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는 오천 년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담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 ‘의례와 잔치’를 중심으로 일상의 희로애락을 찾아 우리 빛깔의 그림책으로 빚어냅니다. ‘탄생’을 축하하는 그림책 『네가 세상에 처음 왔을 때』, 성년식 ‘관례’를 다룬 『어른이 되는 날』, 만 60세에 치르는 ‘환갑잔치’ 이야기 『육십 고개 넘으셨다! 우리 할머니』에 이어서 돌잔치그림책 『나는 뭐 잡았어?』, 세책례(洗冊禮) 그림책 『책 씻는 날』이야기를 새롭게 펴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를 찾아내어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펴내는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
기 『나는 뭐 잡았어?』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의례 ‘돌잔치’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첫돌’을 맞이한 현이를 축복하기 위해 온 가족이 모여, 정성스레 준비해 온 선물 보따리를 풀면 서 아기의 ‘첫돌’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맑고 투명한 수채화로 화사하게 담았습니다.
두근두근, 돌잡이가 시작되는 시간!
돌잔치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는 ‘돌잡이’입니다. 상 위에 수복(壽福)을 상징하는 쌀, 국수, 실, 떡, 돈 등을 올려놓는데, 아기가 손을 뻗어 처음 잡은 물건으로 아기의 미래를 축복했습니다. 쌀을 잡으면 부자가 되고, 떡을 잡으면 먹을 복이 많고, 실이나 국수를 잡으면 명이 길고, 붓이나 책을 잡으면 학자가 된다고 했지요. 무엇을 잡아도 아기에겐 축복이 되지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오늘날에는 청진기, 마이크, 마우스 등을 돌잡이 상에 올려놓아 재미있는 현대식 돌잡이 상을 차리기도 합니다.
병풍 속에 펼쳐지는 우리 가족의 역사!
현지네 집에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낡은 병풍을 주워 와 만든 특별한 병풍이 있습니다. 이 병풍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할머니 할아버지, 현지와 판박이인 엄마, 군인 아저씨였던 늠름한 모습의 아빠, 첫걸음마를 떼던 남동생 현이의 모습 등 현지네 가족의 일대기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안순혜 작가의 거실에도 이 책 속에 나오는 병풍이 있습니다. 병풍 속에 가족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이지요. 이 병풍을 모티브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게 된 안순혜 작가는 독자 여러분에게 이야기 속 현지네 가족처럼 소중한 기억들이 담긴 병풍을 꾸며 보는 즐거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 작가는 . 돌잔치가 가족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나누는 ‘나눔’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전통문화를 오늘날까지 이어 오게 한 것이니까요.
현지가 보육원에서 만난 친구 영은이 사진을 병풍에 붙이는 대목에선 독자 여러분에게 훈훈한 감동을 드릴 것입니다. 동생 현이의 돌잔치를 치르면서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도 배우고 마음이 한 뼘쯤 자란 현지. 어린이 여러분들도 현지네 돌잔치에 오셔서 현이를 한껏 축복해 주세요. 현이도 더욱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랄테니까요.
▣ 작가 소개
글 : 안순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다시 태어난 날」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책 작가 모임 ‘벼릿줄’에서 집필한 『썩었다고? 아냐 아냐!』로 2006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무릎 위의 학교』로 제36회 한정동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화 『이 방이 고래 뱃속이야?』『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나는야 열 살 시장님』『까만 달걀』, 그림책 『우주비행사와 토끼』『향기마마』, 어른들을 위한 동화 『바보 되어주기』가 있습니다.
그림 : 홍윤희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창작 그림책 모임 ‘어수선’을 만들어 그림책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방 그림책 워크샵 ‘향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는 오천 년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담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 ‘의례와 잔치’를 중심으로 일상의 희로애락을 찾아 우리 빛깔의 그림책으로 빚어냅니다. ‘탄생’을 축하하는 그림책 『네가 세상에 처음 왔을 때』, 성년식 ‘관례’를 다룬 『어른이 되는 날』, 만 60세에 치르는 ‘환갑잔치’ 이야기 『육십 고개 넘으셨다! 우리 할머니』에 이어서 돌잔치그림책 『나는 뭐 잡았어?』, 세책례(洗冊禮) 그림책 『책 씻는 날』이야기를 새롭게 펴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를 찾아내어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펴내는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
기 『나는 뭐 잡았어?』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의례 ‘돌잔치’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첫돌’을 맞이한 현이를 축복하기 위해 온 가족이 모여, 정성스레 준비해 온 선물 보따리를 풀면 서 아기의 ‘첫돌’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맑고 투명한 수채화로 화사하게 담았습니다.
두근두근, 돌잡이가 시작되는 시간!
돌잔치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는 ‘돌잡이’입니다. 상 위에 수복(壽福)을 상징하는 쌀, 국수, 실, 떡, 돈 등을 올려놓는데, 아기가 손을 뻗어 처음 잡은 물건으로 아기의 미래를 축복했습니다. 쌀을 잡으면 부자가 되고, 떡을 잡으면 먹을 복이 많고, 실이나 국수를 잡으면 명이 길고, 붓이나 책을 잡으면 학자가 된다고 했지요. 무엇을 잡아도 아기에겐 축복이 되지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오늘날에는 청진기, 마이크, 마우스 등을 돌잡이 상에 올려놓아 재미있는 현대식 돌잡이 상을 차리기도 합니다.
병풍 속에 펼쳐지는 우리 가족의 역사!
현지네 집에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낡은 병풍을 주워 와 만든 특별한 병풍이 있습니다. 이 병풍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할머니 할아버지, 현지와 판박이인 엄마, 군인 아저씨였던 늠름한 모습의 아빠, 첫걸음마를 떼던 남동생 현이의 모습 등 현지네 가족의 일대기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안순혜 작가의 거실에도 이 책 속에 나오는 병풍이 있습니다. 병풍 속에 가족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이지요. 이 병풍을 모티브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게 된 안순혜 작가는 독자 여러분에게 이야기 속 현지네 가족처럼 소중한 기억들이 담긴 병풍을 꾸며 보는 즐거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 작가는 . 돌잔치가 가족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나누는 ‘나눔’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전통문화를 오늘날까지 이어 오게 한 것이니까요.
현지가 보육원에서 만난 친구 영은이 사진을 병풍에 붙이는 대목에선 독자 여러분에게 훈훈한 감동을 드릴 것입니다. 동생 현이의 돌잔치를 치르면서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도 배우고 마음이 한 뼘쯤 자란 현지. 어린이 여러분들도 현지네 돌잔치에 오셔서 현이를 한껏 축복해 주세요. 현이도 더욱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랄테니까요.
▣ 작가 소개
글 : 안순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다시 태어난 날」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책 작가 모임 ‘벼릿줄’에서 집필한 『썩었다고? 아냐 아냐!』로 2006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무릎 위의 학교』로 제36회 한정동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동화 『이 방이 고래 뱃속이야?』『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나는야 열 살 시장님』『까만 달걀』, 그림책 『우주비행사와 토끼』『향기마마』, 어른들을 위한 동화 『바보 되어주기』가 있습니다.
그림 : 홍윤희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창작 그림책 모임 ‘어수선’을 만들어 그림책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방 그림책 워크샵 ‘향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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