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벌들을 찾아 나선 꿀벌 구조대

▣ 출판사서평

더 이상 늦으면 안돼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구상에서 꿀벌이 없어지면 4년 안에 인간도 사라지게 됩니다." 작은 꿀벌이 왜 우리 인간들의 생명과 연관이 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사는 생태계에서 꿀벌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크기 때문입니다. 꿀벌은 꽃이 피고 나무가 열매를 맺는 일에 가장 큰 도움을 줍니다. 벌이 없으면 우리가 좋아하는 곡식이나 과일을 하나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이 경고를 한 거랍니다.

그런데 지금 진짜로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농약 때문이라고도 하고,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전자파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꿀벌들 사이에서 퍼지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야가 무엇이건 우리에게 위기가 닥친 건 분명합니다. 이 작품은 잃어버린 동료들을 구출하는 역할을 맡은 키추의 활약을 꿀벌의 시각에서 그렸습니다. 친구 벌들을 구해내면서 지구환경이 크게 망가지고 있다는 걸 어린이들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미래에 지구를 지켜야 할 주인공들입니다. 강만수 시인은 그런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가볍게 여길 수도 있는 꿀벌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 환경의 고마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손재수 선생님의 귀여운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들 뇌리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어린이들을 환경지킴이로 키울 수 있는 귀한 작품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강만수
서울 출생이다. 저서로는 『가난한 천사』,『시 공장 공장장』,『기이한 꽃』,『무연사회』등의 시집과 동시집 『구두쇠 아빠』가 있다.

그림 : 손재수
일러스트 팀 ''리얼 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대입구 리얼모션 만화학원과 21세기 생명과학 문화재단 세포학교에서 만화를 가르치고 있다. 『만화 가시고기』,『만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책상 밑에 코딱지』,『가짜백점』,『아빠가 가출 했어요』등의 베스트셀러 작품을 발표하였다.

해설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