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이 아니야 항상이야

▣ 출판사서평

지금이 가장 행복한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멋진 누나가 있어요.
나는 누나를 사랑해요.
누나를 사랑하는 건 가끔이 아니에요.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요.”

누나는 아파서 자주 병원에 가고 춤을 추지도 못하고 가끔은 먹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누나는 엄청난 머리카락으로 나를 웃게 만들고 병원에 애완벌레를 몰래 데려가고 예쁘게 꾸미기를 좋아하고 아주 용감합니다.
그래서 둘이는 같이 병원의 위아래로 움직이는 침대를 타고 먼 섬까지 여행도 하고 의사 선생님도 도와드리고 병원 친구들과 놀면서 병원을 행복한 곳으로 만듭니다.
사랑하는 누나와 함께라면 어디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습니다.
누나를 위해 탭댄스를 두 번씩이나 추는 동생과 잠자리에 든 동생을 꼭 안아주며 잠들기를 기다리는 누나의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가슴 깊은 곳에 감동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원제목은 ‘sometimes''입니다.
동생은 무엇이든 ‘가끔(sometimes)’ 하지만 누나를 사랑하는 것은 ‘항상(always)’입니다.
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책은 나와 다른 차이를 인정하게 해 줄 뿐 아이라 가슴 깊은 사랑을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부족한 점을 서로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소중한 그림책.
누구나 자기가 가진 것보다는 가지지 못한 점을 부러워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러움이 어느새 불만과 자기비하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아주 보편적이지만 소중한 감정, 사랑으로 극복이 되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은 행복해집니다.
다리가 불편한 누나를 항상 사랑하며 둘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어린 동생의 모습은 단순한 가족사랑을 뛰어넘어 진심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감싸 안아주는 사랑입니다.
서로 의지하며 세상 어느 곳도 행복한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두 아이의 모습이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과 함께 마음 속 깊은 감동을 주는 이 책은 읽기 쉬우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자리에서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글과 그림이 가슴뭉클하게 다가옵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레베카 엘리엇
레베카 엘리엇은 영국의 켄트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어릴 때부터 꿈꿔 왔던 화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와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국과 미국의 유명한 아동 출판사와 함께 그림책은 물론 학습 도서에도 예쁘고 즐거운 그림들을 그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