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언제 어떤 종이 사라졌을 때
생태계 전체가 와르르 무너져 내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모든 생물은 서로서로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어요!
어른들이 “요즈음에는 통 안 보이네!”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예전에는 보이던 생명체가 보기 힘들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개발이 되어서 보기 힘든 경우도 있지만, 멸종이 되어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고 가볍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그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서로서로 그물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한 생물이 다른 생물에 영향을 주고, 이 생물은 또 다른 생물에 영향을 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 생물이 멸종한다는 것은 다른 생물에게 위기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도미노처럼 다른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넓게 본다면 지구 생태계 전체의 위기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이 그림책은 생물다양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일반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그림책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들이 소중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코끼리가 사라지면 세상의 동물들이 사라져요!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코끼리는 넓은 초원을 누비면서 나무가 보이면 쓰러뜨려 잎을 뜯어 먹습니다. 그래서 드넓은 초원에는 나무가 자라지 못합니다. 게다가 덩치가 크기 때문에 먹는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높이 달린 잎을 따 먹겠다고 나무까지 쓰러뜨리지요. 코끼리만 없으면 아프리카 초원에도 나무들이 잘 자라서 멋진 숲이 될지도 모릅니다. 코끼리가 사라지면 어떨까요?
코끼리는 핵심종이라고 불립니다. 핵심종이란 여러 생물 종 가운데 한 종이 멸종되면 다른 모든 생물 종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종입니다. 코끼리를 비롯해 수달, 불곰, 해달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코끼리가 사라져서 나무가 자라면 숲이 되고, 초원이 사라지면 초원에 사는 다른 생물들이 위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코끼리가 사라지면 초원에 사는 영양, 얼룩말, 사자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그림책을 넓게 보면 나쁘기만 한 동물도, 좋기만 한 동물도 없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이 지구는 생물들이 모여서 그물을 엮어 가면서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한음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실험실을 배경으로 한 과학소설 『해부의 목적』으로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자로 인정받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트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소설집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DNA, 더블댄스에 빠지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복제양 돌리』,『인간 본성에 대하여』,『쫓기는 동물들의 생애』,『핀치의 부리』,『DNA : 생명의 비밀』,『펄 벅 평전』,『악마의 사도』,『살아있는 지구의 역사』,『조상 이야기』,『굿바이 프로이트』,『와일드 하모니』,『생명 : 40억 년의 비밀』,『셜록 홈스의 과학』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그림 : 김병호
1969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짱구네 고추밭 소동』, 『똥은 참 대단해』, 『바보별』, 『봄은 언제 오나요』, 『싸움소』, 『저것이 무엇인고 - 그림이 된 예숙가 나혜석 이야기』, 『작은 자연인』 등이 있다.
언제 어떤 종이 사라졌을 때
생태계 전체가 와르르 무너져 내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모든 생물은 서로서로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어요!
어른들이 “요즈음에는 통 안 보이네!”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예전에는 보이던 생명체가 보기 힘들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개발이 되어서 보기 힘든 경우도 있지만, 멸종이 되어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다고 가볍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그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서로서로 그물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한 생물이 다른 생물에 영향을 주고, 이 생물은 또 다른 생물에 영향을 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 생물이 멸종한다는 것은 다른 생물에게 위기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도미노처럼 다른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넓게 본다면 지구 생태계 전체의 위기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이 그림책은 생물다양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일반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그림책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들이 소중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코끼리가 사라지면 세상의 동물들이 사라져요!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코끼리는 넓은 초원을 누비면서 나무가 보이면 쓰러뜨려 잎을 뜯어 먹습니다. 그래서 드넓은 초원에는 나무가 자라지 못합니다. 게다가 덩치가 크기 때문에 먹는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높이 달린 잎을 따 먹겠다고 나무까지 쓰러뜨리지요. 코끼리만 없으면 아프리카 초원에도 나무들이 잘 자라서 멋진 숲이 될지도 모릅니다. 코끼리가 사라지면 어떨까요?
코끼리는 핵심종이라고 불립니다. 핵심종이란 여러 생물 종 가운데 한 종이 멸종되면 다른 모든 생물 종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종입니다. 코끼리를 비롯해 수달, 불곰, 해달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코끼리가 사라져서 나무가 자라면 숲이 되고, 초원이 사라지면 초원에 사는 다른 생물들이 위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코끼리가 사라지면 초원에 사는 영양, 얼룩말, 사자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그림책을 넓게 보면 나쁘기만 한 동물도, 좋기만 한 동물도 없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이 지구는 생물들이 모여서 그물을 엮어 가면서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한음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실험실을 배경으로 한 과학소설 『해부의 목적』으로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자로 인정받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트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소설집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DNA, 더블댄스에 빠지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복제양 돌리』,『인간 본성에 대하여』,『쫓기는 동물들의 생애』,『핀치의 부리』,『DNA : 생명의 비밀』,『펄 벅 평전』,『악마의 사도』,『살아있는 지구의 역사』,『조상 이야기』,『굿바이 프로이트』,『와일드 하모니』,『생명 : 40억 년의 비밀』,『셜록 홈스의 과학』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그림 : 김병호
1969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짱구네 고추밭 소동』, 『똥은 참 대단해』, 『바보별』, 『봄은 언제 오나요』, 『싸움소』, 『저것이 무엇인고 - 그림이 된 예숙가 나혜석 이야기』, 『작은 자연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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