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는 누구일까요?
나! 나는 예쁜 단발머리에 분홍 티셔츠를 입은 여자아이에요. 나는 항상 ‘나’이지만 나를 보는 사람에 따라 나는 달라집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책을 펼쳐 보세요. 왼쪽에는 내가 서 있고, 오른쪽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 있어요. 나는 남자아이가 보면 여자아이, 아기가 보면 누나, 오빠가 보면 여동생이에요. 엄마가 보면 딸이고, 아빠가 보아도 딸이에요. 친구 미나가 보면 친구, 선생님이 보면 학생이에요. 개가 보면 사람이고, 의사선생님이 보면 환자, 우주인이 보면 지구인이랍니다. 이렇게 나를 부르는 호칭이 많은 것을 보면 난 하나가 아닌 굉장히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호칭에 따라 내가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지만 각기 다른 이름으로 날 불러도, 내가 나라는 건 변하지 않아요. 나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는 단 한 사람의 나이고,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 각각의 나도 모두 나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나와 타인의 관계를 바라보는 책
나를 여자아이라고 부르는 아이는 내가 볼 때는 남자아이에요. 그 아이가 나와 친해지면 단짝 친구가 될 수 있고, 그 아이가 만약 우리 이모의 아들이라면 나의 사촌이 되겠죠. 날 누나라고 부르는 아기는 내가 볼 땐 동생이고, 친구 미나는 내가 부를 때도 친구예요. 날 아는 사람들에게 나는 중요한 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나는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일뿐이에요. 내가 누군가에게 다가가 나의 모습을 보여 주며 관계를 맺을 때, 나와 타인은 서로에게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어떤 모습이 나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나와 타인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요.
시인 다니카와 ��타로가 쓴 간결하고 아름다운 ‘나’ 이야기
아이들은 언제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될까요? 나에 대해 생각하고 제대로 나를 바라보는 것은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어진 것을 외우고 익히며 여러 가지 지식을 따라가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의 지식과 신체를 커지게 하는 방법은 많지만, 마음의 키를 키워 주기는 어렵습니다. 마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바로 바라보고, 나와 관계 맺고 있는 타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아이 곁에서 이런 과정을 돕는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 시인인 다니카와 ��타로는 『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의 존재에 대해 노래합니다. 그가 쓴 간결하고 정제된 글은 ‘나’는 그 자체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또한 나와 너, 우리 모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각각의 존재라는 것을 알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그린 듯한 유쾌하고 개성적인 초 신타의 그림 또한 다니카와 ��타로의 글과 잘 어우러집니다. ''같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나』를 아이들과 함께 읽고, 각자가 느끼는 나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화제가 생기는 것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나』를 읽는 여러분께 - 옮긴이의 글
‘나’는 누구일까요? 또 ‘나’란 무엇일까요? 쉬운 질문 같아도 대답하기가 쉽지 않지요. 이 그림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나’, 오른쪽에는 ‘나’를 보는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늘 같지만, 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나를 부르는 말이 달라지지요.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날 부르는 말도 다르고, 나아가 나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 것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처음 이 그림책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김광규 시인의 나라는 시가 떠올랐거든요. “살펴보면 나는 / 나의 아버지의 아들이고 / 나의 아들의 아버지고 / 나의 형의 동생이고 / 나의 동생의 형이고 / 나의 아내의 남편이고 / ······(중략)······ / 나의 의사의 환자고 / ······(중략)······ / 나의 개의 주인이고 / 나의 집의 가장이다.” 이 시는 화자가 남자 어른이라 그림책과는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시가 표현한 것과 그림책이 보여 주고 싶어 했던 생각은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책을 지은 다니카와 ��타로도 시인이어서 이런 생각을 했던 걸까요? 김광규 시인이 현실의 여러 관계 속에 있는 나의 역할과 상황을 깨닫게 한다면, 다니카와 ��타로는 ‘서양인이 보는 나’, ‘우주인이 보는 나’까지 그 시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이니만큼 이러한 사유를 그림으로 보여 주어 보는 재미도 더하고 있지요. 그런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남과의 관계에 의해 규정되지 않는 부분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건 바로 ‘나’ 자신이 지닌 개성, 또는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인지 시 ''나''는 이런 질문으로 마무리됩니다. “과연/ 아무도 모르고 있는 / 나는 / 무엇인가 / 그리고 / 지금 여기 있는 / 나는 / 누구인가.” (김광규 시선집 『밤달곰에게』 중에서, 민음사) 반면에 그림책은 ‘나’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끝이 납니다. 이것은 곧 수많은 사람들 하나하나가 저마다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림책 『나』는 ‘나란 무엇이며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 아니라 ‘나란 무엇이며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책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작기 다른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엄혜숙 (옮긴이, 그림책 평론가)
▣ 작가 소개
글 : 다니카와 ��타로
1931년 도쿄에서 철학자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52년에 발표한 첫 시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62의 소네트』 『귀를 기울이다』 『매일 매일의 지도』 등의 시집을 내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시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집 외에도 그림책, 동화, 산문집, 대담집, 소설집, 번역서 등 2백여 종의 책을 출간했고, 우리나라에 번역된 그림책으로 『나』 『몽글 몽글 몽글』 『우리는 친구』 등이 있습니다. 요미우리문학상, 아사히상, 일본번역문화상 등 많은 상을 받았고,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의 주제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엔딩곡을 작사했습니다. 그의 시는 교과서에 실리고 유명 광고와 가수들의 노래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 : 초 신타
1927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영화 간판 그리는 일을 하다 만화가로 활동했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많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59년 『임금님과 수다쟁이 달걀 부침』으로 문예춘추만화상을 받았고, 이후 고단샤아동출판문화상, 그림책일본대상, 소학관회화상, 이와나미문예상, 유소년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나』 『샐러드 먹고 아자!』 『왜 방귀가 나올까?』 『나의 크레용』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양배추 소년』 『둥!』 『울었어』 『모두 깜짝』 등이 있습니다. 2005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역자 : 엄혜숙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국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아동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편집자로 오래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 기획, 번역, 집필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동화로 읽는 명화 이야기』 『구렁덩덩 새선비』 『내 복에 살지요』 『단 방귀 사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생쥐 수프』 『섬수리 부엉이의 호수』 『채소가 최고야』 『모두 깜짝』 등이 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나! 나는 예쁜 단발머리에 분홍 티셔츠를 입은 여자아이에요. 나는 항상 ‘나’이지만 나를 보는 사람에 따라 나는 달라집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책을 펼쳐 보세요. 왼쪽에는 내가 서 있고, 오른쪽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 있어요. 나는 남자아이가 보면 여자아이, 아기가 보면 누나, 오빠가 보면 여동생이에요. 엄마가 보면 딸이고, 아빠가 보아도 딸이에요. 친구 미나가 보면 친구, 선생님이 보면 학생이에요. 개가 보면 사람이고, 의사선생님이 보면 환자, 우주인이 보면 지구인이랍니다. 이렇게 나를 부르는 호칭이 많은 것을 보면 난 하나가 아닌 굉장히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호칭에 따라 내가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지만 각기 다른 이름으로 날 불러도, 내가 나라는 건 변하지 않아요. 나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는 단 한 사람의 나이고,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 각각의 나도 모두 나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나와 타인의 관계를 바라보는 책
나를 여자아이라고 부르는 아이는 내가 볼 때는 남자아이에요. 그 아이가 나와 친해지면 단짝 친구가 될 수 있고, 그 아이가 만약 우리 이모의 아들이라면 나의 사촌이 되겠죠. 날 누나라고 부르는 아기는 내가 볼 땐 동생이고, 친구 미나는 내가 부를 때도 친구예요. 날 아는 사람들에게 나는 중요한 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나는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일뿐이에요. 내가 누군가에게 다가가 나의 모습을 보여 주며 관계를 맺을 때, 나와 타인은 서로에게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어떤 모습이 나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나와 타인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요.
시인 다니카와 ��타로가 쓴 간결하고 아름다운 ‘나’ 이야기
아이들은 언제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될까요? 나에 대해 생각하고 제대로 나를 바라보는 것은 성장하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어진 것을 외우고 익히며 여러 가지 지식을 따라가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의 지식과 신체를 커지게 하는 방법은 많지만, 마음의 키를 키워 주기는 어렵습니다. 마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바로 바라보고, 나와 관계 맺고 있는 타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아이 곁에서 이런 과정을 돕는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 시인인 다니카와 ��타로는 『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의 존재에 대해 노래합니다. 그가 쓴 간결하고 정제된 글은 ‘나’는 그 자체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또한 나와 너, 우리 모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각각의 존재라는 것을 알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그린 듯한 유쾌하고 개성적인 초 신타의 그림 또한 다니카와 ��타로의 글과 잘 어우러집니다. ''같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나』를 아이들과 함께 읽고, 각자가 느끼는 나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화제가 생기는 것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나』를 읽는 여러분께 - 옮긴이의 글
‘나’는 누구일까요? 또 ‘나’란 무엇일까요? 쉬운 질문 같아도 대답하기가 쉽지 않지요. 이 그림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나’, 오른쪽에는 ‘나’를 보는 여러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늘 같지만, 보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나를 부르는 말이 달라지지요.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날 부르는 말도 다르고, 나아가 나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 것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처음 이 그림책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김광규 시인의 나라는 시가 떠올랐거든요. “살펴보면 나는 / 나의 아버지의 아들이고 / 나의 아들의 아버지고 / 나의 형의 동생이고 / 나의 동생의 형이고 / 나의 아내의 남편이고 / ······(중략)······ / 나의 의사의 환자고 / ······(중략)······ / 나의 개의 주인이고 / 나의 집의 가장이다.” 이 시는 화자가 남자 어른이라 그림책과는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시가 표현한 것과 그림책이 보여 주고 싶어 했던 생각은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책을 지은 다니카와 ��타로도 시인이어서 이런 생각을 했던 걸까요? 김광규 시인이 현실의 여러 관계 속에 있는 나의 역할과 상황을 깨닫게 한다면, 다니카와 ��타로는 ‘서양인이 보는 나’, ‘우주인이 보는 나’까지 그 시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이니만큼 이러한 사유를 그림으로 보여 주어 보는 재미도 더하고 있지요. 그런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면, 남과의 관계에 의해 규정되지 않는 부분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건 바로 ‘나’ 자신이 지닌 개성, 또는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인지 시 ''나''는 이런 질문으로 마무리됩니다. “과연/ 아무도 모르고 있는 / 나는 / 무엇인가 / 그리고 / 지금 여기 있는 / 나는 / 누구인가.” (김광규 시선집 『밤달곰에게』 중에서, 민음사) 반면에 그림책은 ‘나’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끝이 납니다. 이것은 곧 수많은 사람들 하나하나가 저마다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림책 『나』는 ‘나란 무엇이며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 아니라 ‘나란 무엇이며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책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작기 다른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엄혜숙 (옮긴이, 그림책 평론가)
▣ 작가 소개
글 : 다니카와 ��타로
1931년 도쿄에서 철학자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52년에 발표한 첫 시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62의 소네트』 『귀를 기울이다』 『매일 매일의 지도』 등의 시집을 내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시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집 외에도 그림책, 동화, 산문집, 대담집, 소설집, 번역서 등 2백여 종의 책을 출간했고, 우리나라에 번역된 그림책으로 『나』 『몽글 몽글 몽글』 『우리는 친구』 등이 있습니다. 요미우리문학상, 아사히상, 일본번역문화상 등 많은 상을 받았고,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의 주제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엔딩곡을 작사했습니다. 그의 시는 교과서에 실리고 유명 광고와 가수들의 노래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 : 초 신타
1927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영화 간판 그리는 일을 하다 만화가로 활동했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많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59년 『임금님과 수다쟁이 달걀 부침』으로 문예춘추만화상을 받았고, 이후 고단샤아동출판문화상, 그림책일본대상, 소학관회화상, 이와나미문예상, 유소년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나』 『샐러드 먹고 아자!』 『왜 방귀가 나올까?』 『나의 크레용』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양배추 소년』 『둥!』 『울었어』 『모두 깜짝』 등이 있습니다. 2005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역자 : 엄혜숙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국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아동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편집자로 오래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 기획, 번역, 집필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동화로 읽는 명화 이야기』 『구렁덩덩 새선비』 『내 복에 살지요』 『단 방귀 사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생쥐 수프』 『섬수리 부엉이의 호수』 『채소가 최고야』 『모두 깜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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