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
병원이라는 말에 울음부터 터뜨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병원은 몸이 아파서 가는 곳이고 몸을 낫게 해 준다는 치료는 나를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지요. 뾰족한 주사는 언제나 무섭고, 귀나 코, 입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기계들도 이상하고 싫습니다. 병원 문 앞에서부터, 혹은 진료실 안에서 큰 소리로 울어 대는 아이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입니다.
그런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출동! 장난감 구조대]를 소개합니다. 장난감 병원의 구조대 호퍼 박사와 간호사 렉스가 아픈 장난감들을 치료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신나는 그림책이에요.
웃기고 재미난 병원, 최고로 멋진 구조대가 선사하는 완벽하게 즐거운 이야기!
파란 토끼 호퍼 박사님과 점박이 개 간호사 렉스. 장난감 병원의 구조대인 호퍼와 렉스는 아픈 장난감이 연락하면 언제나 재빨리 출동합니다. 오늘도 무전기에서는 쉴 새 없이 구조 요청이 울리는군요. 너무 힘차게 킁킁거리다 코에 뭔가가 빨려 들어갔다는 코끼리 길쭉킁킁이, 새 신을 신어 보다 다리가 꼬여 버린 기린 땅딸보, 아기를 낳으려고 하는 돼지 빵빵 부인, 건전지가 다 닳아 이상하게 말하는 로봇 삐리릿 씨까지 오늘도 구조대의 도움을 기다리는 장난감이 줄을 섰습니다. 하지만 걱정 없어요. 호퍼와 렉스는 언제나 깜짝 놀랄 만큼 멋지고 유쾌한 방법으로 아픈 장난감들을 치료하고 도와주지요. 장난감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얼른 외치세요. “장난감 구조대, 도와주세요!”
책을 보는 동안 아이들은 장난감 구조대와 함께 어머나 깜짝 놀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신기해하고, 탄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깔깔깔 크게 웃으며 신이 날 거에요. [출동! 장난감 구조대]의 가장 큰 매력은 그렇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완벽하게 즐거운 이야기, 온전히 책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알 게 될 겁니다. 병원이 왜 필요한지, 의사와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장난 전화가 나쁜 이유까지 말이에요. 자, 이제 더 이상 아이들에게 병원은 무섭고 이상한 곳이 아닐 거예요.
웃음 속에 담겨진 소중한 가치 - 표현하고 공감하는 능력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도와주세요!”하는 장난감들의 외침과 얼른 달려 나가는 장난감 구조대, 그 속에 담긴 표현과 공감의 모습입니다.
장난감들이 “도와주세요!”하고 외친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아플 때 아프다고 솔직히 드러내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 달라고 크게 외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온전히 표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소중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또 장난감 구조대가 아픈 장난감을 위해 얼른 달려갔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누군가 아파하고 힘들어 할 때, 그 마음에 공감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좋겠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를 향한 공감 능력이야말로 우리가 꼭 지녀야 할 소중한 가치니까요. 단순히 재미난 이야기로 그치지 말고, 찬찬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로도 삼아 보세요. 아이의 마음이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보는 재미가 듬뿍 - 아이의 마음 같이 밝고 유쾌한 그림
[출동! 장난감 구조대]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는 재미도 큰 책입니다. 큼지막하고 시원스럽게 그려진 장난감 인형들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그림 속에 슬쩍 숨겨둔 자잘한 재미들도 가득합니다. 토끼 의사가 늘 주머니에 꽂고 다니는 당근, 가끔 덜렁대고 실수 하는 의사 대신 모든 걸 꼼꼼하게 챙기는 간호사의 시계를 보세요. 구조대가 치료를 하는 데 쓰인 갖가지 물건과 그 이름들, 아기 돼지들이 어디로 태어나는지, 호퍼 박사의 깁스한 다리에 쓰인 유머도 지나칠 수 없죠. 붓 자국이 살아있는 과감하게 밝은 색은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것처럼 신이 나고 즐겁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이야기만큼 유쾌한 그림이 주는 만족감도 커 책에 흠뻑 빠지게 만듭니다.
읽기에서 놀이로! ‘말놀이+역할 놀이+이야기 꾸미기’를 해 보세요.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은 그대로 아이들의 놀이에도 연결됩니다. 병원 놀이는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놀이 중의 하나이지요. 이 책에 등장하는 갖가지 동물 인형과 로봇, 청진기나 체온계 같은 병원 놀이 기구, 수레 모양 구급차는 아이들이 늘 곁에 두고 함께 하는 장난감들입니다. 책을 본 아이들은 이제 갖고 있는 장난감들로 더 재미있는 장난감 구조대 이야기를 만들어 낼 거예요. 장난감들에게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보며 말놀이를 하고, 의사/간호사/환자로 역할 놀이를 하며 이야기도 꾸며 보세요. 지금 이 장난감이 어디가 아픈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설?하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여러 가지 방법들도 찾으며 놀아 보세요. 즐거운 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창의성도 쑥쑥 자랄 거예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크리스토퍼 인스
15년 넘게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장난감을 고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면서 호퍼와 렉스의 유쾌한 장난감 병원 이야기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역자 : 김혜진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첫돌쟁이 놀이책’ 시리즈, [오늘은 무슨 날?], 옮긴 책으로 [잘 가, 나의 비밀친구] 등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책!
병원이라는 말에 울음부터 터뜨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병원은 몸이 아파서 가는 곳이고 몸을 낫게 해 준다는 치료는 나를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지요. 뾰족한 주사는 언제나 무섭고, 귀나 코, 입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기계들도 이상하고 싫습니다. 병원 문 앞에서부터, 혹은 진료실 안에서 큰 소리로 울어 대는 아이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입니다.
그런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출동! 장난감 구조대]를 소개합니다. 장난감 병원의 구조대 호퍼 박사와 간호사 렉스가 아픈 장난감들을 치료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신나는 그림책이에요.
웃기고 재미난 병원, 최고로 멋진 구조대가 선사하는 완벽하게 즐거운 이야기!
파란 토끼 호퍼 박사님과 점박이 개 간호사 렉스. 장난감 병원의 구조대인 호퍼와 렉스는 아픈 장난감이 연락하면 언제나 재빨리 출동합니다. 오늘도 무전기에서는 쉴 새 없이 구조 요청이 울리는군요. 너무 힘차게 킁킁거리다 코에 뭔가가 빨려 들어갔다는 코끼리 길쭉킁킁이, 새 신을 신어 보다 다리가 꼬여 버린 기린 땅딸보, 아기를 낳으려고 하는 돼지 빵빵 부인, 건전지가 다 닳아 이상하게 말하는 로봇 삐리릿 씨까지 오늘도 구조대의 도움을 기다리는 장난감이 줄을 섰습니다. 하지만 걱정 없어요. 호퍼와 렉스는 언제나 깜짝 놀랄 만큼 멋지고 유쾌한 방법으로 아픈 장난감들을 치료하고 도와주지요. 장난감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얼른 외치세요. “장난감 구조대, 도와주세요!”
책을 보는 동안 아이들은 장난감 구조대와 함께 어머나 깜짝 놀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신기해하고, 탄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깔깔깔 크게 웃으며 신이 날 거에요. [출동! 장난감 구조대]의 가장 큰 매력은 그렇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완벽하게 즐거운 이야기, 온전히 책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알 게 될 겁니다. 병원이 왜 필요한지, 의사와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장난 전화가 나쁜 이유까지 말이에요. 자, 이제 더 이상 아이들에게 병원은 무섭고 이상한 곳이 아닐 거예요.
웃음 속에 담겨진 소중한 가치 - 표현하고 공감하는 능력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도와주세요!”하는 장난감들의 외침과 얼른 달려 나가는 장난감 구조대, 그 속에 담긴 표현과 공감의 모습입니다.
장난감들이 “도와주세요!”하고 외친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아플 때 아프다고 솔직히 드러내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 달라고 크게 외치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온전히 표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소중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또 장난감 구조대가 아픈 장난감을 위해 얼른 달려갔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누군가 아파하고 힘들어 할 때, 그 마음에 공감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좋겠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를 향한 공감 능력이야말로 우리가 꼭 지녀야 할 소중한 가치니까요. 단순히 재미난 이야기로 그치지 말고, 찬찬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로도 삼아 보세요. 아이의 마음이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보는 재미가 듬뿍 - 아이의 마음 같이 밝고 유쾌한 그림
[출동! 장난감 구조대]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는 재미도 큰 책입니다. 큼지막하고 시원스럽게 그려진 장난감 인형들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그림 속에 슬쩍 숨겨둔 자잘한 재미들도 가득합니다. 토끼 의사가 늘 주머니에 꽂고 다니는 당근, 가끔 덜렁대고 실수 하는 의사 대신 모든 걸 꼼꼼하게 챙기는 간호사의 시계를 보세요. 구조대가 치료를 하는 데 쓰인 갖가지 물건과 그 이름들, 아기 돼지들이 어디로 태어나는지, 호퍼 박사의 깁스한 다리에 쓰인 유머도 지나칠 수 없죠. 붓 자국이 살아있는 과감하게 밝은 색은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것처럼 신이 나고 즐겁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이야기만큼 유쾌한 그림이 주는 만족감도 커 책에 흠뻑 빠지게 만듭니다.
읽기에서 놀이로! ‘말놀이+역할 놀이+이야기 꾸미기’를 해 보세요.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은 그대로 아이들의 놀이에도 연결됩니다. 병원 놀이는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놀이 중의 하나이지요. 이 책에 등장하는 갖가지 동물 인형과 로봇, 청진기나 체온계 같은 병원 놀이 기구, 수레 모양 구급차는 아이들이 늘 곁에 두고 함께 하는 장난감들입니다. 책을 본 아이들은 이제 갖고 있는 장난감들로 더 재미있는 장난감 구조대 이야기를 만들어 낼 거예요. 장난감들에게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보며 말놀이를 하고, 의사/간호사/환자로 역할 놀이를 하며 이야기도 꾸며 보세요. 지금 이 장난감이 어디가 아픈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설?하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여러 가지 방법들도 찾으며 놀아 보세요. 즐거운 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창의성도 쑥쑥 자랄 거예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크리스토퍼 인스
15년 넘게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장난감을 고치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면서 호퍼와 렉스의 유쾌한 장난감 병원 이야기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역자 : 김혜진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첫돌쟁이 놀이책’ 시리즈, [오늘은 무슨 날?], 옮긴 책으로 [잘 가, 나의 비밀친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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