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동심으로 쓰는 동화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이야기
미국의 대표적인 동화작가인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은 아이의 일상을 찬찬히 그리고 깊이 있게 관찰하면서, 어떤 상황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과 심리 변화를 놀랍도록 잘 표현했습니다. 짧은 생애 동안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아들 생각과 감성을 고스란히 작품에 반영했다는 평을 듣는 그녀는 이 작품에서도 그녀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어린이 ‘윌리’를 숨 쉬게 합니다. ‘윌리와 동물 친구’에서는 다양한 감정 변화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윌리의 호주머니’에서는 주머니를 채움으로써 뿌듯함을 느끼고 성장하는 것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윌리의 산책’에서는 할머니 집으로 가기 전 갈등과 고민, 두려움, 걱정이 어느덧,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용기와 도전, 적극성으로 바뀌고 결국 할머니를 만나면서 유쾌하고 따뜻한 결말을 이끌어 냅니다. 윌리의 마음과 생각은 바로, 현실의 일상 속에 있는 우리 아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수많은 감정 변화와 갈등과 고민을 하면서 성장하는, 보다 따뜻하고 세심하게 보듬어 주어야 할 우리 아이들의 모습 말입니다.
■ 동화책, 이야기와 그림의 어우러짐.
평범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윌리는 더도 덜도 아니게 윌리답게 표현했습니다. 아이다움에만 집중하기 위해 굳이 국적이나 연령이 연상되지 않도록 표현했습니다. 전반적인 그림의 내용은 이야기 행간에서 보이는 아이의 상상력을 재미있게 표현했고, 읽는 맛을 더해 줍니다. 특히, 윌리가 할머니 집을 찾아가는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독특한 공간 구성과 윌리의 배치로 이동하는 동선이 잘 보이면서도 이야기 흐름을 깨트리지 않고 있습니다.
약간 빛 바란 듯, 튀지 않는 모노톤의 색감은 어린 아이의 여린 감성처럼 잔잔하고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유치원 표준보육과정 연계
1. 기본생활 - 안전한 생활: 위험 요인과 상황에 대해 알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한다.
3. 사회관계 - 정서인식과 조절: 자신과 다른 사람의 정서를 이해하고 표현하며,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고 활용한다.
- 사회적 관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른다.
- 사회적 지식: 자신을 둘러싼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한다.
4. 의사소통 - 듣고 말하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태도와 이해력을 기른다.
5. 자연탐구 - 탐구적 태도: 주변 사물과 자연 환경에 지속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태도를 가진다.
▣ 작가 소개
역 : 이상희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여러 곳에서 그림책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의하며, 그림책 전문 어린이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중앙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현재 시인,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고있으며, 강원도 원주에 폐차를 개조한 그림책 전문 꼬마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딴 집의 꿩 손님』, 『도솔산 선운사』,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내가 정말 사자일까?』,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바구니 달』, 『작은 기차』, 『밤의 요정 톰텐』, 『마법 침대』, 『강물이 흘러가도록』, 『빨간 암탉』,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내 친구 오리』 등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글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Margaret Wise Brown
브라운은 어린이들이 옛날이야기나 신화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한다고 생각하고 어린이들이 무엇을 듣길 원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알고자 했으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썼다. 아이들의 일상에 직접 파고드는 이야기 세계는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대표작 『모두 잠이 들어요』는 1944년 미국에서 그 해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또한 그녀의 작품은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켜, 클레먼트 허드가 구성한『잘 자요 달님』,『달려라 토끼』, 장 샬럿이 구성한 『잘 자』 『꼬마 기차 둘』, 그 밖의『작은 섬』『작은 깃털 가족』『도망가는 토끼』『나의 세계』, 『졸려요 졸려요 아기 사자』 등을 비롯한 작품들은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운은 1952년에 42세의 나이로 작고하였으나, 그녀가 남긴 작품은 104권에 이른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그녀가 골든 맥도널드(Golden MacDonald)라는 남자 이름을 필명으로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1947년 칼데콧 수상 작품인 『작은 섬』은 그 필명을 쓴 브라운의 작품이었다. 칼데콧 명예 도서 명단에는 본명으로 두 번, 필명으로 한 번 올라 있다.
그림 : 김령언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현재 그림책과 어린이 책 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작품으로는 《ㄹ받침 한 글자》, 《심술쟁이 버럭영감》, 《쉿! 쪽지를 조심해》, 《날마다 자라요》 들이 있습니다.
■ 동심으로 쓰는 동화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이야기
미국의 대표적인 동화작가인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은 아이의 일상을 찬찬히 그리고 깊이 있게 관찰하면서, 어떤 상황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과 심리 변화를 놀랍도록 잘 표현했습니다. 짧은 생애 동안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아들 생각과 감성을 고스란히 작품에 반영했다는 평을 듣는 그녀는 이 작품에서도 그녀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어린이 ‘윌리’를 숨 쉬게 합니다. ‘윌리와 동물 친구’에서는 다양한 감정 변화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윌리의 호주머니’에서는 주머니를 채움으로써 뿌듯함을 느끼고 성장하는 것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윌리의 산책’에서는 할머니 집으로 가기 전 갈등과 고민, 두려움, 걱정이 어느덧,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용기와 도전, 적극성으로 바뀌고 결국 할머니를 만나면서 유쾌하고 따뜻한 결말을 이끌어 냅니다. 윌리의 마음과 생각은 바로, 현실의 일상 속에 있는 우리 아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수많은 감정 변화와 갈등과 고민을 하면서 성장하는, 보다 따뜻하고 세심하게 보듬어 주어야 할 우리 아이들의 모습 말입니다.
■ 동화책, 이야기와 그림의 어우러짐.
평범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윌리는 더도 덜도 아니게 윌리답게 표현했습니다. 아이다움에만 집중하기 위해 굳이 국적이나 연령이 연상되지 않도록 표현했습니다. 전반적인 그림의 내용은 이야기 행간에서 보이는 아이의 상상력을 재미있게 표현했고, 읽는 맛을 더해 줍니다. 특히, 윌리가 할머니 집을 찾아가는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독특한 공간 구성과 윌리의 배치로 이동하는 동선이 잘 보이면서도 이야기 흐름을 깨트리지 않고 있습니다.
약간 빛 바란 듯, 튀지 않는 모노톤의 색감은 어린 아이의 여린 감성처럼 잔잔하고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유치원 표준보육과정 연계
1. 기본생활 - 안전한 생활: 위험 요인과 상황에 대해 알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한다.
3. 사회관계 - 정서인식과 조절: 자신과 다른 사람의 정서를 이해하고 표현하며,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고 활용한다.
- 사회적 관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른다.
- 사회적 지식: 자신을 둘러싼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한다.
4. 의사소통 - 듣고 말하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태도와 이해력을 기른다.
5. 자연탐구 - 탐구적 태도: 주변 사물과 자연 환경에 지속적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태도를 가진다.
▣ 작가 소개
역 : 이상희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여러 곳에서 그림책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의하며, 그림책 전문 어린이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중앙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현재 시인,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고있으며, 강원도 원주에 폐차를 개조한 그림책 전문 꼬마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딴 집의 꿩 손님』, 『도솔산 선운사』,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내가 정말 사자일까?』,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 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고,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바구니 달』, 『작은 기차』, 『밤의 요정 톰텐』, 『마법 침대』, 『강물이 흘러가도록』, 『빨간 암탉』,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내 친구 오리』 등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글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Margaret Wise Brown
브라운은 어린이들이 옛날이야기나 신화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한다고 생각하고 어린이들이 무엇을 듣길 원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알고자 했으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썼다. 아이들의 일상에 직접 파고드는 이야기 세계는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대표작 『모두 잠이 들어요』는 1944년 미국에서 그 해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또한 그녀의 작품은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켜, 클레먼트 허드가 구성한『잘 자요 달님』,『달려라 토끼』, 장 샬럿이 구성한 『잘 자』 『꼬마 기차 둘』, 그 밖의『작은 섬』『작은 깃털 가족』『도망가는 토끼』『나의 세계』, 『졸려요 졸려요 아기 사자』 등을 비롯한 작품들은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운은 1952년에 42세의 나이로 작고하였으나, 그녀가 남긴 작품은 104권에 이른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그녀가 골든 맥도널드(Golden MacDonald)라는 남자 이름을 필명으로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1947년 칼데콧 수상 작품인 『작은 섬』은 그 필명을 쓴 브라운의 작품이었다. 칼데콧 명예 도서 명단에는 본명으로 두 번, 필명으로 한 번 올라 있다.
그림 : 김령언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현재 그림책과 어린이 책 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작품으로는 《ㄹ받침 한 글자》, 《심술쟁이 버럭영감》, 《쉿! 쪽지를 조심해》, 《날마다 자라요》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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