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숙이와 팥숙이

고객평점
저자이영경
출판사항비룡소, 발행일:2011/09/02
형태사항p. 국판:22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9101668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씨방 일곱 동무]의 작가 이영경의 신작
현대판 콩쥐팥쥐, 콩숙이와 팥숙이의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이영경이 들려주는 새로운 콩쥐팥쥐 이야기[콩숙이와 팥숙이]. 민담 콩쥐팥쥐를 1950년대 배경으로 풀어낸 이 그림책은 콩쥐팥쥐의 원형을 따라가면서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굴곡진 삶을 살아낸 콩숙이의 이야기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콩쥐팥쥐 이야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영경 작가는 엄마 잃은 아이가 유난히 많았던 전쟁 직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커 가는 아이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옛이야기의 주인공을 불러들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옛 물건 가게, 근대사박물관, 달동네 박물관 등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시대 생활상과 풍물들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그림책에서는 기존 작품들과 달리 색종이, 사진, 잡지 등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와 스텐실 같은 색다른 기법도 선보여 아기자기한재미 더했다.

우리 옛이야기와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스란히 그림책에 담아 온 이영경 작가는 한지에 스민 듯한 부드러운 색감과 선을 잘 이용하는 가장 한국적인 그림책 작가로 꼽힌다. 그의 대표작 [아씨방 일곱 동무]는 프랑스와 일본에서도 출간되었으며,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도 실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에는 첫 개인전을 열어 책 그림 외에 또 다른 조형 활동으로 독자와 만났으며,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옛이야기의 주인공 콩쥐 팥쥐가 1950년대에 살았다면?

옛날 어느 도시에 콩숙이라는 아이가 아빠, 새엄마, 팥숙이와 살았다. 새엄마는 힘든 일마다 궂은일마다 콩숙이만 시키고, 팥숙이 잘못을 콩숙이에게 떠넘기기 일쑤다. 어느 날, 도시가 시끌벅적하다. 새로 온 시장님이 길에서 주운 꽃신 임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 꽃신 임자는 콩숙이였다. 머리 검은 소와 두꺼비의 도움으로 그네뛰기 대회에 갔다가 서둘러 돌아오는 길에 꽃신 한 짝을 떨어뜨린 것이었다. 콩숙이는 시장님과 결혼을 하여 행복했고, 도시도 평화로웠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어느 날 팥숙이가 놀러 와 콩숙이를 연못에 빠뜨리고, 콩숙이는 얼마 후 두둥실 꽃이 되어 떠오른다. 그사이 팥숙이는 콩숙이 행세를 하며 시장님과 살고 있다. 사람들이 연못에서 그 꽃을 따와 시장님 댁 대문간에 걸어두었는데, 팥숙이만 지나가면 꽃이 ‘뿌우웅’ 방귀를 뀌자 팥숙이는 꽃을 아궁이에 던져 버린다. 그러자 도시 사람들은 슬픔에 잠긴다. 시장님네 이웃집 할멈이 아궁이 속에서 구슬을 가져와 다락에 고이 모셔 두었는데, 그때부터 할멈이 마실 다녀오면 밥상이 반듯 차려져 있다. 콩숙이가 한 일이다. 콩숙이의 부탁으로 할멈이 시장님을 식사에 초대했는데, 시장님이 젓가락이 짝짝이라고 말하자 콩숙이가 다락에서 나와 절을 하며 말한다. “젓가락 짝짝이는 알고서요, 사람의 짝이 바뀐 건 모르시지요.” 이렇게 하여 콩숙이는 시장님을 다시 만나고, 팥숙이는 감옥에 간다. 도시는 다시 즐겁고 평화로워진다.

콩쥐팥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이다. 하지만 콩쥐의 결혼 후 이야기가 포함된 원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그림책은 콩쥐팥쥐 이야기 원형의 큰 흐름을 따라가되, 배경을 1950년대로 설정하여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굴곡진 삶을 살아낸 콩숙이의 이야기를 드라마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낸 색다른 그림책이다. 주인공 이름도 그 시대 여성들 이름에 흔히 사용했던 ‘숙’자를 넣어 시대상을 보여준다. 이런 재미난 시도는 옛이야기 속에만 갇혀 있던 주인공들과 좀 더 친숙해지는 느낌을 줄 것이며, 기존의 콩쥐팥쥐 이야기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린 독특한 말투와 유머 있는 대화들, 말맛을 살린 문장들이 소리 내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채로운 그림

이영경 작가는 이 그림책에서 기존 작품들과 달리 오려 붙이기와 스텐실 같은 색다른 기법을 선보였다. 색종이뿐만 아니라 취재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나 잡지, 신문, 수집한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옛 물건 가게, 사진 자료집, 사진 전시회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도 뒤져 보고, 근대사박물관, 드라마 촬영지, 추억 여행을 돕는 문화관, 달동네 박물관 등 참고가 될 곳들을 찾아다니며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했다. 또 1950년대를 다룬 소설들을 꼼꼼하게 읽어 보고, 옛 골목들을 둘러보고, 한국잡지정보관이나 도서관 신문 열람실, 영상자료원 등을 찾아가 흘러간 옛날을 음미했다고 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 시대 생활상이나 도시 풍경 등은 물론, 콩숙이와 팥숙이, 새엄마, 시장 등 캐릭터들의 재�난 표정과 몸짓, 말투 등은 살아 있는 듯하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이영경
이영경은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1993년부터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신화따라 바다 여행』,『옛날옛적 이야기쟁이』,『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등 지금까지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의 작품 여정을 살펴보면 작가가 특히 우리 옛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영경은 실제로 우리 전통의 선을 잘 살려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지에 스며든 듯한 부드러운 색감이 원색적이고 화려한 외국 그림과 선명하게 비교되면서 우리의 맛을 살려 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즉 한국적인 그림책을 만들어내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작가는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할 만큼 텍스트 이해력이 뛰어나다.

그의 대표작『아씨방 일곱 동무』는 2001년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창작 그림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어와 일본어로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씨방 일곱 동무』는 ''규중칠우쟁론기''라는 고전문학을 아이들이 읽기 쉽게 다시 쓴 책이다. 작가는 우리 고전을 되살려 그림책으로 만들어 정감있는 그림과 함께 들려주고 있다.

그 외에도 이영경은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지금도 아름답고 재미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아씨방 일곱 동무』와 『신기한 그림족자』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넉 점 반』,『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윤봉길』, 『전우치전』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