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나도 친구들처럼 멋지고 싶어
미어캣이 땅 위로 고개를 내밀었어요. 왼쪽으로 두리번, 앞쪽으로 두리번, 오른쪽으로 두리번, 앞쪽으로 또 한 번 두리번. 동물 친구들을 바라보며 미어캣은 생각했어요. ‘나는 재미있는 침팬지이면 참 좋겠다. 계속 장난을 칠 수 있잖아. 나는 힘센 곰이라면 참 좋겠다. 뭐든 들 수 있잖아. 나는 무서운 사자라면 참 좋겠다. 그랬으면 모두 꼼짝 못할 텐데!‘ 미어캣은 친구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아, 나도 다른 동물이면 좋겠어!’
2. 우리들의 놀라운 파수꾼, 미어캣
어느 날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어요. 여기 저기 두리번거리던 미어캣은 놀라서 외쳤어요. “앗, 위험해! 도망쳐 친구들아!” 미어캣의 위험을 알리는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든 미어캣들은 재빨리 굴속으로 도망쳤어요. 이 모습을 본 침팬지, 곰 그리고 사자는 깜짝 놀랐어요. 침팬지가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나도 저렇게 망을 잘 봤으면 좋겠다.’ 곰이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나도 저렇게 재빨랐으면 좋겠다.’ 사자도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녀석의 휘파람 소리에 모두가 움직이잖아.’ 과연 미어캣은 동물 친구들의 마음을 알까요?
3.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홀츠바르트의 최신작
이 책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저자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최신작입니다. 『나는 다른 동물이면 좋겠다』를 통해 저자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사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동경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어캣은 동물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동물 친구들 역시 미어캣을 부러워합니다. 다른 친구를 부러워하느라 정작 자신의 장점은 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미어캣을 통해 홀츠바르트 특유의 유머와 간결한 스토리로 재밌게 꼬집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남의 것만 부러워하기보다 스스로가 가진 놀라운 능력을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작가 소개
글 : 베르너 홀츠바르트
Werner Holzwarth
독일의 아동문학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작품은 구성이 단순하면서도 어른들의 문학이 지닌 기승전결의 구성만큼이나 탄탄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1947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그는 비쥬엘렌 커뮤니케이션(Visuellen Kommunikation)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1989년에 첫 동화책을 시작으로 꾸준히 아동을 위한 동화를 그려내고 있다.
작가의 기발한 착상이 돋보이는 대표작품『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원제는 “누군가 머리 위에다 한 짓이 뭔지 알고파 하는 작은 두더지로부터”이다. 이 작품은 작은 두더지가 해가 떴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땅 위로 고개를 쑥 내미는 순간 두더지 머리 위로 똥이 떨어지는 것이 발단이다. 두더지는 똥이 과연 누구의 똥인지 밝혀내기 위해 집요하게 똥 싼 동물을 추적한다. 명확한 선과 풍부한 색감으로 각 동물의 생김새와 마음이 잘 드러나게 그려서 오려 붙인 그림이 시원스럽다.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아이들은 비둘기와 말과 토끼와 염소와 소와 돼지 등의 새로운 동물을 만나게 되며 아이들은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
역자 : 박여명
한국 외국어 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독일에서 7년간 김나지움 과정을 수료한 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엄마 떼쓰지 않을게요』, 『저리 가 짜증송아지』 등이 있다.
1. 나도 친구들처럼 멋지고 싶어
미어캣이 땅 위로 고개를 내밀었어요. 왼쪽으로 두리번, 앞쪽으로 두리번, 오른쪽으로 두리번, 앞쪽으로 또 한 번 두리번. 동물 친구들을 바라보며 미어캣은 생각했어요. ‘나는 재미있는 침팬지이면 참 좋겠다. 계속 장난을 칠 수 있잖아. 나는 힘센 곰이라면 참 좋겠다. 뭐든 들 수 있잖아. 나는 무서운 사자라면 참 좋겠다. 그랬으면 모두 꼼짝 못할 텐데!‘ 미어캣은 친구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아, 나도 다른 동물이면 좋겠어!’
2. 우리들의 놀라운 파수꾼, 미어캣
어느 날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어요. 여기 저기 두리번거리던 미어캣은 놀라서 외쳤어요. “앗, 위험해! 도망쳐 친구들아!” 미어캣의 위험을 알리는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든 미어캣들은 재빨리 굴속으로 도망쳤어요. 이 모습을 본 침팬지, 곰 그리고 사자는 깜짝 놀랐어요. 침팬지가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나도 저렇게 망을 잘 봤으면 좋겠다.’ 곰이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나도 저렇게 재빨랐으면 좋겠다.’ 사자도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녀석의 휘파람 소리에 모두가 움직이잖아.’ 과연 미어캣은 동물 친구들의 마음을 알까요?
3.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홀츠바르트의 최신작
이 책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저자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최신작입니다. 『나는 다른 동물이면 좋겠다』를 통해 저자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사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동경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어캣은 동물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동물 친구들 역시 미어캣을 부러워합니다. 다른 친구를 부러워하느라 정작 자신의 장점은 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미어캣을 통해 홀츠바르트 특유의 유머와 간결한 스토리로 재밌게 꼬집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남의 것만 부러워하기보다 스스로가 가진 놀라운 능력을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작가 소개
글 : 베르너 홀츠바르트
Werner Holzwarth
독일의 아동문학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작품은 구성이 단순하면서도 어른들의 문학이 지닌 기승전결의 구성만큼이나 탄탄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1947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그는 비쥬엘렌 커뮤니케이션(Visuellen Kommunikation)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1989년에 첫 동화책을 시작으로 꾸준히 아동을 위한 동화를 그려내고 있다.
작가의 기발한 착상이 돋보이는 대표작품『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원제는 “누군가 머리 위에다 한 짓이 뭔지 알고파 하는 작은 두더지로부터”이다. 이 작품은 작은 두더지가 해가 떴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땅 위로 고개를 쑥 내미는 순간 두더지 머리 위로 똥이 떨어지는 것이 발단이다. 두더지는 똥이 과연 누구의 똥인지 밝혀내기 위해 집요하게 똥 싼 동물을 추적한다. 명확한 선과 풍부한 색감으로 각 동물의 생김새와 마음이 잘 드러나게 그려서 오려 붙인 그림이 시원스럽다. 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아이들은 비둘기와 말과 토끼와 염소와 소와 돼지 등의 새로운 동물을 만나게 되며 아이들은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
역자 : 박여명
한국 외국어 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독일에서 7년간 김나지움 과정을 수료한 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엄마 떼쓰지 않을게요』, 『저리 가 짜증송아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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