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그림책은 천천히, 차근차근, 꼼꼼하게
시간을 들여서 읽어보세요.
*나무늘보의 대화를 느릿느릿 읽어주면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옮긴이)
1. 비가 온다
“어, 비가 오네.”
나무그늘로 숨기로 한 나무늘보.
“영-차, 이영차”
“휴우, 이제 다 왔다.
어? 비가 그쳤다.”
나무늘보의 하루가 갑니다.
2. 아, 올챙이다
“어, 올챙이야.”
“올챙이 뒷다리가 나왔다.”
“앞다리도 나왔어.”
“어? 올챙이가 안 보이네”
개굴개굴
3. 짠! 하고 나타난 긴팔원숭이
짠! 하고 긴팔원숭이가 나타났어요.
“나 지나갈래! 비켜!”
“싫어.”
화가 난 긴팔원숭이는 나뭇가지를 마구 흔들었어요.
“와~ 신난다!”
1. 비가 온다
바쁜 현대사회, 우리는 언제나 ‘빨리 빨리’를 외쳐가며 여유 없이 빠듯한 일상을 어린이에게까지 강요하고 있습니다.
여기 생김새부터 남다른 웃음이 절로 나오는 나무늘보 두 마리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느린.
그 느릿한 움직임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작은 것 하나가 소중한 나무늘보는 또 다른 우리인 어린이가 아닐까요?
2. 아, 올챙이다
시간의 흐름은 정말 전광석화와도 같이 빨라 언제 한 해가 간지도 모르게 한 살이라는 나이를 먹습니다.
어른들은 그 한 살이 괴롭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떡국을 두 그릇씩 먹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의 일상이 너무 소중한 나머지 우리 그리도 많이 사진으로 오늘을 담는 거 아닐까요?
3. 짠! 하고 나타난 긴팔원숭이
때론 못되고 영악한 친구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린이는 그런 친구와도 서슴없이 즐겁게 지냅니다.
어쩌면 너무 어른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관계를 규정짓지는 않을까요?
누군가의 괴롭힘 마저도 즐겁게 견디는 아이들. 그들이 우리네 나무늘보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타카바타케 쥰
이 그림책을 지은 타카바타케 쥰은 아이치현에서 태어났습니다. 1983년 <누구의 자전거>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탔고, 2004년 <아이 써!>로 일본 에혼 상을 탔습니다. 주요작품으로는 <난 누구 게(아이세움)>, <할머니의 오르간(제삼기획)>, <아주 긴 뱀 이야기(태동어린이)>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문시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도쿄 신주쿠 일본어학교, 사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그리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멋진 책이 될래요>와 <내 뽀뽀를 받아라> 등이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천천히, 차근차근, 꼼꼼하게
시간을 들여서 읽어보세요.
*나무늘보의 대화를 느릿느릿 읽어주면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옮긴이)
1. 비가 온다
“어, 비가 오네.”
나무그늘로 숨기로 한 나무늘보.
“영-차, 이영차”
“휴우, 이제 다 왔다.
어? 비가 그쳤다.”
나무늘보의 하루가 갑니다.
2. 아, 올챙이다
“어, 올챙이야.”
“올챙이 뒷다리가 나왔다.”
“앞다리도 나왔어.”
“어? 올챙이가 안 보이네”
개굴개굴
3. 짠! 하고 나타난 긴팔원숭이
짠! 하고 긴팔원숭이가 나타났어요.
“나 지나갈래! 비켜!”
“싫어.”
화가 난 긴팔원숭이는 나뭇가지를 마구 흔들었어요.
“와~ 신난다!”
1. 비가 온다
바쁜 현대사회, 우리는 언제나 ‘빨리 빨리’를 외쳐가며 여유 없이 빠듯한 일상을 어린이에게까지 강요하고 있습니다.
여기 생김새부터 남다른 웃음이 절로 나오는 나무늘보 두 마리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느린.
그 느릿한 움직임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작은 것 하나가 소중한 나무늘보는 또 다른 우리인 어린이가 아닐까요?
2. 아, 올챙이다
시간의 흐름은 정말 전광석화와도 같이 빨라 언제 한 해가 간지도 모르게 한 살이라는 나이를 먹습니다.
어른들은 그 한 살이 괴롭기도 하지만, 어린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떡국을 두 그릇씩 먹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의 일상이 너무 소중한 나머지 우리 그리도 많이 사진으로 오늘을 담는 거 아닐까요?
3. 짠! 하고 나타난 긴팔원숭이
때론 못되고 영악한 친구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린이는 그런 친구와도 서슴없이 즐겁게 지냅니다.
어쩌면 너무 어른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관계를 규정짓지는 않을까요?
누군가의 괴롭힘 마저도 즐겁게 견디는 아이들. 그들이 우리네 나무늘보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타카바타케 쥰
이 그림책을 지은 타카바타케 쥰은 아이치현에서 태어났습니다. 1983년 <누구의 자전거>로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탔고, 2004년 <아이 써!>로 일본 에혼 상을 탔습니다. 주요작품으로는 <난 누구 게(아이세움)>, <할머니의 오르간(제삼기획)>, <아주 긴 뱀 이야기(태동어린이)>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문시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도쿄 신주쿠 일본어학교, 사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그리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멋진 책이 될래요>와 <내 뽀뽀를 받아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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