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누군가가 처음이 되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세상에나, 여왕 마마가 속바지를 찾으신다고?“
“여자가 속바지를 입는다니?
그런 이상한 얘기는 처음 들어 보는구나.
흥, 여자가 속치마를 입고 얌전하게 다니면 그만이지.
속바지가 왜 필요해?“
빅토리아 여왕의 비밀을 아는 가족의 이야기
옛날이야기가 된 역사의 한 자락
나폴레옹의 얼굴에 크림파이를 던진 용감한 요리사, 위대한 쿡 선장의 항해를 도운 선원,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를 운전한 기관사 등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던 이들이 있습니다. 비록 역사책에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당사자와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오래도록 전해져 옛날이야기가 된 역사의 한 자락을 만져 보세요.
빅토리아 여왕과 비밀을 공유했던 가족의 이야기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는 영국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절로 꼽힙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군주로서 권력과 부와 명예를 한 손에 쥔 여왕에게 없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속바지입니다! 승마와 활쏘기를 즐긴 활달한 성격의 여왕에게 치렁치렁한 드레스는 거추장스럽기만 했지만 당시는 귀족 가문의 여성이 바지를 입는다는 건 생각도 못할 시대였습니다. 여왕에게서 속바지 제작을 의뢰 받은 장인의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과연 여성에게 속바지가 필요한가에 대한 논쟁에서부터 시작하여 여왕에게 걸맞은 속바지는 어떤 모양일까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우여곡절 끝에 여왕의 속바지를 완성해낸 장인 가족은 여왕으로부터 은밀한 답례 미소를 받게 됩니다. 마지막 장에서 독자도 빅토리아 여왕과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성대한 파티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어깨 너머로 장난스러운 미소를 보내는 여왕의 드레스 안에 감춰진 것은 무엇일까요? 플랩을 들춰 보세요!
속바지에 얽힌 이야기와 그 의미
남녀의 구분이 엄격하다 못해 차별이 당연시 되었던 엄격한 시대에 빅토리아 여왕은 존재 자체가 파격이었습니다.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든 빅토리아 여왕의 영향력은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도 지대했습니다. 스코틀랜드식 타탄체크를 널리 알리고 바퀴 달린 유모차를 대유행시켰으며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서 새로운 전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바지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상징하고, 빅토리아 여왕의 속바지는 여성 해방의 시대를 열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가집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드레스에 갇힌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여성이 되길 원했습니다. 스스로 처음이 되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었던 것이지요. 빅토리아 여왕의 속바지는 여성에게 새로운 역사를 열어 주었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재키 프렌치(Jackie French)
1953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까지 150여 권의 책을 출간해서,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회상, 영국 도서상, 미국도서관협회 어린이도서상 등 5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주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삶을 주제로 한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바늘두더지 조지>(국민서관), <캥거루가 춤을 춘다고?>(키득키득), <히틀러의 딸>(북뱅크), <책 읽는 왕자>(예꿈) 등이 있습니다.
그림 브루스 와틀리(Bruce Whatley)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영국에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후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온 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여 40권이 넘는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인 아내 로지 스미스와 이 책의 작가, 재키 프렌치를 비롯하여 유명한 많은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조화로운 따뜻한 일러스트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회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역자 이명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영구과 프랑스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좋은 책을 낚아 올려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어린이 책 번역 모임, ‘글마음을 낚는 어부’에서 여러 작가들과 함께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처음이 되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세상에나, 여왕 마마가 속바지를 찾으신다고?“
“여자가 속바지를 입는다니?
그런 이상한 얘기는 처음 들어 보는구나.
흥, 여자가 속치마를 입고 얌전하게 다니면 그만이지.
속바지가 왜 필요해?“
빅토리아 여왕의 비밀을 아는 가족의 이야기
옛날이야기가 된 역사의 한 자락
나폴레옹의 얼굴에 크림파이를 던진 용감한 요리사, 위대한 쿡 선장의 항해를 도운 선원,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를 운전한 기관사 등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던 이들이 있습니다. 비록 역사책에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당사자와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오래도록 전해져 옛날이야기가 된 역사의 한 자락을 만져 보세요.
빅토리아 여왕과 비밀을 공유했던 가족의 이야기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는 영국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절로 꼽힙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군주로서 권력과 부와 명예를 한 손에 쥔 여왕에게 없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속바지입니다! 승마와 활쏘기를 즐긴 활달한 성격의 여왕에게 치렁치렁한 드레스는 거추장스럽기만 했지만 당시는 귀족 가문의 여성이 바지를 입는다는 건 생각도 못할 시대였습니다. 여왕에게서 속바지 제작을 의뢰 받은 장인의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과연 여성에게 속바지가 필요한가에 대한 논쟁에서부터 시작하여 여왕에게 걸맞은 속바지는 어떤 모양일까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우여곡절 끝에 여왕의 속바지를 완성해낸 장인 가족은 여왕으로부터 은밀한 답례 미소를 받게 됩니다. 마지막 장에서 독자도 빅토리아 여왕과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성대한 파티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어깨 너머로 장난스러운 미소를 보내는 여왕의 드레스 안에 감춰진 것은 무엇일까요? 플랩을 들춰 보세요!
속바지에 얽힌 이야기와 그 의미
남녀의 구분이 엄격하다 못해 차별이 당연시 되었던 엄격한 시대에 빅토리아 여왕은 존재 자체가 파격이었습니다.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든 빅토리아 여왕의 영향력은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도 지대했습니다. 스코틀랜드식 타탄체크를 널리 알리고 바퀴 달린 유모차를 대유행시켰으며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서 새로운 전통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바지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상징하고, 빅토리아 여왕의 속바지는 여성 해방의 시대를 열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가집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드레스에 갇힌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여성이 되길 원했습니다. 스스로 처음이 되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었던 것이지요. 빅토리아 여왕의 속바지는 여성에게 새로운 역사를 열어 주었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재키 프렌치(Jackie French)
1953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까지 150여 권의 책을 출간해서,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회상, 영국 도서상, 미국도서관협회 어린이도서상 등 5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주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삶을 주제로 한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바늘두더지 조지>(국민서관), <캥거루가 춤을 춘다고?>(키득키득), <히틀러의 딸>(북뱅크), <책 읽는 왕자>(예꿈) 등이 있습니다.
그림 브루스 와틀리(Bruce Whatley)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영국에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후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가 오스트레일리아로 돌아온 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여 40권이 넘는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가인 아내 로지 스미스와 이 책의 작가, 재키 프렌치를 비롯하여 유명한 많은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조화로운 따뜻한 일러스트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회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역자 이명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영구과 프랑스에서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좋은 책을 낚아 올려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어린이 책 번역 모임, ‘글마음을 낚는 어부’에서 여러 작가들과 함께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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