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도형 9-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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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원영
출판사항한울림, 발행일:2012/04/27
형태사항 46배판:26cm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27047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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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는 수많은 도형 속에서 도형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 핸드폰, 가구, 집, 건물 등 우리 주변을 잠깐만 둘러보아도 수십 개의 도형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이들에게 도형을 가르치기 위해 특별한 교구와 책만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도형 감각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7살 수학]에서는 아이들이 도형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수학동화를 읽고, 놀이를 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여기에 건축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도형들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줘 생활 속에서 도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힘도 키워줍니다.

도형 9주 [동그라미가 있는 도형]편에서는 사람들이 완전한 동그라미를 만들고 싶었던 신석기 시대로 여행을 떠납니다. 만일 아이들도 책 속의 주인공처럼 완전한 동그라미를 그리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고등학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원의 가장 중요한 원리와 기초를 깨우쳤다고 믿어도 됩니다.
도형 10주 [뿔이 있는 도형]편에서는 중국의 청동기시대로 찾아가 뿔 모양 움집을 만들게 됩니다. 아이들은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모 모양의 지붕을 만들며 삼각형의 중요한 성질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삼각형을 찾다보면, 삼각형의 특징뿐만 아니라, 각뿔과 원뿔 등 세모와 관련이 있는 입체도형의 특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도형 11주 [기둥이 있는 도형]편에서는 인도의 인더스 문명에서 사용된 ‘벽돌’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벽돌은 네모로 이루어져 있는데, 네모 중에서도 반듯한 네모를 만들어야 튼튼하게 쌓아 올릴 수 있습니다. 반듯하다는 것은 수학에서 어떤 의미일까요? 벽돌 만들기를 통해 네모와 네모로 만들어진 직육면체의 원리를 배울 수 있어요.

도형 12주 [입체도형의 단면]편에서는 3주 동안 배운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의 관계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점이 모여 선, 선이 모여 평면, 평면이 모여 입체를 이루지만 반대로 입체를 자르면 평면이 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목수가 집짓는 과정을 관찰하고,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도형 9-12주 [부모가이드]편에서는 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이야기들과 아이와 함께 책을 200%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기획 의도|

‘내가 발견한 수학, 내가 만드는 수학책!’

아이가 학교 갈 때가 다가오면 부모님 마음이 급해집니다. 먼저 학교에 보낸 이웃엄마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아이와 부지런히 수학문제집도 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아이들은 그 전까지 수학을 좋아하다가도 바로 이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수학과 멀어집니다. 부모의 부담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가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 시킬 수도 없고, 억지로 시킬 수도 없고 참 어렵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 부작용 없이 수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까요?
일곱 살 친구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학의 기초는 “나는 수학을 잘해!”라는 자신감과 “수학은 재미있구나!”라는 경험입니다. 알고 보면 1, 2학년 때 수학을 늘 백점 맞았지만 결국 수학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이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공부를 꾸준히 했지만, 수학적인 재미는 구경도 못 해 본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러니까 아무리 점수가 좋아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재미를 모르면 수학을 잘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수학적인 재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곳곳에 기회를 숨겨두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수학의 첫 단추를 제대로 꿰어주세요. 이 책은 일곱 살 친구들을 위해 태어났지만, 혹시 수학을 두려워하는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함께 보면 좋겠습니다.

16주에 완성하는 수학책
《7살 수학》은 모두 4가지 영역-기초, 수와 셈, 도형, 측정-을 16주 동안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기초 1-4주/ 수와 셈 5-8주/ 도형 9-12주/ 측정 13-16주)
도형 9-12주에는 다른 무엇보다 체험하는 활동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모든 도구를 활용해서 직접 만지고 만드는 과정을 거치도록 합니다. 여기에 주변의 많은 도형들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 경험을 갖게 해 도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을 키웁니다.
측정 13-16주는 5월 10일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내용 구성|

역사 속에서 발견하는 수학
이 책은 ‘수학동화’로 시작합니다. 일곱 살 친구들은 동화를 읽으면서 아주 오랜 옛날로 여행을 떠나지요. 수학이 태어나기도 전 시대로 말이죠. 수학은 아주 오래 전,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면서 생겨났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수학이 발견되었던 시간 속으로 돌아가서 수학을 다시 발견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정말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꾸며냈다기보다 역사 속에서 진짜로 있었을만한 상황을 재현한 것입니다. 일곱 살 친구들은 진짜로 있을 법한 사건을 직접 해결하면서 뿌듯한 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수학적인 재미지요.

내가 만드는 수학책
수학동화에 연결되는 ‘활동’은 동화에서 생긴 문제를 아이들이 직접 해결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들은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아이들은 이 책의 마무리를 완성하지요.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로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대부분 선생님이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은 이것을 따라 반복해서 연습합니다. 이런 수학은 암기과목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수학문제를 푸는 과정은 아이들마다 모두 다르고 또 달라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한 가지 풀이방법밖에 없다고 해도 아이들이 그것을 깨닫는 과정은 모두 다르니까요.
이 책의 수학활동들은 때로는 정답이 없고, 아이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완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새로운 문제를 만나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학에서 문제해결력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문제해결력은 바로 이런 과정에서 생깁니다.

놀이하며 익히는 수학
수학은 원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해야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럴 때 놀이는 아주 좋은 방법이지요. 이 책은 주로 반복해야 할 부분을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었습니다. 책 속에 있는 놀이는 수학놀이 중에서도 일곱 살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고 효과적인 것만 골랐습니다. 그래서 16주 동안 책을 모두 보았지만, 책에 있는 놀이는 1년 내내 지루한 줄 모르고 할 수도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만나는 수학
각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역사 속에서 발견한 수학이 지금 우리 곁에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동화 속의 이야기와 현실이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되지요. 아이들은 동화 속의 이야기와 자기가 해결한 문제가 아주 오래전에 혹은 지금까지 있었던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실제로 있었을만한 이야기 혹은 실제 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을 배우는 방법을 ‘현실 속의 수학’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 과정 속에서 역사와 수학이 바로 우리 곁에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책의 활용|

부모가이드/ 도형 9주/ 도형 10주/ 도형 11주/ 도형 12주 총 5권으로 구성된 책을 각각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주일이면 책 1권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월요일 : 책 분리
우선 책을 분리하고 부모가이드는 엄마가, 아이들 책은 아이에게 주세요. 먼저 엄마가 부모가이드를 읽고 아이와 함께 할 수학적인 개념과 포인트를 파악하는 데 사용하세요.

2. 화요일~수요일 : 동화편
동화책은 아이에게 그냥 읽어주면 됩니다. 동화를 엄마가 실감나게 읽어주면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먼 옛날로 시간여행을 시작하게 될 거예요.
동화책에는 이번에 해결해야 할 미션과 동화의 배경, 동화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동화책에는 동화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고 아이가 완성해야 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그 미션을 완수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게 됩니다. 이 때 엄마는 아이의 도우미가 되어주세요.

3. 목요일~금요일 : 놀이편
놀이 부분도 처음에는 그냥 읽어주세요. 놀이를 소개하는 그림과 활용을 읽다보면 직접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거예요. 놀이 준비는 간단하지만 놀이는 일단 시작하면 아이가 계속 하자고 조를 만큼 재미있습니다. 이 때 놀이 결과는 책에 기록해 주세요. 놀이를 하면서 책의 모든 부분이 완성되는 기쁨도 맛볼 수 있습니다.

4. 토요일 : 마무리
마무리 부분은 이번 동화가 수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이 부분은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여서 함께 읽으면 할 이야기가 많아집니다.
그럼 벌써 한 권이 모두 끝났나요? 이제 이 책을 완성한 ‘지은이’ 이름을 책 뒤에 써 줄 차례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이름으로 완성된 책을 보며 뿌듯한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일요일 : 반복 또 반복
동화책은 모두 완성되었지만 아이들은 놀이를 반복해서 하고 싶어 합니다. 되도록 아이가 하고 싶은 만큼 충분히 놀아주세요. 그래야 동화에서 배운 수학개념을 반복해서 익힐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는 시키지 않아도 동화책을 다시 읽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모든 것이 완성되어 있는 책보다 자신이 참여해서 완성한 책이 훨씬 더 좋으니까요!

▣ 작가 소개

글 : 이원영
어린 시절 재미있게 놀아 본 아이들이 공부도 잘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수학아, 놀자》를 썼습니다. EBS와 문화센터 등에서 놀이교육 강사로 활동하던 중 2002년 유럽여행에서 새로운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과 셀프가이드 활동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행 후에는 비영리민간단체 [놀이교육연구소 놀자아]를 설립하고, 현재는 체험학습전문기업 [놀이나무]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험달인’ 카페에서 운영자로 활동하며 부모님들께 좋은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지를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김순효
그림 그리는 일이 좋아 만화와 일러스트를 배웠고, 지금은 아동도서와 단행본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호기심 가득, 바다야 친구하자》《청소년을 위한 탈무드》《세계유산의 비밀》《등대지기》《나무가 꾸는 꿈》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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