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소탐대실의 교훈을 알려주는 전래 동화
호랑이에게 물려 간 구두쇠 영감
구두쇠 영감은 마을 최고 자린고비입니다. 어떻게 해야 손해를 덜 볼 수 있을까 계산하지요. 그래서 우물물 한 바가지도 남들에게 주지 않고, 망치도 닿을까 겁이나 절대 빌려 주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생선을 만진 손을 씻어 그 물로 생선국을 끓여 먹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구두쇠 영감의 집으로 호랑이가 뛰어듭니다. 집이 부서질까 봐 밖으로 뛰쳐나간 구두쇠 영감은 호랑이에게 물려가고 맙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단 한 명도 구두쇠 영감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 간 구두쇠 영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구두쇠 영감은 무엇을 손해 보았을까?
구두쇠 영감은 호랑이에게 물린 채로 아들에게 외칩니다.
“다리를 쏴, 다리를!”
행여나 머리를 쏘기라도 하면 가죽이 상해서 내다 팔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호랑이 밥이 될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구두쇠 영감의 머릿속에는 호랑이 가죽을 비싸게 팔 생각뿐입니다. 아들이 쏜 화살이 호랑이의 머리를 명중시키자, 구두쇠 영감은 저런 가죽을 누가 사겠냐고 화만 냅니다.
‘저 복스러운 달도 아버지에게는 엽전으로 보일 거야.’
아들은 자신도 혹시 아버지처럼 변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합니다. 아버지를 닮고 싶지 않은 아들의 모습을 보며 구두쇠 영감이 진짜 손해 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구두쇠 영감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만 계산하느라, 자신을 구하기 위해 헐레벌떡 달려온 아들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는 것을요.
호랑이가 물고 간 구두쇠 영감이 알려주는 소탐대실의 교훈
구두쇠 영감의 이야기는 작은 것에 연연하다 더 크고 중요한 것을 놓쳐버리는 소탐대실의 교훈을 알려줍니다. 또한 자신도 아버지처럼 될까 걱정하는 아들의 쓸쓸한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구두쇠 영감이 과연 무엇을 잃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호랑이가 물고 간 구두쇠 영감』은 재미와 더불어 아이들의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워 주는 우리 고유의 전래 동화입니다.
전래동화의 재발견,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호랑이가 물고 간 구두쇠 영감』은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입니다. 우리 전래동화에는 세계의 명작과 비추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재밌고 알찬 내용들이 많습니다. 서양의 명작은 이야기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이 추가되었다면 우리 명작은 가치를 바탕으로 상상력과 해학이 더해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서양 명작은 재밌고 우리명작은 읽고 나면 마음의 여운을 남깁니다. 하지만 사실상 우리명작에는 우리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이야기성도 뛰어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지금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지닌 이야기, 상상력과 창의력을 폭발시키는 기발하고 재밌는 이야기만을 골랐습니다. 그 엄선한 이야기들에 현재성을 더해 지금의 우리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재구성하고 이야기성을 보강해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제대로 고르고 제대로 쓰인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소중한 우리 옛것에서 앞선 가치를 찾아 현재의 어린이와 공감하는 진정한 한국의 명작들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글공작소
어린이 책 전문 창작 모임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글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ㆍ집필하고 있습니다. 출간 도서로는 『똑똑한 논리 탈무드』,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어린이 직업백과』,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민문옥
선생님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를 수료하였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하늘나리 꽃밭의 무당벌레』, 『엄마에게 건네 준 풀꽃 반지』, 『한니발』, 『희망을 날리는 아이들』, 『중 같은 신부, 신부 같은 중』 등이 있습니다.
소탐대실의 교훈을 알려주는 전래 동화
호랑이에게 물려 간 구두쇠 영감
구두쇠 영감은 마을 최고 자린고비입니다. 어떻게 해야 손해를 덜 볼 수 있을까 계산하지요. 그래서 우물물 한 바가지도 남들에게 주지 않고, 망치도 닿을까 겁이나 절대 빌려 주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생선을 만진 손을 씻어 그 물로 생선국을 끓여 먹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구두쇠 영감의 집으로 호랑이가 뛰어듭니다. 집이 부서질까 봐 밖으로 뛰쳐나간 구두쇠 영감은 호랑이에게 물려가고 맙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단 한 명도 구두쇠 영감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 간 구두쇠 영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구두쇠 영감은 무엇을 손해 보았을까?
구두쇠 영감은 호랑이에게 물린 채로 아들에게 외칩니다.
“다리를 쏴, 다리를!”
행여나 머리를 쏘기라도 하면 가죽이 상해서 내다 팔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호랑이 밥이 될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구두쇠 영감의 머릿속에는 호랑이 가죽을 비싸게 팔 생각뿐입니다. 아들이 쏜 화살이 호랑이의 머리를 명중시키자, 구두쇠 영감은 저런 가죽을 누가 사겠냐고 화만 냅니다.
‘저 복스러운 달도 아버지에게는 엽전으로 보일 거야.’
아들은 자신도 혹시 아버지처럼 변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합니다. 아버지를 닮고 싶지 않은 아들의 모습을 보며 구두쇠 영감이 진짜 손해 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구두쇠 영감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만 계산하느라, 자신을 구하기 위해 헐레벌떡 달려온 아들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는 것을요.
호랑이가 물고 간 구두쇠 영감이 알려주는 소탐대실의 교훈
구두쇠 영감의 이야기는 작은 것에 연연하다 더 크고 중요한 것을 놓쳐버리는 소탐대실의 교훈을 알려줍니다. 또한 자신도 아버지처럼 될까 걱정하는 아들의 쓸쓸한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구두쇠 영감이 과연 무엇을 잃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호랑이가 물고 간 구두쇠 영감』은 재미와 더불어 아이들의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워 주는 우리 고유의 전래 동화입니다.
전래동화의 재발견,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호랑이가 물고 간 구두쇠 영감』은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입니다. 우리 전래동화에는 세계의 명작과 비추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재밌고 알찬 내용들이 많습니다. 서양의 명작은 이야기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이 추가되었다면 우리 명작은 가치를 바탕으로 상상력과 해학이 더해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서양 명작은 재밌고 우리명작은 읽고 나면 마음의 여운을 남깁니다. 하지만 사실상 우리명작에는 우리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이야기성도 뛰어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지금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지닌 이야기, 상상력과 창의력을 폭발시키는 기발하고 재밌는 이야기만을 골랐습니다. 그 엄선한 이야기들에 현재성을 더해 지금의 우리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재구성하고 이야기성을 보강해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제대로 고르고 제대로 쓰인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소중한 우리 옛것에서 앞선 가치를 찾아 현재의 어린이와 공감하는 진정한 한국의 명작들입니다.
▣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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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전문 창작 모임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글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ㆍ집필하고 있습니다. 출간 도서로는 『똑똑한 논리 탈무드』,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어린이 직업백과』,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민문옥
선생님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를 수료하였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품으로는 『하늘나리 꽃밭의 무당벌레』, 『엄마에게 건네 준 풀꽃 반지』, 『한니발』, 『희망을 날리는 아이들』, 『중 같은 신부, 신부 같은 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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