의 혼잣말 “매일 나만 자래!” 역시 매우 현실감 있는 표현입니다.
부모는 아이 입장을, 아이는 부모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가 많은 가정에서는 아이를 재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보니, 부모는 아이 혼자 힘으로 빨리 자기를 바랍니다. 반대로 아이는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 늦은 밤에도 함께 놀고 싶어하거나 엄마 아빠 품에서 잠들고 싶어합니다. 《더 놀고 자면 안 돼요?》는 이런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모두 대변하는 그림책입니다. 실제 부모들은 더 놀고 싶어하는 윌리엄을 통해 아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 아이들은 윌리엄이 사자를 재우는 모습을 보며 부모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데버러 닐랜드
호주 출신의 작가로, 어려서부터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드니의 줄리안 애쉬톤 예술 학교에서 공부했다. 그림을 그린 《지붕 위에 케이크 먹는 하마가 있어요》로 라이프치히 도서 상을 받았고, 직접 쓰고 그린 《애니의 의자》로 2006년 CBCA 올해의 어린이 책 상을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애니는 용감해》 등이 있다.
역자 : 최정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오래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그림책 《치카치카 하나 둘》, 《아빠한테 찰딱》, 《반대말》을 썼고, 《간식을 먹으러 온 호랑이》, 《꼬마 과학자 시리즈》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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