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쓸모없어 보이는 0, 거기 숫자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이 들어 있다!
다르게 보면 정말로 소중하고 매력적인 존재들임을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
숫자들 세상에서 0은 늘 왕따였습니다. 모난 데 없이 둥글기만 한 숫자 0은 무척 착한 이였지만 그런 숫자 0과 함께 놀려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어요. 친구들은 모두 자기보다 나은 친구만 사귀려 했거든요. 함께 어울려서 보다 큰 숫자로 보이고 싶은데 0과 어울리면 자칫 손해를 볼 것 같았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0은 숫자 1이 우울해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그 모습을 본 숫자 0은 용기를 내어 1에게 다가갔어요. 친절한 숫자 0은 우울한 1을 위해 어디서 차까지 가져와 옆자리에 태우고 동네를 다니며 다른 숫자들과 만나게 해주었어요.
그런데! 숫자 1과 숫자 0이 함께 어울리자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길을 가던 숫자들이 모두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는 게 아니겠어요? 요리사 숫자 3도, 중절모 멋쟁이 숫자 4도 모두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합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부린 숫자 8도, 아름다운 몸매의 아가씨 숫자 6도 모두 반갑게 손을 흔들며 맞아줍니다. 2부터 9까지의 모든 숫자들이 말입니다. 숫자 1옆에 숫자 0이 있으니까 다른 어떤 숫자보다도 큰 10이 된 것이죠. 숫자 1은 물론 다른 숫자들도 비로소 숫자 0의 참 모습을 깨닫게 됩니다.
짧지만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수치의 기본 개념은 물론,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이 결국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는 걸 스스로 깨우치도록 도와줍니다. 숫자 0처럼!
▣ 작가 소개
저 : 잔니 로다리
1920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오메냐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세에 밀라노가톨릭대학 언어학과에 입학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밀라노와 로마를 오가며 기자로 일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태리 국영 방송국 RAI에서 몇몇 어린이 프로그램을 위해 글을 썼다. 또한 어린이 주간 그림 잡지 《개척자》와 《부모 신문》의 편집을 맡았다. 《코리에레 어린이 신문》과 이탈리아 은행에 매주 보급되는 《라 비아 밀리오레》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이후 잔니 로다리의 명성은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 나가다가, 1970년 동화책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으면서 그 빛을 더해 갔다. 로다리의 동화는 환상적이면서도 유머가 담겨 있으며 전통적인 동화가 보여주는 교훈적인 요소들이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변형되어 있다. 1980년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어 로마에서 수술을 받던 중 숨을 거둔다.
작품으로는 『마르코와 미르코』『처음 읽는 동화와 동요』『전화로 듣는 동화』『실수에 대한 책』『유령 곤돌라』『고양이 씨 사건』『타이프로 친 이야기』『알리체 이야기』『동화와 시에 나오는 동물원』『페르디죠르노 청년의 여행』『네 귀퉁이 놀이』『크리스마스 트리 혹성』『하늘과 땅의 동화』『자유를 찾은 꼭두각시』『두 번째 동화책』『옛날 옛적에 람베르토 남작이 있었어요』『X. 99 형사』『허공에서 나온 이야기와 시』『곤돌라를 탄 고양이』『비누 방울』『책상 사이에서』등이 있다.
역 : 이현경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교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국가 번역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 외국어 대학교 가톨릭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 『사랑의 학교』, 『할아버지와 마티아』,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삐노끼오의 모험』, 『단테의 빛의 살인』, 『이것이 인간인가』, 『보이지 않는 도시들』, 『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반쪼가리 자작』, 『존재하지 않는 기사』, 『나무 위의 남작』, 『침묵의 음악』, 『바우돌리노』, 『책의 자서전』, 『작은 일기』, 『권태』 등이 있다.
쓸모없어 보이는 0, 거기 숫자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이 들어 있다!
다르게 보면 정말로 소중하고 매력적인 존재들임을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
숫자들 세상에서 0은 늘 왕따였습니다. 모난 데 없이 둥글기만 한 숫자 0은 무척 착한 이였지만 그런 숫자 0과 함께 놀려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어요. 친구들은 모두 자기보다 나은 친구만 사귀려 했거든요. 함께 어울려서 보다 큰 숫자로 보이고 싶은데 0과 어울리면 자칫 손해를 볼 것 같았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0은 숫자 1이 우울해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그 모습을 본 숫자 0은 용기를 내어 1에게 다가갔어요. 친절한 숫자 0은 우울한 1을 위해 어디서 차까지 가져와 옆자리에 태우고 동네를 다니며 다른 숫자들과 만나게 해주었어요.
그런데! 숫자 1과 숫자 0이 함께 어울리자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길을 가던 숫자들이 모두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는 게 아니겠어요? 요리사 숫자 3도, 중절모 멋쟁이 숫자 4도 모두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합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부린 숫자 8도, 아름다운 몸매의 아가씨 숫자 6도 모두 반갑게 손을 흔들며 맞아줍니다. 2부터 9까지의 모든 숫자들이 말입니다. 숫자 1옆에 숫자 0이 있으니까 다른 어떤 숫자보다도 큰 10이 된 것이죠. 숫자 1은 물론 다른 숫자들도 비로소 숫자 0의 참 모습을 깨닫게 됩니다.
짧지만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수치의 기본 개념은 물론,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이 결국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는 걸 스스로 깨우치도록 도와줍니다. 숫자 0처럼!
▣ 작가 소개
저 : 잔니 로다리
1920년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오메냐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세에 밀라노가톨릭대학 언어학과에 입학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밀라노와 로마를 오가며 기자로 일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태리 국영 방송국 RAI에서 몇몇 어린이 프로그램을 위해 글을 썼다. 또한 어린이 주간 그림 잡지 《개척자》와 《부모 신문》의 편집을 맡았다. 《코리에레 어린이 신문》과 이탈리아 은행에 매주 보급되는 《라 비아 밀리오레》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이후 잔니 로다리의 명성은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 나가다가, 1970년 동화책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으면서 그 빛을 더해 갔다. 로다리의 동화는 환상적이면서도 유머가 담겨 있으며 전통적인 동화가 보여주는 교훈적인 요소들이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변형되어 있다. 1980년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어 로마에서 수술을 받던 중 숨을 거둔다.
작품으로는 『마르코와 미르코』『처음 읽는 동화와 동요』『전화로 듣는 동화』『실수에 대한 책』『유령 곤돌라』『고양이 씨 사건』『타이프로 친 이야기』『알리체 이야기』『동화와 시에 나오는 동물원』『페르디죠르노 청년의 여행』『네 귀퉁이 놀이』『크리스마스 트리 혹성』『하늘과 땅의 동화』『자유를 찾은 꼭두각시』『두 번째 동화책』『옛날 옛적에 람베르토 남작이 있었어요』『X. 99 형사』『허공에서 나온 이야기와 시』『곤돌라를 탄 고양이』『비누 방울』『책상 사이에서』등이 있다.
역 : 이현경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교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국가 번역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 외국어 대학교 가톨릭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 『사랑의 학교』, 『할아버지와 마티아』,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삐노끼오의 모험』, 『단테의 빛의 살인』, 『이것이 인간인가』, 『보이지 않는 도시들』, 『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반쪼가리 자작』, 『존재하지 않는 기사』, 『나무 위의 남작』, 『침묵의 음악』, 『바우돌리노』, 『책의 자서전』, 『작은 일기』, 『권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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